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펼쳐진 속리축전에서 속리산 천왕봉의 높이인 1천58m에 해당하는 1천58명이 먹을 수 있는 산채비빔밥이 만들어졌다. 지름 3.3m, 높이 1.2m의 대형 그릇에서 만들어진 산채비빔밥에는 쌀 2가마(160kg), 1톤 트럭 분량의 산나물과 버섯이 투입됐다.이렇게 완성된 비빔밥은 속리축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점심식사로 무료 제공됐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최태호)은 지난 22일 방과후 학교 외부강사 연수 및 수업스타 연찬회를 삼산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했다.이날 연찬회에서는 도내 수업연구대회에서 1등급을 수상한 보은 수정초 배상호(41,수학) 교사를 비롯한 수업스타 6명의 강사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통합(유치원)의 6개 교과영역에서 수업을 실연했다. 또 경산초등학교(청주시) 오병익 교장의'아름다운 권위 선생님', 서촌초등학교(청주시) 서덕화 교사의 '좋은 수업', 석교초등학교(청주시) 이영미 교사의 '동기유발' 특강이 이어졌다. 특히 오병익 교장의 특강은 선생님들의 진정한 권위가 무엇인지를 일깨워주는 귀한 시간으로 강의 내내 잔잔한 감동이 이어져 참석자들로 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이번 연찬회는 초·중학교의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엄마품 멘토링, 학부모코디네이터, 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수한면 동정리에 자리한 (사)한국비림원(이사장 허유)이 지난 23일 개관 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한국비림원은 지난 1997년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 유일의 비림박물관으로 정식 인가를 받고 문을 연지 8주년을 맞았다.이날 한국비림원에서는 국내 · 중국작가와 각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8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작품 200여점을 전시하는 한 · 중 서화전도 열었다.한국비림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중국 한원비림의 이공도 선생과 하남성 박물원단장인 전개 화백, 임강시 미술가협회 단장인 장진영 화백 등 60인을 초청했다.또 기념행사 후에는 이날 참석하신 군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베풀어 눈길을 끌었다.허유 이사장은 "보은은 속리산과 법주사, 삼년산성 등 많은 유적을 간직한 문화광관자원의 요람"이라며"이 행사를 계기로 세계인이 함께하는 문화관광지로 보은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푸르른 신록을 뽐내던 산들이 겨울채비로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 가을정취가 아름답게 수놓아진 속리산 자락으로 전통문화의 향연과 함께 펼쳐지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찾아가는 가을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보은군 속리산면 국립공원 속리산 잔디공원과 조각공원 일원에서 오는 23~24일까지 개최되는 제 33회 속리축전은 문화유산의 보고인 호서제일가람 법주사와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속리산을 배경으로 보은군의 역사와 전통이 어울어지는 한마당 잔치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하나가 돼 대자연과 함께 호흡하면서 생활의 활력을 찾고 삶을 재충전하는 보은군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다.이번 축제는 23일 속리산 준령의 영기를 받아 군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 속리산산신제를 시작으로 관광객에게 속리산 천황봉 높이의 의미를 담은 1천58명에게 무료로 산채비빔밥(속리산 조각공원) 시식의 기회를 제공한다.또 송이놀이, 마임마술 및 굿 퍼포먼스, 속리산단풍가요제, 불꽃놀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24일에는 풍물전통을 계승시키기 위한 각 읍 · 면 풍물경연대회를 펼쳐지고 남사당바우덕이 풍물패의 줄타기 공연과 7080 추억의 콘서트(속리산용머리폭포) 등이 열린다.이외에
마림바가 울리고 감미로운 선율이 공연장을 가득 휘감을 때마다 가슴에 뭉클하고 벅찬 감동이 전달되고 절로 눈물이 얼굴을 적셨다.2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정일품 콘서트'는 그렇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하나가 되는 소중한 통로가 됐다.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이번 공연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이고 다름은 서로를 이해하는 것을 통해 또 다른 하나 동일한 모습이 된다'는 교훈을 남겨주었다. 브라스밴드의 12중주와 바리톤 김정준 씨의 독창과 세계 최초 마림바 연주자 전경호 씨의 마림바 연주, 지난해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3연승을 차지한 시각 장애인 김지호(18)군이 조직한 보컬그룹 '블루오션'의 공연은 신체적으로 불리한 조건속에서도 그들의 삶을 열심히 개척해나가며 정상을 향해 끊임없는 도전의 모습으로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최태호)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초·중학생과 학부모, 교사,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각장애라는 커다란 아픔을 극복하고 남들보다 몇 배 이상 고생하며 연습한 연주와 노래등의 공연을 보며 마음속으로부터 우려나오는 큰 환호와 박수로 공
우수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산물 수확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해가는'생산현장 찾아가는 그린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대추축제를 통해'보은대추는 과일이다'라는 이미지가 전국적으로 알려져 달고 아삭아삭한 보은대추를 맛보고 직접 대추를 따보는 체험을 하기 위한 그린투어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지난 20일 수한면 후평리 김철종(54)씨의 부자농장을 방문한 충청북도생활개선동우회(회장 강정수)회원 25명은 붉게 익은 대추를 수확하는 체험을 했다.회원들은 크고 아삭아삭한 질감과 단맛이 일품이라며 입을 모았다.또 회원들은 시설하우스에 점적관수도 설치돼 있고 적당한 시비 등 품질 좋은 대추를 생산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는데 놀라워했다. 충청북도생활개선동우회 강정수 회장은"농산물수확 체험을 많이 다녀보지만 대추 따기 체험은 처음이다"며"말로만 듣던 달고 맛있는 대추를 직접 따서 먹어보니 여느 과일보다 정말 훨씬 달고 맛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5일에는 과천시 소비자단체 40명이 삼승면 서원리 송재덕씨가 운영하는 재덕농장에서 사과따기 체험을 하고, 보은읍 어암리 신동우씨의 보은대추고을농장 농장에 들러 대추따기 체험과 생대추를 구입해갔다.또 지난 16일에는 인천시 주
보은군은 22~오는 31일까지 실시되는 2010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 조사에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인터넷조사는 오는 11월 1~15일까지 실시하는 방문조사에 앞서 추진하는 것으로 인터넷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해 조사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로 로그인해 참여하면 된다인터넷 조사는 예산절감 효과와 또 조사원의 방문을 원치 않는 가구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이다.이에 보은군은 전체가구의 30% 인터넷 조사 목표 달성을 위해 각종 인센티브 제공을 알리는 등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인터넷조사에 참여한 가구를 대상으로 3차의 추첨을 통해 매일 500명에게 5만원권 지역상품권 추첨하고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2시간의 혜택을 준다.또 통계청에서는 인터넷과 방문조사 기간 중 4차례 추첨을 통해 LED TV 20대, 노트북 80대, 자전거 240대를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맞벌이 가구와 사생활의 침해 등으로 방문을 원치 않는 가구는 편리하게 인터넷으로 조사에 응하고 경품도 받아가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
보은군 내북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조준애)에서는 학부모의 조기 사교육 수요 증가와 특기·적성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유치원 종일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종일제 특성화 프로그램은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유아의 신체발달에 적합한 체육, 무용 프로그램으로 결정됐으며 주 2회 1시간씩 실시하고 있다. 유아들은 전문 강사의 능숙한 수업진행과 다양한 체육 교구를 활용한 프로그램에 푹 빠져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며 즐겁고 신나게 참여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병설유치원 관계자는"프로그램 운영으로 유아들의 기초체력과 기본동작의 신체 기능적인 측면이 매우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유아의 체력이 크게 강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양궁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2011년 양궁국가대표 제2차 선발전'을 유치하고 오는 25 ~ 30일까지 진행되는 대회기간 동안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군은 선발전이 치러지는 5일 동안 보은공설운동장의 각종 시설점검은 물론 기록 집계실에 필요한 인터넷 전용선과 각종 사무용 시설지원 및 음향시설과 경기장에 필요한 각종 비품 등을 지원한다.또 선수들의 부상을 대비한 의료반과 구급차를 지원해 원활한 대회진행을 돕는다.한편 대한양궁협회(회장 정의선)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선발전에는 128명(남 64명, 여 64명)의 선수와 임원 13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경기는 1회전(남·여 70m 3회전 싱글라운드), 2회전(장거리 싱글라운드, 단거리 싱글라운드), 3회전(6발 3셋트 토너먼트, 리그전), 4회전(6발 3셋트 토너먼트, 리그전), 5회전(남·여 70m 3회전 싱글라운드) 으로 진행된다.군 관계자는 "세계 최강인 우리나라의 국가대표 선발전 유치를 통해 군민들에게 양궁의 위상을 알리고 생활스포츠로서의 저변확대를 기대한다"며"또 이번 선발전을 통해 보은군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
청주시△환경미화원 한마음체육대회=오전 10시30분 문암생태공원△직지드림플러스 보호작업장 개소식=오전 11시 충북도 새마을회관△제9회 책읽는청주 박석무 작가 초청강연회=오후 2시 시립정보도서관청원군△강내면 행정동우회=오전 11시 면 회의실△비봉초등학교 농구부 창단식=오후 2시 비봉초교 강당△낭성면 주민자치월례회의=오후 6시 낭성복지회관충주시△수안보면민 한마음 체육대회=오전 10시 수안보 다목적운동장제천시△병산영당 추향제=오전11시 병산영당.△청풍호반 갤러리 시 낭송회=23일 오후2시 박정우 염색갤러리.△찾아가는 시민노래자랑=23일 오후6시 신백체육공원단양군△의용소방대 화재진압 기술경연대회=오전11시 영춘 체육공원.△가을철 숲길걷기 체험행사=23일 오전10시 대성산. △어상천면화합 한마당 큰잔치 참석=23일 오전11시 어상천초등학교.진천군△드림스타트 찾아가는 읍면 순회부모교육=오전 10시 문백면회의실.△노인대학 강의=오전 10시 진천군노인복지관. 괴산군△괴산군부동산평가위원회= 오전 11시 괴산읍사무소 2층 회의실△절임배추 운송관련 업체 간담회=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음성군△사랑나눔바자회= 오전 10시 금왕읍 음성군노인복지관보은군△2010보은군업무평가
△박재권(보은군 장안면장)씨 모친상 = 발인 21일 보은읍 길상리 보은장례식장 3분향실, 장지 보은군 산외면 백석리 선영.(연락처 018-758-1365)
△박철용(보은군청 재난안전담당)씨 부친상 = 발인 22일 오전 8시 보은군 수한면 보은요양병원 장례식장, 장지 수한면 동정리 선영.(연락처 011-463-5492)
소도읍 육성사업이 추진중인 보은군 보은읍 누청·대야리 일원에 오는 2012년까지 민자 300억원 규모의 메디컬 휴양단지 및 레저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메디컬휴양시설은 의료서비스와 휴양, 레저, 문화활동 등 관광 활동이 결합된 새로운 관광형태로 관광객의 체류기간이 타 관광형태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며 치유와 휴식의 의미를 포함돼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관광 유형 중 하나이다.(주)대한의사복지공제회(회장 임동권)은 메디컬휴양단지 및 레져시설 추진을 위해 20일 보은군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오는 2012년까지 7만6천530㎡부지에 300억원(1단계 150억원, 2단계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강. 미용. 치유 등의 메티컬 클리닉센타, 회의장과 문화공간을 겸한 컨벤션센터, 바디. 머드 등을 이용한 어린이체험관, 황토. 한방을 통한 뷰티상품 판매장, 탐방객 체질개선을 위한 종합스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대한의사복지공제회는 보은군의 기반조성사업이 끝나는 오는 2011년 상반기부터 공사를 착수 할 계획으로 실시협약 체결 후, 건축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득해 2012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2013년 상반기에 메디컬 휴양시설을 개장할 계획이다.보은군은
'보은 첨단일반산업단지'와 관련한 조성비 분담문제로 보은군과 충북도청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의회(의장 이재열)는 이번 제2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보은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이시종 도지사에게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김응선 부의장은"첨단산단 조성 사업은 보은군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충북도의 공모사업이지만 추진과정에서 당초계획과 사업내용도 변경되고 특히 사업비부담이 과중하게 보은군에게 넘겨지게 돼 보은군의 재정파탄을 초래할 수 있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모든 사업비를 충북도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판단해 건의문을 채택하게 됐다"고 밝혔다.건의문에 따르면 보은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당초 낙후지역인 보은 · 옥천 · 영동 남부3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청북도에서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지난 2006년 보은군에 조성키로 했었다.하지만 추진과정에서 당초에 계획했던 내용과는 다르게 사업내용이 변경되고 왜곡됐으며 사업비 부담을 보은군에 떠넘기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보은군의회는 보은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보은군의 미래가 걸린 절박한 현안으로 재원부담 문제는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박재성)가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농어촌소외계층의 주거생활의 안정을 위한 노후주택 집 고쳐주기 행사를 지난 7~20일까지 4차례에 걸쳐 가졌다.보은지사는 지난 7일 마로면 한중리 구복임(여·85)씨와 이기년(여·84)씨의 싱크대 설치를 시작으로 13일 김용태(62, 속리산면 사내리)씨, 20일 다문화가정인 이운석(46, 보은읍 삼산리)씨까지 총 4회에 걸쳐 4가구의 수도배관 및 하수구 정리, 화장실 개축 등 총 600만원의 경비를 들여 노후주택 수리를 마무리했다.보은지사에 따르면 전국 93개 지사가 평균 1가구 정도의 노후주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보은지사는 4곳의 노후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해 충북도내 7개지사중 가장 많은 노후주택지원사업을 가진 것이다.또 이번 노후주택지원사업에는 가구당 10여명의 농촌공사 보은지사 직원이 보름동안 집중적으로 투입되기도 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설립한 '다솜둥지복지재단'과 연계해 추진됐으며'다솜둥지복지재단'은 지난 2007년 설립 이래 매년 자원봉사단을 모집, 그동안 300여 가구의 노후주택 집수리를 통해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홍성연)은 의료혜택 수혜가 적은 대청댐주변지역인 보은군 회남 · 회인 지역의 노인 등을 대상으로 (사)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와 함께 오는 24일 '사랑의 봉사활동'을 갖는다.(사)열린의사회는 외교통상부 소관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난 1997년 의료진과 각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설립한 후 상설 무료진료소 운영, 농어촌 순회 진료, 장애인 및 노인시설 방문 진료, 저개발국가 해외 의료사업 등의 사업을 펼치는 단체다.이번 의료봉사에는 대청댐주변지역의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대청댐 효 나눔 복지센터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대청댐관리단 직원과 의료진 등 4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진료는 치과, 한방, 내과, 외과, 혈액검사 등 선호도가 높은 5개 과목을 선정해 진료할 예정이다.또 대청댐관리단은 진료를 위해 방문한 주민들에게는 다과, 음료수 등의 간식도 준비해 제공하고 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이동 차량을 운행할 방침이다.대청댐관리단장은"이번 의료봉사활동 기회를 통해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진료를 받고 건강이 증진되길 바란다"며"K-water 대청댐관리단은 앞으로도 저소득가정 지원 및 장학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댐주변 지역이
보은 마로라이온스클럽(회장 구오서)은 19일 겨울철 대비를 위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들에게 4천2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마로라이온스클럽 회원 30명이 참여해 불우이웃 14가정에 가구당 300장씩 총 4천200장(210만원 상당)의 연탄을 배달하며 혼자 외로이 사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철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잘 날수 있도록 기원했다.구오서 회장은 "회원들이 자신의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연탄배달봉사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수시로 살피는 사랑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과 농촌체험산업협의회(회장 신국범)는 2010년 마을공동사업 운영자 교육과정에 참여할 운영자를 지난 18일 모집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보은군 농촌체험마을과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로 구성된 농촌체험산업협의회에서 신활력사업을 통해 농촌체험 및 도농교류를 기반으로 하는 농촌마을개발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촌마을 공동운영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보은군 거주자로서 현재 농촌체험·휴양·개발사업 운영사업지 확정마을 및 준비마을 주민과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품목협의체 운영관련자, 마을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 마을의 운영추진 관련자와 이러한 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 참여를 할 수 있으며 13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는다.오는 11월 9~12월 22일까지 지역활성화센터(센터장 오용은 박사)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농촌관광 등 마을개발사업 이해와 농촌체험휴양마을 성공운영 요령, 현장학습 및 참여형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갈등 해결 등 공동체의 문제해결능력 함양, 의식개혁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포괄보조사업이 시행돼 농촌마을개발사업이 시·군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보은군지부(회장 황호태)는 20일 시각장애인 및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웨딩뷔페에서 제31회 흰지팡이 날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김인수 전 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또 이길자(여·66) 회원이 보은군수 표창장을, 보은농기센터 김기남씨와 고민선 학생이 국회의원 표창장을 , 이종우 (47)회원이 보은군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2부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와 모든 회원이 함께하는 장기자랑대회를 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보은군의 대표적인 축제인 제33회 속리축전이 오는 23~24일 국립공원 속리산잔디공원과 조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오는 23일 속리산 준령의 영기를 받아 군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 속리산산신제를 시작으로 관광객에게 속리산 천황봉 높이의 의미를 담아 1천58명분의 산채비빔밥(속리산 조각공원)을 만들어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송이놀이, 마임마술 및 굿 퍼포먼스, 속리산단풍가요제, 불꽃놀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24일에는 풍물전통을 계승시키기 위한 각 읍 · 면 풍물경연대회를 펼쳐지고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패의 줄타기 공연과 7080 추억의 콘서트(속리산용머리폭포) 등이 열린다.이외에도 소원지쓰기, 부적만들기, 네일아트, 국립공원자연생태체험 등의 체험마당과 정크아트 전시회, 추억의 속리산 사진전 등 전시행사를 마련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지난 17일 뱃들공원에서 진행된 보은대추축제에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보은우체국 '사랑나눔이 봉사대'는 보은의 대표축제인 보은대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보은군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봉사활동에 전념했다.홍석원 보은우체국장은 "우체국에서는 보은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스스로 발전시켜나가는 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매달 지속적이고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보은 만들기에 우체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보은우체국 '사랑나눔이 봉사대'라는 자체봉사단체를 결성, 전 직원이 5개조의 봉사활동조를 편성해 매월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는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오던 읍 · 면 순회건강걷기사업을 내년부터는 군민 모두가 스스로 운동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맞춤운동서비스로 지원할 방침이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걷기운동의 생활화, 습관화를 통해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해 오던 걷기대회와 등산대회를 지속적으로 건강증진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전환키 위해 지난 9월 말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4%가 건강걷기 대회의 지속적인 추진에 대해 반대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군 보건소 외에도 진료소, 각종 사회단체와 각 읍 · 면 주관 하에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행사가 많고 월1회 걷기대회 행사 참여로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다.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내년부터는 월 1회 읍면 순회 건강걷기 대회를 폐지하고 군민의 지속적인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운동을 희망하는 사람 5인 이상이면 언제든지 방문해 각종 의료검사를 제공하고 군민들이 운동을 생활화를 할 수 있도록 맞춤운동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키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위해 건강걷기대회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군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론을 내렸다
지난 15~17일 3일동안 보은군이 개최한 제4회 보은대추축제에 관광객 9만7천명이 방문하고 보은생대추를 비롯한 지역 농 · 특산물이 7억7천4백여만원이 판매돼 지난해 대비 63%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보은군은 예년과 달리 정확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앞으로 더욱 성공적인 대추축제로 만들기 위해 용역회사에 축제장 입장객수와 각 프로그램별 만족도 조사, 농 · 특산물 판매액의 정확한 조사를 의뢰했다.그 결과 3일동안 보은읍 뱃들공원과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서 펼쳐진 대추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총 9만7천여 명이다.또 축제장에 마련된 농 · 특산물 판매장에서 판매된 농·특산물은 생대추 3억4천145만원, 건대추 3618만원,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1억1천150만원, 생표고버섯 5천987만원, 인삼 3천433만원, 기타 1억9천136만원으로 총 7억747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또 축제장에 다양한 메뉴로 마련된 먹을거리 장터에서는 1억4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보은읍의 숙박업소, 식당 등이 3일 동안 연일 장사진을 이뤄 이번 대추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시너지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한편 보은읍에서 축제가 치러져 늦은 시간까지 사
보은중학교(교장 김종신) 개교60주년 기념식 및 총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보은중학교 뱃들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1천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모교의 개교 60주년을 기념하고 자리를 빛냈다.이날 김상문(17회) (주)인광그룹 회장은 도서구입기금으로 6천만원을 기증했으며 박용구(9회) 동문은 장학금으로 90만원을 전달했다.또 익명의 동문이 장학금 1천만원을 기증했으며 총동문회에서도 420만원의 동문장학금을 김종신 교장에게 전달했다.한편 보은중은 숙원사업인 진입로 확장(폭 7.5m, 총길이200m) 공사가 결정됐으며 충청북도교육청에서 교문 개보수 지원(약3500만원)을 약속 받았다.기념식 후에는 기별 배구 및 족구 대회가 열려 1000여명의 동문들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보은 / 정서영기자
삶결두레 아사달(대표 박윤수)은 지난 16일 속리산 로얄호텔에서 보은 동학의 역사와 보은 동학길 조성 사업을 일본 시민들에게 알리고 한 · 일 양국간의 상호이해와 교류를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이날 시민교류회에는 나라여자대학 교수인 나카츠카 아키라(81)씨를 비롯해 일본의 시민단체, 현 · 퇴직 교사, 언론인으로 구성된 28명이 일본을 대표해 참석했다.한국을 대표해서는 원광대학교 박맹수 교수와 일본 동경담당 배운종 교무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보은지역을 대표해서 보은동학길 조사위원(박달한, 이의해, 정금례), 보은동학길 자문위원(김건식, 김국진), 아사달운영위원(박홍태, 감종덕, 임용호)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들은 우선 북실입구, 가마실,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장안면 장내리 취회지 등을 답사한 후 동학역사의 발자취를 기리기 위해 보은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학길 조성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진행상황을 발표하고 동학 역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토론회에서 나카츠카 아키라 교수는 "일본 시민들에게 동학이 무엇인지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앞으로 동학의 진실을 알리고 또 전라도를 중심으로 동학농민군의 활약상만 부각되고 있는데 대해 충청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