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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9.19 13:30: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속리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지난 17일 전교생과 유치원생, 교직원등 70여명이 급식실 책상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송편 빚기 행사를 가졌다.

추석을 앞두고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음식문화를 알아보고 우리 전통문화의 독창성과 고유성에 대한 탐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단호박을 섞어 만든 노란색 반죽, 쑥을 넣은 쑥 반죽, 딸기즙을 넣어 만든 붉은 반죽과 흰 반죽으로 학년별로 알록달록한 색깔의 반죽에 소를 넣어 예쁜 송편 만들기 대회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유치원생들도 선생님의 지도 아래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송편을 빚었다.

국악동요에 맞춰 반달모양, 만두모양, 경단모양, 동물모양 등 상상력을 발휘해 다양한 모양의 송편을 빚는 초등학생들도 신이 나는 모습이었고 급식실 밖에 마련된 찜 솥에서는 하얀 김을 내뿜으며 송편이 맛있게 익어가고 아이들은 행복한 추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빨강, 노랑, 파랑, 무지개 빛 색깔로 차려입은 아이들의 한복과 알록달록 천연의 색으로 빛깔을 낸 송편처럼 아이들의 꿈과 미래도 그렇게 아름답게 펼쳐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학교에 가득찬 즐겁고 신나는 하루였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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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