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제12회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가 열린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청풍호반 광장과 모산동 의림지 수변무대 일원에서 '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하는 안보사랑 콘테스트 수상작 야외전시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는 경찰청에서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전국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접수 받은 작품 중 엄선한 30여점의 포스터를 전시한 것으로 도내 12개 경찰서 중 제천서가 유일하게 시행한 행사다. 방학기간 중 외가댁을 방문해 작품을 관람하게 됐다는 김범주(전남 장성 사창초) 어린이는 "아빠가 광주 상무대에 근무하는 군인인데 평상시 나라의 중요성에 대해들은 이야기가 그림으로 표현돼 있어 무슨 뜻인지 더 잘 알게 됐다"고 밝게 웃어 보였다. 경찰청에서는 매년 3월 공모전 사이트(www.anbosarang.co.kr)를 통해 안보홍보영상 분야 등 5개 부문의 안보작품을 접수하고 있으며 당선작은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고 전국 순회전에 참여 시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봉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안전한 제천, 행복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치안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봉양읍 이장협의회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제천경찰서가 추진하고 있는 중점추진업무와 여성안전특별대책, 4대 사회악 근절방안,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제천 만들기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주민들 건의사항 수렴하는 시간을 갖고 이에 대해 각 기능의 검토를 거쳐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찰서 제작 부채와 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4대악 근절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두련 경찰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과 함께 시민이 공감하는 경찰활동을 전개해 안전하고 행복한 제천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11일 오전 9시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과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진로체험에는 미래의 경찰관을 꿈꾸는 관내 중·고등학생 20여명 참여해 경찰관이 되기 위한 방법과 경찰업무에 대한 설명으로 경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그동안 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신이 되고자 하는 경찰의 모습을 상상하며 진로에 대해 확실한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꿈꿔오던 경찰이란 직업에 대해 직접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오늘 느끼고 다짐한 마음으로 학업에 더욱 충실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범죄피해자 보호는 물론 국민의 인권보호 정착을 위해 현장 경찰관들이 손쉽게 휴대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포켓용 리플릿'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리플릿은 인권침해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 설정과 기능간 협력체제, 범죄피해자 보호절차 등 현장에서 간편하고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제천서는 실질적인 범죄피해자 보호 및 인권보호 정착을 위해 리플릿 제작 뿐 아니라 웹툰, 인권영화 등의 제작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활동 및 현장 출동 시 신속한 대응으로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앞장 설 계획이다. 현장 경찰관은 "리플릿을 항상 휴대하고 숙지하여 범죄피해자와 시민의 인권보호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여고 2학년 3명으로 구성된 제천경찰서 청소년 교통안전 나누미 '포순이 되자!'팀은 10일오전10시 30분 시립 제천어린이집을 찾아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통안전교육에서 청소년 교통안전 나누미들은 110명 어린이들에게 직접 작성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요령' 등을 교육했다. 또 틈틈이 시간을 내어 준비한 '열쇠고리'를 선물로 나눠 줘 어린이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포순이 되자!' 팀은 청소년 교통안전 나누미로 선발 된 이후 김두련 경찰서장을 만나 교통안전 나누미 활동에 대한 다짐을 한 이후 교통경찰관 음주운전 단속현장 참관 및 각종 교통안전 캠페인 참가 등 교통사고예방과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 및 홍보활동에 적극 임하고 있다. '포순이 되자!'팀은 "앞으로도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없는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펴겠다" 다짐했다. 제천/이형수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9일10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아동안전지킴이 24명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에는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최치욱 팀장이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아동학대 피해아동 발견 시 조치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아동안전지킴이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하굣길 안전지도 및 청소년 선도 등 치안 보조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통학로 및 놀이터·공원 등 아동이 빈번하게 활동하는 지역에 중점 배치되어 순찰을 통해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아동 범죄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아동안전지킴이 덕분에 상반기 학교주변, 아동 밀집지역에서 아동 대상 범죄와 아동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감사를 표하고 "하반기에도 아동의 안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근무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지난 5일부터 경찰서 페이스북(www.facebook.com/jecheonpol)에서 '체감안전도 향상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휴대폰 앱을 활용한 여성불안신고, 피서지 몰래카메라 범죄신고 등을 홍보해 여름철 성범죄를 예방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제천경찰서 페이스북을 방문, 퀴즈정답을 댓글로 작성하면 끝이다. 이벤트는 10일까지 진행되며 퀴즈 참여자 중 50명을 무작위로 추첨, 경찰서에서 제작한 텀블러를 선물할 예정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제천경찰서는 SNS이벤트를 자주 진행하며 시민과 소통하고 범죄예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이벤트 참여를 통해 성범죄를 예방과 더불어 작은선물도 받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이형수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지난5일오후 송계계곡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성범죄 근절을 위한 순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송계계곡을 방문한 피서객들에게 성범죄 예방법등 성범죄 근절과 관련된 내용이 담긴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피서지 몰래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해 공중화장실을 세심하게 점검하며 성범죄예방을 위해 힘썼다. 경찰서 관계자는 "피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휴가가 될 수 있도록 성범죄예방 활동과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지난 27일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아동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공연장을 방문해 4대악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번 뮤지컬을 보기 위해 500여명의 어린이들이 공연장을 찾았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4대악 근절 홍보물을 나눠주었다. 경찰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18일 오전 10시 하소천 주변에서 의무경찰과 의경어머니회원 등 25명이 합동으로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번 장마 폭우로 하소천 주변에 떠내려 온 각종 생활 쓰레기들이 수질 오염 등 주변 환경을 훼손할 우려와 의경 복무를 하고 있는 제천 지역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경대원은 "환경보호 활동은 환경 운동가만 하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쓰레기를 줍는 등 내 주위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 성범죄 전담팀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62일간 송계계곡 내 캠핑장 등 주요 운집 시설을 집중 순찰하고 추행·몰카 등 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제천경찰서가 여름철 피서지 다중운집과 음주 등 요인으로 성범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송계계곡 내 여성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성범죄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성범죄 전담팀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62일간 송계계곡 내 캠핑장 등 주요 운집 시설을 집중 순찰하고 추행·몰카 등 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11일에는 물놀이 시설이 있는 리솜포레스트 내 탈의실과 여자화장실 등 몰카가 설치될 수 있는 곳을 집중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자체 예방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제천서 관계자는 "송계계곡 내 피서지 성범죄 전담팀 구성 운용으로 피서지에서 국민들이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치안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13일 오전 관내 공중화장실 10개소 출입문에 '포돌이 안심거울'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돌이 안심거울은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이 뒤에 누가 따라오는지를 살필 수 있는 것으로 여성에 대한 강력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불안감해소와 범죄예방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거울은 시트지로 제작돼 잘 깨지지 않으며 거울에 삽입된 포돌이 캐릭터와 여성 불안신고 홍보문구를 통해 친근감을 높였다. 한 주민은 "평상시 누군가가 따라오는 느낌이 들어도 고개를 돌려 보기 두려웠다"며 "포돌이 안심거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불안한 마음도 없어지고 범죄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11일 제천경찰을 빛낸 직원을 대상으로 2/4분기 베스트 위민관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1분기에 이어 치안만족도 향상과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친절을 생활화해 잔잔한 감동과 청렴한 경찰 이미지를 심어준 직원들을 선발해 청풍상과 명월상을 각각 수여했다. 청풍상에는 겔포스(Greeting 공손한 인사 Explanation 친절한 설명 Listening 진지한 경청) 운동을 적극 실천해 치안만족도를 향상시킨 교통조사계 허유 순경이, 명월상에는 순찰차 녹취재생 시스템 문제점 해결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킨 용두파출소 김용기 경위가 수상했다. 제천경찰서는 향후 범인검거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로 베스트위민관 상을 확대해 직원 사기진작은 물론 체감치안향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27일 오전 7시 50분 제천여자중학교 앞에서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경·학·민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이미 1학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지속적인 학교폭력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소속 경찰관과 제천여자중학교 교사와 학생, 지역협력단체인 청소년육성회 회원 등 모두 60여명이 동참했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경·학 합동 야간순찰 등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의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학교폭력예방과 선도활동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가 범죄 없는 안전한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건축물과 공원 등 공간에 대한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적용하는 내용의 조례제정을 적극 추진해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의 준말) 조례가 제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전국 250여개의 경찰서 중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범죄예방 환경설계 조례를 제정한 곳은 수십여 곳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구체성 없이 추상적 형식에 그치고 있는 반면 이번 조례제정은 경찰관을 당연위원으로 선임하도록 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는 중론이다. 경찰은 112통계시스템을 통한 범죄취약지, 강력범, 우범자(전자발지 착용자 등)거주, 교통사고다발지역 등이 지도로 표시되며 계절별, 요일별, 시간별 범죄발생에 대한 막대한 자료를 이용 효과적인 범죄예방이 가능하다. 이는 범죄취약 요소, 범죄발생 원인 등 범죄예방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경찰관의 의견을 들어 실질적이고 근본적으로 환경설계·개선이 될 수 있도록 조례에 경찰관을 당연위원으로 지정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조례제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