[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10일 오전 10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의림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어린이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용 만화와 영상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보행방법과 차량에 탑승 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또한 경찰관이 하는 일을 알려주고 경찰관이 사용하는 장구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은 마지막으로 포돌이, 포순이 조형물에서 사진을 찍으며 경찰서 견학교육을 마쳤다. 견학을 마친 한 어린이는 "만화를 통해 배운 것들을 잊지 않고 꼭 실천하고 엄마, 아빠에게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가 제천시약사회와 함께 26일 가정폭력 상담소와 피해자 쉼터에 응급 의약품을 전달했다.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약국 방문에 어려움이 있어 가정폭력 상담소와 피해자 쉼터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성청소년 계장, 제천시 약사회 회장, 가정폭력 상담소장 등이 참석해 상처 치료제 등 모두 5종 100개(80만원상당) 의약품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제천시약사회 장진영 회장은 "피해자분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응급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24일 오전 10시30분 내토초등학교에서 중간놀이시간을 이용한 명예경찰소년단·학교전담경찰관 합동순찰 L.T.P(Lunch. Time. Patrol)을 실시했다. 이날 명예경찰소년단과 교사, 학교전담경찰관은 학생들이 많이 왕래하는 급식실 앞과 운동장, 복도, 교실을 돌아다니며 학교폭력방지를 위한 순찰활동을 가졌다. 이 L.T.P(Lunch.Time.Patrol)는 제천시의 특수시책으로써 명예경찰소년단과 교사는 물론 학교전담경찰관이 점심시간에 합동으로 우범지역을 순찰하는 것이다. 제천서 관계자는 "꾸준한 활동을 통해 명예경찰소년단들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기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명예경찰소년단은 학생들의 학교폭력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31대 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이 20일 오전 취임이후 처음으로 제천경찰서 치안현장을 방문했다. 박 청장은 이날 제천을 찾아 가장 먼저 치안협력단체장, 경찰서 지휘부와 함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토론형식으로 진행 된 치안현장간담회에서 각 단체장들은 제천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활동에 대해 건의하는 등 치안정책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 청장은 "경찰의 치안활동은 국민의 요구와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 주변의 안전부터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후 제천시청, 대원대, 대한노인회를 방문한 박 청장은 경찰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 뒤 청주로 돌아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지난 19일 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밀교실'에 제5차 선도심사위원회에서 의결된 도서를 전달했다. 이날 제천서 여성청소년계장은 해밀교실에서 공부 중인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급학교로 진출을 위한 검정고시 도서와 컴퓨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도서와 문구를 직접 전달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지역사회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소년을 선도하고 보호·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청소년 재범 방지와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에 도입돼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청소년의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청소년 선도와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오후 3시에는 제천여자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강의를 실시했다. 경찰청에서 배포하는 아동학대 예방 영상과 PPT를 이용해 가정폭력·아동학대의 정의와 피해 시 신고 요령 등을 설명하며 가정폭력은 엄연한 범죄임을 교육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가정폭력·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가 4대 사회악 근절 관련 보고(See), 듣고(Listen), 느끼는(Feel) 홍보를 통한 친근한 생활밀착형 홍보활동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경찰은 시민들이 4대 사회악으로부터 안전한 제천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이 세 분야로 나눠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보는(See) 홍보활동으로 경찰서 외벽에 4대 사회악 근절 벽화를 그려 경찰서 방문객이나 그 앞을 지나는 시민들이 안전한 제천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평소 학생들이 많이 찾는 기적의 도서관에 순찰차 포토존을 설치해 학부모와 학생들을 상대로 4대 사회악에 대한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매월 웹툰을 만들어 SNS 등에 게시해 경찰정책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특히 10월은 '배려하는 선진교통문화 만들기' 웹툰을 제작해 운전자·보행자의 주의사항을 한눈에 기억할 수 있도록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듣는(Listen) 홍보활동으로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 근로자들을 위해 유명 성우 박기량씨가 직접 녹음한 4대 사회악 근절 광고파일을 일진 글로벌, 아세아 시멘트 등 관내 기업 구내식당 등에 방송해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행사장, 전통시장 등을 직접 찾아가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전달하는 현장홍보활동 뿐만 아니라 캘리그라피 동호회와 함께 시민이 원하는 글귀를 부채에 써서 나눠주며 소통하는 스킨쉽 홍보활동으로 느끼는(Feel) 홍보활동 펼치고 있다. 시민들도 제천경찰이 펼치는 다양한 홍보활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화답하고 있다. 경찰서 외벽에 그려진 벽화에는 포토존도 있어 수돗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호응이 좋고 또한 기적의 도서관에 설치된 포토존에는 학생들이 수시로 사진을 찍고 있다. 제천경찰의 홍보활동을 접한 한 시민은 "생활 속에서 홍보활동을 접하는 기회가 늘어나가 보니 자연스럽게 4대 사회악에 대해서 알게 됐다"며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순간에도 시민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제천경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 절도와 농가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 제천서는 농가 주변 특별순찰에 나섰고 특히 '농·축산물 운반차량 스티커'를 제작해 직접 농축산물 운반차량에 부착해 농축산물 절도예방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마을 '농축산물 운반차량 스티커'는 차량 전면유리 안쪽에 부착할 수 있도록 원형으로 제작해 관리가 용이하고 한 번에 알아 볼 수 있게 붉은색은 지구대, 녹색은 파출소용으로 지역에 맞게 농가에 배부해 지역 맞춤 범죄예방활동에 이용하고 있다. 김두련 서장은 "농가 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관내 농민들에게 안심을 주는 한편 모든 차량을 불필요하게 검문하기보다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은 차량에 대해 선별적으로 검문해 범죄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 "농민들의 소중한 농·축산물 절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가 지난 9월 한달간 실시한 4대 사회악근절 포스터 공모전출품작 60여점중 각 부분별 12점의 입상작을 발표했다. 공모전 입상자에 대해 경찰서장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18일 명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교에 순회전시를 할 예정이다. 이날 명지초등학교 도서관에 전시된 포스터에 학교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 학생이 입상된 것을 보고 신기해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4대악 근절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너무 좋은 행사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공모전에 출품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용두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제천시 성폭력 상담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와 공동해 횡단보도 앞 노란발자국 부착 캠페인도 실시했다. '노란발자국'이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횡단보도로부터 1m 가량 앞에 발자국 모양의 노란색 노면표시재를 부착하는 것이다. 이 발자국을 통해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발자국 모양 위에서 신호를 기다리게 하여 어린이 보행자 사고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제천시 아동·여성안전 확보를 위해 노란발자국과 같은 안전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공동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 112타격대 의무경찰 10여명은 17일 오전 11시 제천시 의병광장에서 열린 제37회 흰 지팡이 날 행사장에서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흰 지팡이 행사는 시각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한 행사로 의무경찰과 의경어머니회원 25명은 시각 장애인의 행사 입장안내 등 장애인들의 눈과 발이 되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 활동에 참여한 의경 대원은 "봉사 활동으로 장애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복무 중 지역에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서 의경대원과 의경 어머니회는 하천 정화활동과 노인 배식 봉사활동 등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에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제천시와 협조해 신백동 체육공원, 청전동 체육공원, 하소동 체육공원에 위치한 여성 공중화장실 4개소 17개의 '여성 안심 디지털 비상벨'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여성 안심 디지털 비상벨'은 공원 내 여성공중화장실 각 부스와 세면대 마다 설치되며 응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외부 건물에 설치된 경광등과 사이렌이 작동된다. 이후 통신회사 케이블 선을 통해 시청관제센터로 응급상황이 알려져 112상황실로 연락해 순찰차가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화장실 내부에서 신고자와 모니터 요원이 내부에 설치된 스피커와 마이크를 통해 양방향 통화가 가능한 디지털 방식으로 화장실 내부 응급 상황을 신속히 알 수 있는 우수한 제품으로 설치됐다. 현재까지 하소동, 청전동, 신백동 4개 체육공원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부스마다 모두 17개의 비상벨이 설치됐고 오는 11월말까지 나머지 일반 공원 화장실 7개소에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한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와 문제점 등을 분석, 지역 내 공중화장실로 비상벨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여성 안심 비상벨 설치를 통해 체육공원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들이 좀 더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경찰에서는 발 빠른 출동과 조치를 할 뿐 아니라 범죄예방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 강력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13일 지역의 안전 확보를 위한 민·관·경으로 구성된 범죄예방협의체 정기회의를 갖고 참여치안 기반조성과 협업을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로 다짐했다. 범죄예방협의체는 지역전문가들로 구성돼 경찰과 함께 범죄위험요소인 지역 사회의 사회적·물리적 환경과 특성을 조사, 분석, 진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단체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9일 범죄예방협의체를 구성한 후 처음 개최한 정기 회의로 여성안전치안대책과 공원안전 추진사항 등을 설명하고 조치 결과를 함께 공유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예방활동과 환경개선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회원들은 앞으로 경찰서에서 실시하는 관내 취약 인적, 시설 진단 등에 참여하여 여성들과 시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취약 시설 개선과 환경개선 진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제천경찰서는 제천시와 업무협조를 통해 범죄취약지 CCTV설치와 이전, 보안등 설치 사업과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범죄예방환경(CPTED)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범죄예방은 경찰력만을 가지고는 한계가 있으므로 민·관·경이 협업을 통해 범죄예방에 함께 노력하는 방범협의체가 돼 안전하고 평안한 제천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지난달 7일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다 숨진 최모(3)군의 담당교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별다른 외상과 다른 장기의 손상이 발견되지 않는 등 최군의 사인이 분명하지 않지만 폐쇄회로(CC)TV 정밀 분석을 통해 담당교사 C(43·여)씨가 억지로 재우는 과정에서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인정됐다. 경찰은 단순 업무상 과실치사나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국과수는 지난달 8일 최군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점심 때 먹은 음식물 등에 따른 기도 폐쇄로 숨졌을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입술에 청색증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경찰에 통보했다. 앞서 경찰은 국과수의 이 소견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했다. 최군은 해당 어린이집을 다닌 지 일주일 만인 지난달 7일 오후 1시30분께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10일 오후 1시 점심시간에 합동으로 남천초등학교 급식실 앞, 운동장, 교실 등과 같은 우범지역에서 명예경찰소년단과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 주변 합동순찰(Lunch. Time. Patrol)을 실시했다. 제천경찰서는 10일 오후 1시 남천초등학교에서 명예경찰소년단과 학교전담경찰관의 점심시간 학교 주변 합동순찰(Lunch. Time. Patrol)을 실시했다. 이 L.P.T는 제천시의 특수시책으로써 명예경찰소년단과 교사, 학교전담경찰관이 점심시간에 합동으로 급식실 앞, 운동장, 교실 등과 같은 우범지역을 돌아다니며 순찰을 하는 활동이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제천시의 특수한 활동이니 만큼 꾸준히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명예경찰소년단은 학생들의 학교폭력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5일 오전 9시부터 6학년 명예경찰소년단과 학교전담경찰관은 중앙경찰학교에서 일일경찰체험을 통해 명예경찰활동의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일일경찰체험은 중앙경찰학교 홍보관에서 환영식으로 시작돼 시뮬레이션 사격·순찰차 탑승체험을 하고 호신 체포술을 배워 직접 체포과정을 체험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명예경찰소년단 6학년 단원들은 3년 동안 초등학교 명예경찰로서 등굣길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점심시간 순찰 등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친구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 제천 초등학교의 학교폭력을 감소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날 명예경찰소년단들은 "경찰 일일체험을 통하여 경찰의 역할을 잘 알게 됐다"며 "3년 동안 명예경찰로서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4일부터 시민들이 운집하는 시민회관 앞 광장, 대형마트, 터미널, 기차역 등에서 '4대 사회악으로부터 안전한 제천! 매우 만족!' 사진전을 갖는다. 이번 사진전은 형식적인 사진전의 틀을 탈피해 특색 있게 시민들이 사진도 감상하고 '4대 사회악 근절' 문구를 사진으로 새겨 멀리서도 눈에 띄게 준비했다. 사진전의 내용으로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제천경찰서가 1년여간 노력했던 기록을 남겼다. 경찰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4대 사회악 근절 캠페인을 계속 시행할 예정이며 안전한 제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