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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대추축제 경제효과 '톡톡'

9만7천명 방문·지역 농특산물 7억7천만원 판매

  • 웹출고시간2010.10.18 14:50: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5~17일 3일동안 보은군이 개최한 제4회 보은대추축제에 관광객 9만7천명이 방문하고 보은생대추를 비롯한 지역 농 · 특산물이 7억7천4백여만원이 판매돼 지난해 대비 63%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은 예년과 달리 정확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앞으로 더욱 성공적인 대추축제로 만들기 위해 용역회사에 축제장 입장객수와 각 프로그램별 만족도 조사, 농 · 특산물 판매액의 정확한 조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3일동안 보은읍 뱃들공원과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서 펼쳐진 대추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총 9만7천여 명이다.

또 축제장에 마련된 농 · 특산물 판매장에서 판매된 농·특산물은 생대추 3억4천145만원, 건대추 3618만원,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1억1천150만원, 생표고버섯 5천987만원, 인삼 3천433만원, 기타 1억9천136만원으로 총 7억747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또 축제장에 다양한 메뉴로 마련된 먹을거리 장터에서는 1억4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보은읍의 숙박업소, 식당 등이 3일 동안 연일 장사진을 이뤄 이번 대추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시너지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보은읍에서 축제가 치러져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군청 공무원들과 환경미화요원들이 이른 새벽부터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청소를 도맡아 했으며 군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쓰레기를 줍는 등 높은 군민의식을 보여줬다.

군 관계자는"청정농산물과 함께 하는 대추축제 명성답게 지역 농특산물이 많이 판매돼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특히 군민 모두가 적극적인 참여의식을 보여줘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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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