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고을 맛 자랑 경연대회 개최보은군은 보은의 대표 농산물 대추와 각종 농 · 특산물을 재료로 한 특색있는 전통 향토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고 관광상품으로 보급하기 위해 '보은대추고을 맛 자랑 경연대회'를 제4회 보은대추축제기간인 오는 10월 15일 개최한다.한국음식업중앙회 충북지회 보은군지부(지부장 김민철) 주관으로 뱃들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경연대회에는 지역 특산품인 농산물 및 산채류를 이용한 향토음식부문과 육류나 기타 재료 등을 이용한 향토퓨전음식 부문 등 2개 부문에 10개 업소가 참여할 예정이다.대회 참가자들은 관람객도 시식이 가능하도록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관람객들은 첫 선을 보이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이번 경연대회에서는 보은대추 등 보은군의 대표 농 · 특산품의 활용도를 보는 향토성을 최우선으로 하며 미각, 시각, 독창성을 보는 작품성과 음식의 보급가치 등을 평가하는 상품성, 위생상태, 조리기술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입상자를 선정하게 된다.입상자 중 금상이상 수상업소는 충청북도 향토음식 경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입상자 전원은 수상품목을 책자에 수록해 전국 자치단체와 한국관광공사에 배포해 보은군 대표음식으로 소개되는 기회를
보은군이 지난 2008년부터 수한면 병원리, 후평리, 보은읍 장신리 일원의 재해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한면 노성리~보은읍 죽전 구간의 항건천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보은군에 따르면 1차사업으로 지난 2008~2009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항건천에 대한 하도준설 및 정비사업을 실시, 보은읍 장신2리 진입로의 교량 1개소와 0.9㎞ 하천을 정비해 주민통행의 불편과 재해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또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2㎞ 하천정비와 수한면 후평리에 교량 2개소를 설치하는 2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병원천 정비사업 1.4㎞ 하천정비 사업이 오는 2011년 완료되면 이 사업과 연계해 하천내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와 군민의 안전한 생활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항건천은 그 동안 호안 미정비로 농경지 침수 위험 등 수해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며"이번에 실시하는 항건천 정비사업으로 재해위험으로부터 마을주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구병산골 메밀꽃 축제'가 일년 내내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을 즐길 수 있는 소박한 건강장수 마을 속리산면 구병리(이장 임희순)에서 지난 17일부터 개최돼 성황을 이루고 있다.구병리는 매년 9월이면 병풍처럼 둘러쌓인 구병산 아래 메밀꽃으로 하얗게 수놓고 손님을 맞이할 채비를 한다.올해도 어김없이 마을주민들이 모여 5㏊의 산기슭 휴경지에 메밀을 심었으며 축제기간동안 대장장이 체험, 다도체험, 짚풀공예체험, 떡메치기, 메밀꽃 걷기, 보물찾기 등 보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하얗게 수놓은 메밀꽃 길을 걸으며 가을정취를 물씬 느끼고 메밀꽃을 배경으로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멋진 포즈를 취하며 추억을 담느라 여념이 없다.또 메밀을 재료로 메밀부침개, 메밀국수, 메밀차 등 도시민들이 맛보기 어려운 다양한 먹을거리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이번 메밀꽃 축제에는 주말과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사람과 메밀꽃 체험을 즐기러 온 관광객 등으로 6천여 명이 다녀갔다.한편 구병산골 메밀꽃 축제는 오는 26일 각종 체험행사와 메밀베개만들기, 전통민속놀이체험 등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임희순 이장은"구병산골에
보은군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제4회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마무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에 따르면 제4회 보은대축제는'보은대추는 과일이다'라는 주제와 '보은농업은 녹색관광이다'라는 부제로 오는 10월 15~17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과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지난해 보다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18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세부적인 운영계획을 세우고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열어유, 신나유, 좋아유 등 일일 주제로 펼쳐지는 주요프로그램은 풍물공연 대추떡만들기, 맛고을 경연대회 등의 신명나는 공연과 한국 고유의 음식에 보은 대추를 접목한 특산 음식을 선보이며 축제의 막을 연다.또 대추 왕 선발대회와 우리 전통'연'연구회 주관으로 60~90개 팀이 참가하는 우리민족의 전통 '연'날리기 전국대회를 개최해 관광객에게 우리 전통 연을 만들어보고 소망을 담아 하늘에 날려 보는 체험행사도 마련한다.특히 KBS전국노래자랑이 대추축제 기간인 17일 열릴 예정으로 축제의 흥을 한 층 더 북돋고 보은 대추를 비롯해 보은의 청정 명품 농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한국농어촌공사보은지사(지사장 박재성)는 지난 20일 추석을 맞아 가장 어려운 이웃 5세대에게 10만원권 지역상품권을 전달했다.한국농어촌공사보은지사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이 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상품권을 지급해 왔으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마로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최동경)는 지난 20일 추석명절을 맞아 마로면의 어려운 독거노인 21세대를 방문하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회원들은 식용류, 통조림, 밀가루 등 명절에 가장 많이 필요한 생필품을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한편 마로면새마을지도자회에서는 설, 추석 등 명절이 되면 독거노인 돕기를 실시하고 평소에도 폐자원모아, 헌 옷 수집 등 캠페인을 벌여 독거노인 집 고쳐주기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해 사랑의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곳곳에서는 자매결연지와 돈독한 정을 나누며 추석 명절을 맞아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어 화제다.지난 15일 내북면 동산리(이장 전덕근)의 자매결연지인 세종문화회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참기름 들기름 330세트를 구입해 농가의 소득에 도움을 줬다.지난 17일에는 마로면 송현리(이장 이의규)의 자매결연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포도, 복숭아, 참깨 등의 300여만원의 농산물을 구매했다.또 마로면 새마을 남 ·여 지도자협의회(회장 최동경)와 자매결연한 인천시 남구 관교동은 배, 포도, 사과 등 500여만원 상당의 과일류 200상자를 구매했다. 김병천 마로면장은"보은군에서 자매결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농가들이 농산물 직거래 기회를 얻어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이웃사촌처럼 지속적으로 돈독한 유대관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특혜와 특채사이에서 논란을 빚었던'민원비서 신설'이 포함된'보은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보은군의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돼 보은군의'민원비서 신설'추진이 힘을 입을 전망이다.(속보)그러나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됐으나 아직도'특혜'라는 여론이 말끔히 가셔진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민원비서를 채용할 때까지는 논란이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정상혁 군수가 주민공감행정을 위해 추진한 '민원비서 신설'이 특정인을 염두해 두고 추진됐다는 저항감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다.이날 이 안건을 원안 가결한 보은군의회는 특혜논란으로 인해 이 문제의 가부를 결정해 야할 임시회를 연기시켜 오며 여론을 수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재열 보은군의회 의장은 "그동안 지역여론과 집행부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의원사이에 일부 반대의견이 있었으나 조례규칙심의위등 토의과정을 거쳐 '민원비서'가 주민들의 민원을 사전에 주민의 시각에서 해결한다는 목적대로 운영될 경우 민원으로 인한 지역갈등 해소에 상당한 기여가 있을 것으로 판단, 투표없이 원안가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은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의회에서 이송을 받는대로 충북도에
보은군 내북면 속리산 야생화 대표 김창임(여·58)씨가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한 제6회 생활원예 콘테스트 우수작품 선발전에서 베란다정원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충북 농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이번 생활원예 콘테스트에서는 베란다정원, 디쉬가든, 테라리움 등 3개 분야에 자생화연구회원, 생활원예연구회원 등 156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베란다정원 부분 콘테스트에 보은군 대표로 출전한 김씨는 콩짜개덩굴, 아레카야자, 구아바, 안스리움, 부겐빌리아 등 30여종의 원예를 가지고 웅장하면서도 조용한 산을 연상하면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녹색이야기를 주제로 2시간동안 작품을 만들었다.심사항목은 소재식물 이용, 원예에 대한 지식, 디자인 및 창의성, 소품사용 및 연출, 참가자 열정 등 5개 항목 이였으며 김씨는 모든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씨는 내북면 봉황리에서 지난 2008년부터 야생화 1천여점과 대추분재 200여개 등을 키우며 속리산야생화 농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 씨는 "야생화 매력에만 빠져 살았는데 지난해 이 콘테스트를 관람하고 원예종도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어 참여를 결심하고 틈틈이 원예종에 대해 공부하게 됐다"며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17일 보은읍, 삼승면, 탄부면 등지의 불우이웃 4가구를 방문해 쌀, 라면, 화장지 등의 후원품과 재래시장 온누리상품권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홍석원 국장은"추석을 맞이해 지역의 소외된 불우이웃들이 더욱 외로움을 느낄텐데 우체국의 작은 성의가 이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체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과 믿음을 받는 우체국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성선씨 영흥공파 21대 종부 김정옥(여·57)씨가 색다른 손맛을 전수하기 위해 세 번째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장 담그기, 장아찌 만들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한 대추꿀경단 만들기 무료체험은 대추의 고장 보은을 널리 알리고 대추를 다양하게 활용해 영양만점인 먹을거리로 관광객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143호로 지정된 장안면 선병국 가옥(장안면)에서 열리는 이 무료체험은 오는 10월 3일, 10월 10일, 10월 17일, 10월 23일 등 매주 일요일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인원은 매회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참가신청은 인터넷홈페이지 www.adanggol.com 을 통해 접수하거나 전화(543-7177)로 신청하면 된다.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선병국 가옥에 대한 옛이야기를 듣고 둘러본 후 찹쌀과 대추 등을 가지고 대추꿀경단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하게 된다.한편 장 만들기 체험행사는 3회에 걸쳐 157명이 참여했으며 장아찌 만들기행사는 4회에 145명이 참여해 관광객 유치와 보은을 알리는 홍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김정옥 씨는 "요즘 사람들이 편하고 현대적인 것에 물들어 별로 관심이 없
(사)농업경영인 보은군연합회(회장 김윤식 48세)와 11개 읍면회는 지난 17일 수한면 묘서리 김주선씨에게 성금 267만원을 전달하고 힘과 용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김 씨는 지난 7월 12일 돈사화재로 2개동 900㎡를 모두 태우고 돈사 안에 있던 모돈 80마리와 비육돈 360두가 모두 불에 타 2억원이상의 재산피해를 입었다,성금을 전달받은 김씨는"농업기술센터 미생물도 받아서 사용하고 최상의 돼지고기를 생산하려 노력했는데 화재로 실의에 빠진 추석을 맞을 수밖에 없었는데 농업경영인연합회에서 힘과 용기를 주어 고맙다"며"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재개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경영인연합회는 우수회원 자녀에게 매년 3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도농교류를 통해 보은 농특산물 알리기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읍면회에서는 불우이웃돕기, 규산질 살포, 구제역 방역 등 어렵고 힘들은 일에 앞장서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정광수 산림청장은 지난 17일 추석 명절을 맞아 보은전통시장을 방문해 임산물 등 제수용품 가격 및 수급동향을 점검하고 상인과 소비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정광수 청장은"보은전통시장의 청국장을 비롯한 각종 농산물은 믿을 수 있고 고향의 정취와 전통의 맛이 살아 있어 좋다"말하며 대추 등 제수용품을 비롯해 과일을 직접 맛보고 구입하는 등 상인들을 격려하였다.또 보은읍 산성리 대추농장을 방문해 보은대추 재배방법과 올해 작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는 등 보은대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정광수 청장은 정상혁 보은군수와 강길중 충청북도 농정본부장, 박대현 보은대추연합회장이 함께한 자리에서"보은대추 및 산림복합경영사업과 같이 선택과 집중으로 고소득 작물로 육성해 농가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에 대해 산림청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보은군 관계자는"정광수 청장과 정상혁 군수간에 주요 산림사업에 대한 제안과 심층 토론이 이뤄졌고 특히 군수가 건의한 사안에 대해 정광수 청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속리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지난 17일 전교생과 유치원생, 교직원등 70여명이 급식실 책상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송편 빚기 행사를 가졌다.추석을 앞두고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음식문화를 알아보고 우리 전통문화의 독창성과 고유성에 대한 탐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단호박을 섞어 만든 노란색 반죽, 쑥을 넣은 쑥 반죽, 딸기즙을 넣어 만든 붉은 반죽과 흰 반죽으로 학년별로 알록달록한 색깔의 반죽에 소를 넣어 예쁜 송편 만들기 대회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유치원생들도 선생님의 지도 아래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송편을 빚었다. 국악동요에 맞춰 반달모양, 만두모양, 경단모양, 동물모양 등 상상력을 발휘해 다양한 모양의 송편을 빚는 초등학생들도 신이 나는 모습이었고 급식실 밖에 마련된 찜 솥에서는 하얀 김을 내뿜으며 송편이 맛있게 익어가고 아이들은 행복한 추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빨강, 노랑, 파랑, 무지개 빛 색깔로 차려입은 아이들의 한복과 알록달록 천연의 색으로 빛깔을 낸 송편처럼 아이들의 꿈과 미래도 그렇게 아름답게 펼쳐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학교에 가득찬 즐겁고 신나는 하루였다. 보은
보은경찰서(서장 윤대표)는 지난 16일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조영수)와 함께 행복한 집(원장 고호근, 내북면 동산리)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윤대표 서장은"명절이 되면 가장 마음이 쓰이는 분들이 힘든 시대를 살아온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이라며"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함께 있으니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보은경찰서는 지난 2005년 이래 추석, 설 명절마다 '행복한 집'을 방문해 치매노인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바라며 위문품을 전달하며 사람이 그리운 노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왔다.또 지난해부터 111사랑나눔 봉사활동으로 일환으로 매달 노인요양시설을 방문 청소, 텃밭가꾸기, 목욕봉사 등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 종곡초(교장 이철세)는 16일 대청댐 전시관을 찾아 물의 소중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해설사를 통해 학생들은 녹색 댐의 원리를 실험을 통해 배우며 생태계의 평형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또 정수장을 견학하며 먹는 물이 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체험에 참여한 김민상(12)학생은"먹는 물이 되는 과정을 보고 물을 직접 담아 COD수치를 측정해보니 물을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생겼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청년회(회장 이재이)는 16일 군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 20㎏ 25포를 보은군에 기탁했다.우진리 청년회는 회원들이 지난 7년간 꾸준히 기금을 마련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명절이면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한편 지난해에는 시작장애인협회에 쌀 20㎏ 25포를 기탁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속리산v황토조랑우랑 35농가가 농협중앙회로부터 무항생제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무항생제 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해 40농가를 선정, 송아지 설사예방과 면역력 증강을 위한 면역 증강제를 공급하고 개체관리 현황판, 기록장 기록컨설팅을 실시하면서 사료, 수질 등도 분석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로 무항생제 인증을 위해 농가와 함께 힘써왔다.농기센터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심의위원회에서 속리산황토조랑우랑 브랜드 참여 농가들이 사양관리 및 사료급여 프로그램이 표준화돼 있고, 가축수송, 도축, 가공과정이 축협 브랜드팀에서 일괄 처리하고 있어 가축번식 및 입식, 질병관리, 분뇨처리 등이 인증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 중 6농가는 HACCP 인증까지 받아 축산 직불금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또 현재 속리산황토조랑우랑이 서울 경기지역 한라마트 9개 지점에 납품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는 앞으로 ㎏당 300원의 소득을 더 올릴 수 있게 됐다.한편 무항생제 인증은 2월중에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구제역 방역 관계로 늦어져 지난 6월30일부터 7월11일까지 서류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을 건설하기 위한 민선 5기 정상혁 보은군수 공약사업을 16일 확정 발표했다.공약사업은 5개 분야 34개 사업으로 소요사업비는 국·도비와 민자를 포함 8천9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투자한 사업비와 임기후 사업비를 제외한 임기내 투자사업비는 민자 포함 7천578억원이다.소요재원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활기찬 경제에 6천741억원(89%), 희망찬 농촌에 302억원(4%), 질높은 문화에 267억원(3.5%), 맞춤형 복지에 268억원(3.5%)으로 경제분야에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공정한 군정분야는 1건으로 매월 둘째주 네째주 토요일 민원인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 지역주민의 고충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민원인과 군수 대화의 날을 운영한다.활기찬 경제분야는 4건으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 유망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 2천명을 창출하고 보은 동부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소계~보은간 국도 4차로 확장 및 선형개량사업, 산외면 신정리에 3천712억원의 민자를 유치 390만㎡규모의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희망찬 농촌분야는 10건으로 귀농·귀촌자 유치 정착 지원, 가축분 퇴비 공급, 농작물 작목반 집중지원육성
가을 산의 진객으로 꼽히는 자연산 송이버섯을 올해도 추석 전까지는 좀처럼 구경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자연산 송이버섯은 맛과 향이 뛰어나지만 인공재배가 불가능해 유례없이 흉작이었던 지난해 강원도의 한 경매장에서 1㎏당 입찰가가 사상 최고액인 135만 원을 기록하는 등 그야말로 '황금송이' 대접을 받았다. 이런 송이버섯이 올해는 9월 들어 송이 균환생장에 적당한 21~24℃의 토양기상 온도와 10~20%의 습도를 유지해 풍작이 예상됐지만 강수량이 높아 포자가 제대로 번지지 않아 송이버섯을 구경하기 조차 쉽지 않은 상태다.이로 인해 최근 경기도의 한 경매장에 나온 자연산 송이버섯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떨어지긴 했지만 1등급 가격이 1㎏당 85만원을 형성하는 등 여전히 '귀한 대접'을 받았다.경북 상주에서 자연산 송이버섯을 인터넷 판매 하고 있는 한 업체의 대표는 "비가 너무 많이 내린데다 날씨가 선선해져 추석 전까지는 자연산 송이버섯 출하가 많지 않을 것 같아 현재는 예약만 받고 있다"고 밝혔다.또 충북 보은군 속리산 일대에서 해마다 송이버섯을 채취해 짭짤한 소득을 올렸던 A(57)씨는 "2년 전만 해도 9월이면 속리산과 구병산은 물론 경북 봉화군까지 넘어가 자
보은군 내북면 동산리(이장 전덕근)는 15일 자매결연지인 세종문화회관에 1천여만 원 가량의 농산물을 판매했다.세종문화회관은 매년 추석과 설 명절이면 동산리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선물세트로 구입해 동산리 농가를 돕고 있다.이번에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참기름 · 들기름 330세트를 선물용으로 구입했다.세종문화회관 박동호 사장은" 동산리와 자매결연 후 우리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어서 좋다"며"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간의 돈독한 신뢰를 쌓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덕근 이장은"해마다 명절이면 세종문화회관 사장을 비롯한 직원분들께서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선물용으로 구입해줘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내북면 동산리는 지난 2005년 세종문화회관과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명절이면 농산물 구입은 물론 2006년에는 마을 경로잔치에서 보기 드문 공연을 펼치는 등 마을 애경사에도 참여하고 있는 모범적인 교류활동으로 주민들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추진하는 보은황토 대추, 한우, 사과를 비롯한 친환경 보은 농특산품 신기술 재배법을 벤치마킹하려는 농업인들이 늘고 있다.보은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5일 산림인력개발원 유실수 재배과정 교육생 40명이 보은군 탄부면 임한기 유병보씨 대추포장과 대추나무 가로수 길을 방문해 대추시설 설치요령과 재배관리 등에 대해 견학을 했다.오는 29일에는 충청북도 한우고급육생산연구회 회원 90명과 관계관 등 100명이 마로면 갈평리 마로한우영농조합법인 조랑우랑 한우브랜드 농장을 방문에 농장운영사례와 고품질 생산기술에 대해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한미 FTA, WTO, DDA 협상 등으로 농업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기후변화, 고유가 등이 농업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앞으로 그린농업, 명품농업, 고품질 농업으로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 (서장 윤대표)는 15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최기웅)와 함께 다문화 가정 및 새터민 22가구를 경찰서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생활용품세트를 전달했다. 윤대표 서장은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생활의 어려움을 듣고"법률적,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경찰과 보안협력위원회가 적극 도울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를 통해 여러분의 어려움을 해결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보은군에는 현재 200여 가구의 다문화 가정과 1가구의 새터민이 살고 있다.보은서 관계자는"국제결혼으로 인해 또는 다른 정치체제로 인해 문화적·언어적 차이를 극복하며 살아가는 이들이지만 넉넉지 못한 생활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새터민들이 지역민을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보은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