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교진(왼쪽) 교육감을 비롯한 세종시교육청 간부와 직원들이 지난 26일 79회 식목일 앞두고 청사주변 녹지공간에 목련과 호랑가시나무를 심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 전의면 ㈜삼일리드텍이 27일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쌀 10㎏들이 60포를 전달했다. ㈜삼일리드텍은 지난 16일 본사 사옥 준공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이날 기부했다. 기부된 쌀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전의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26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체법제교육을 실시했다. 법제교육은 의회사무처 직원의 법제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자치법규 입안 기초과정부터 실무·사례 중심의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로 진행됐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자치법규 입안 기초를 다져 시의회 입법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통을 호소하는 임신부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긴급 출동한 세종소방서 구급대원들이 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 탄생을 도와 화제다. 세종소방서는 지난 22일 오전 새롬동에 거주하는 A(38) 씨가 구급차 안에서 신생아를 무사히 출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14분께 세종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분만 진통이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세종소방서 구급대원 김미희 소방교와 이제위·조환희 소방교가 곧바로 출동해 A씨를 구급차에 태운 뒤 병원으로 이송하기 시작했다. 구급대원들이 A씨를 인근 산부인과로 이송하려는 순간 임신 27주차였던 A씨에게 조산 징후가 있는 것을 알아챘다. 응급상황으로 판단한 구급대원들은 신생아 중환자실이 있는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이송을 결정했다. A씨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구급대원들의 침착한 분만유도 덕분에 병원도착 15분 전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남아를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전해졌다. 김미희 구급대원은 "분만시뮬레이터를 통해 훈련을 받아왔기 때문에 산모의 출산을 도울 수 있었다"며 "구급대원으로서 한 생명이 건강하게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임수를 수행해 무척 뿌듯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가 27일 세종시 전동면 운주산 고산사에서 봄철 산불로부터 전통사찰을 지키기 위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에 고산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대원들은 이날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사찰 내 소방차량 진입여건을 확인하고 사찰방호를 위한 비화방지 방화선을 구축한 뒤 산불진화장비를 활용한 산불진화훈련을 펼쳤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6일 오후 22대 총선 필승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이기순 전 차관, 류제화 세종시갑후보, 이준배 세종시을 후보, 유용철 미래전략선대위원장, 윤진국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필승을 다지는 퍼포먼스에서 '총선필승, 국민의힘, 세종이 바뀝니다, 국민의힘으로'라는 피켓을 들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특히 후보들의 신발이 닳을 때까지 지역구를 방방곡곡 열심히 뛰어 필승하라는 의미로 '국민의힘 운동화'가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갑 류제화 후보는 "지역을 모르고 정권심판 만 외쳐대는 상대 후보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운을 뗀 뒤 "세종시 완성이 이뤄지는 2030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에 당선돼 세종형 행정수도를 만들 근거 법률을 상정하겠다"며 총선필승 의지를 다졌다. 세종시을 이준배 후보는 "세종시 출범 이후 세종시민들께서는 민주당에 많은 기회와 힘을 실어 주셨지만 민주당은 그 기회를 세종시민들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지 못했다"며 "선거승리를 위해 서서 죽을 각오로 동료 세종시민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이기순 공동선대위원장은 "
[충북일보]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세종을선거구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서금택(71)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에 따르면 서 전 시의장은 26일 오후 열린 22대 총선 선대위출범식에서 직접 입당원서를 작성해 세종시을 조직위원장인 이준배(55) 후보에게 전달했다. 서 전 시의장은 이 자리서 "민주주의가 사라진 민주당은 공당이 아닌 이재명의 사당으로 전략했다"며 "정치 협잡꾼들만 득세하는 참혹한 현실에 눈물을 머금고 민주당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중도층 외연확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준배 후보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지역출신 정치원로께서 당리당략을 떠나 오로지 지역의 발전을 바라보며 내려주신 어려운 결정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화답했다. 민주당 세종시당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서금택 전 시의회 의장은 옛 연기군청 공무원 출신으로 세종시로 승격된 후 3대 세종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강준현(59) 국회의원과 함께 세종을선거구 후보자 공천을 신청했으나 배제되자 탈당했다. 총선특별취
[충북일보] 국가시범도시로 건설되고 있는 '세종 스마트시티' 미래의 모습 밑그림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1차 중간 보고회'를 열어 '세종 스마트시티' 기본목표와 추진전략, 부문별 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서 제시된 세종형 스마트도시 비전은 '지속가능한 혁신을 실현하는 스마트 미래전략수도 세종'이다. 이 비전에는 첨단기술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을 접목해 세종형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도시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와 친환경 지속가능 서비스를 구현하는 내용이 담겼다. 분야별 목표로 △첨단 모빌리티 도시 △편리한 안전도시 △행복한 여가·건강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지능화도시 등이 제시됐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세종 스마트시티가 완성되면 세종시민들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활용한 교통신호 최적화로 교통체증 없이 출·퇴근하게 된다. 학생들은 스마트 IoT 보행로를 이용해 교통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다. 시민들은 또 스마트 시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공공시설 예약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받는다. 어린이들은
[충북일보] 세종시 연동면 K-마이스터 산업단지 개발을 반대해오던 한상구 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국민의힘 이준배(55) 세종을 후보와 '새로운 연동'을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준배 후보 선거캠프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은 기존 'K-마이스터 산업단지 반대대책위원회'를 '연동면 1만 인구회복 프로젝트 대책위원회'로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연동면 1만 인구 회복 프로젝트 대책위원회' 관계자 5명은 지난 25일 오후 8시께 세종시 아름동 선거사무소에서 이 후보와 만나 연동면 '도시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을 놓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연동면 1만 인구회복 프로젝트 대책위원회'와 이 후보는 이 자리서 새로운 목표를 위해 함께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상구 회장은 "이 후보의 K-마이스터 산단 개발 공약을 반대했다기보다 산단 입지가 아쉬운 부분이었다"며 "기능인한국인회에서 사업을 보류한 만큼 연동면 주민을 살리기 위한 방안이 절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정책으로 제안한 '연동면 1만 인구회복 프로젝트'를 공약에 포함해준 이준배 후보와 새로운 세종을 만들기 위해 함께 걷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심재훈 3관왕·김예지 금 수확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단과 세종을 연고지로 하는 GKL휠체어펜싱팀이 20회 춘계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23일 전남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GKL휠체어펜싱팀 심재훈 선수는 지난 22일 열린 에페 A, 플뢰레 A 결승에 올라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심재훈 선수는 지난 23일 열린 사브르 A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GKL휠체어펜싱팀 박천희 선수도 지난 22일 열린 플뢰레 B 결승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사브르 B 결승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세종시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김예지 선수는 지난 21일 열린 플뢰레 B, 23일 열린 사브르 B에서 각각 동메달을 신고했다. 지난 22일에는 에페 B에서 데뷔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예지 선수는 지난 2022년 휠체어펜싱 입문 2개월 만에 국가대표에 발탁된데 이어 지난 1월에도 올해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윤종오 선수는 세종시 장애인스포츠단 소속으로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해 동메달(에페 B)을 땄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테니스팀이 지난 22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겸 전국종별테니스 함양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이날 결승전에서 남지성, 신산희, 이덕희, 홍성찬 선수를 앞세워 국군체육부대에 맞섰다. 4개 조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 결승전에서 홍성찬이 김근준을 눌러 1승을 획득했다. 이어 남지성이 최재성을, 신산희가 조성우를 격파하면서 3대 0으로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27~28일 이틀 동안 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초등교사 36명과 중등교사 41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상반기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는 진로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의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진로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정윤경 연구원은 이번 네트워크에서 '2022개정교육과정 진로연계교육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정 연구원은 강연에서 학교급전환 학생들의 학교생활적응, 교과학습연계,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 등 연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활동에 대해 진로전담교사들과 고민을 나눈다. 진로교육원은 올해 전시체험시설을 활용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진로체험실 기본 프로그램을 비롯한 주말 융합프로그램, 방학진로캠프, 진로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학교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진로상담 역량강화 연수와 다양한 교원 대상 연수, 진로교육 자료 개발·보급,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진로상담, 진로박람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청, 국책연구기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과 협력하면서중장기 계획을 마련하는 정책연구를 진행,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복 정책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행복청은 직원들이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하고, 적극·혁신적인 사고로 정책 발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주요 분야별 최상위 권위자를 초청, 정책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진행된 정책아카데미에는 '골목길 경제학자'로 유명한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장 모종린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골목상권 현상과 신도시 상권 활성화'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골목상권을 통해 명소가 된 사례들을 살펴보고 혁신적인 지역가치를 적극 발굴·적용한다면 도시 활성화를 넘어 실질적인 국토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행복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4월 15일 문화·예술 분야의 '정우철 전시해설가', 5월 1일 소통·홍보 분야의 '김선태 충주시 홍보담당관'의 정책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부서와 소방본부, 세종경찰청 등 기관 6곳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대응절차와 임무역할을 점검하는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규모 6.0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해 인명피해, 건물·교량 파손, 정전, 화재, 통신 시설물 파손에 대한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16개 실무부서의 지진대응 절차와 임무·역할을 확인하고 인명피해에 따른 부상자 구조, 철도·화재·통신 등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긴급통신체계, 대규모 사상자 발생 때 재난의료지원팀(DMAT)의 임무·역할 등 개정된 지진 매뉴얼이 반영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등 세종지역 기관 4곳이 공동으로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 찾기에 나섰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세종여성플라자,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 세종청년센터와 함께 세종형 저출생 대응 정책발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기관 4곳은 3월 정책세미나를 시작으로 5~6월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7월 말 세종시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저출생 문화·인식개선, 일·생활균형 확산 등 삶의 질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포럼·행사를 통해 진행된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기관 4곳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기존의 시각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관점에서 재조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책입안자 중심이 아닌 여성·청년의 시각에서 지역이 함께 고민하기 위해 '저출생 다시보기, 다 함께 해결하기'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김명희 원장은 "세종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해 국가와 지역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농가 5천191곳에 못자리용 상토와 맞춤형 비료를 공급한다. 시는 다음달 10일 이전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못자리용 상토와 비료를 공급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못자리용 상토는 토양오염과 병충해 예방, 건전한 육묘생산을 위해 지원된다. 시는 못자리용 상토 1㏊당 40ℓ들이 25포를 공급 기준으로 1㏊까지 100%, 1~5㏊까지 70%, 5㏊ 이상 50%까지 차등 지원키로 했다. 맞춤형 비료는 토양검정을 통해 세종시 토질에 적합한 질소·인산·칼륨 등의 성분을 배합한 것으로 1㏊당 밑거름 15포, 이삭거름 7.5포가 공급된다. 또한 드론을 활용해 살포할 수 있는 맞춤추비 30호를 신규로 지원해 고령농, 여성농 등에게 노동력 절감과 영농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 재난이나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집중안전점검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했다. 집중 안전점검은 일상생활 속 방치된 각종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집중안전점검 대상은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세종시가 자체적으로 선정한 94곳이다. 시는 시민들의 자율참여 확대를 위해 주민이 직접 대상 시설물을 신청하는 주민점검신청제도 실시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5일 '세종시민 무시는 어디까지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세종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부동산투기 문제로 공천이 취소된 이영선(52) 변호사를 언급하면서 민주당을 향한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민주당은 이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보유현황에서 다량의 부동산 소유와 갭투자를 의심할 수 있는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한다"며 공세를 시작했다. 이어 "이 후보 자신은 몰랐다고 하고, 민주당은 공천과정에서 후보자가 제대로 된 자료를 내지 않아 몰랐다. 후보자가 공천업무를 방해했다며 서로 남 탓하느라 바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무책임한 민주당과 그 후보의 몰염치에 실소를 넘어 분노가 치민다"며 비난했다. 또한 "이 후보는 민주당 대전시당 전세피해대책 TF단장을 맡아 '금융기관의 대출이 전세사기의 돈줄역할을 한 게 아니냐'며 금융기관을 공개 지적한 적 있다"며 "그런데 정작 본인이 38억의 부동산중 37억이 대출이라니, 이런 아이러니가 또 있나"라고 저격했다. 특히 "세종시를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총선을 앞두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1야당 공천과정의 허술함에 어이가 없을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40·사진) 후보는 지난 24일 세종시 대평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총선필승을 다짐했다. 류 후보는 이 자리서 "저는 지난 10년간 세종에서 아이 키우고, 돈 벌며 살아온 보통 세종시민"이라며 "대통령직인수위, 세종시장직인수위,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민들을 대변할 수 있는 '진짜 세종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 슬로건인 '오직, 시민 눈높이'에 맞게 3권 도시(행정수도 세종, 학군 좋은 세종, 돈이 도는 세종) 세종을 완성해 세종시민들이 원하는 일을 원하는 방식대로 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갑선거구 새로운미래 김종민(59·사진) 후보는 25일 세종시 상가공실 문제해결을 위한 가칭 '세종상가활성화 비상대책기구' 설치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세종시의 상가공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며 "세종상가활성화 비상대책기구를 설치해 이해당사자간 합의와 조정으로 이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는 현재 높은 공실률이 상권 활성화를 가로막고, 죽은 상권이 다시 공실률을 높이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며 "이를 방치하면 몇 년 안에 도시전체가 유령도시로 바뀔 수 있다"고 짚었다. 김 후보에 따르면 세종상가활성화 비상대책기구는 행복도시조성 사업자인 LH와 세종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시민단체, 상가연합회 등 유관기관·단체의 대표자들로 구성된다. 김 후보는 "비상대책기구 아래 가칭 세종상가활성화기금을 조성할 것"이라며 "LH가 세종시 개발에 대한 사회적 책임으로 개발부담금과 별도의 출자금을 출연해 기금을 설립한 뒤 세종시 등 일부주체들이 기금을 추가로 출연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금은 초기 7천억 원을 목표로 조성되며, 비상대책기구의 합의된 의결로 집행된다. 김 후보는 "기금은
[충북일보] 세종시에 입주해 있는 국가주요시설의 안전과 치안, 세종시민들의 교육·문화 수요에 맞춘 행복도시 공공청사 건립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5일 세종시를 품격 있는 행정수도와 수준 높은 정주여건을 갖춘 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올해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범죄수사와 경찰력 운용을 위한 치안총괄시설로 세종경찰청이 합강동(5-1생활권)에 들어선다. 내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삼았다. 올해 안에 설계와 설계적정성 심의 등이 마무리된다. 세종경찰특공대는 테러방지, 인명구조, 특수훈련을 위한 시설이다. 올해 설계공모를 거쳐 2027년 고운동(1-1생활권)에 문을 연다. 대테러 장비를 갖춰 비상시 대응속도를 높이게 된다. 국가재난대응시설은 대형화재 등 재난발생 때 실시간 현장 감시와 신속한 지휘·통제를 위한 공공건축물이다. 현재 다정동(2-1생활권)에 건립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내년 5월 준공목표다. 행복청은 이와 함께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생활밀착형 공공청사추가건립 계획도 밝혔다. 행정·문화·복지 등의 기능이 결합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집현·합강·산울동 등에 건립된다. 집현동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열린 이도의 날'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 참여할 청소년 기획단 1기를 모집한다. '이도'는 12~16세(초등 5학년~중학교 3학년) 청소년들이 다른 사람의 간섭 없이 자신과 세상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서관에 마련된 청소년 전용공간이다. 청소년들은 이도에서 책과 함께 음악, 영화, 창작 재료·도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열린 이도의 날'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두에게 개방된다. 올해는 청소년 기획단이 제작한 이도 소개 홍보물과 프로그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청소년 기획단은 '열린 이도의 날'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 기획단 모집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2~16세 청소년이다.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2~5명)로 참여가능하다. 시립도서관 누리집이나 시립도서관 3층 '이도'에서 다음달 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1기 기획단은 15명이다. 이들은 1차 열린 이도의 날(5월 31일 예정)까지 활동하게 된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사과·배 꽃눈트기 직전'이 화상병 예방 적기라며 개화기 약제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지역 사과·배 재배농가 364곳(215㏊)에 화상병 공동방제 약제 3회분을 공급했다. 화상병은 검역병해충으로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한다. 감염될 경우 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이나 검정색으로 변하면서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화상병에는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화상병 발생 때 공적방제를 해야 하고 주변반경 100m 이내 모든 기주 농작물을 제거해 땅에 묻어야 한다. 과수농가는 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해 지난 겨울동안 궤양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특성상 1차 방제는 꽃눈 트기(꽃눈발아) 직전, 2차는 개화초기(10~20% 개화), 3차는 만개기(2차 방제 후 5일 이내)에 이뤄져야 화상병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다. 개화 전 방제 때 사용되는 약제는 석회보르도액으로 다른 약제와 혼용할 경우 약해가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작업자는 농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코와 입 주변을 완전히 밀착할 수 있는 산업용 분진 마스크와 보안경(고글), 방제복 등 보호구를 착용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8일부터 지역 19세 청년(2005년생)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시작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발급대상자 1천477명에게 순수예술 관람비로 연간 15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들은 영화·대중가수 콘서트·페스티벌·강연 등을 제외한 연극·뮤지컬·클래식·발레·국악·전시 등 순수예술 관람 때만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면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대한 간접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발급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지정된 티켓 판매 협력예매처(인터파크·예스24)에서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월 한 달간 설치기준을 위반한 정당현수막 146건을 적발해 정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요 위반유형은 설치기간 15일 경과, 현수막 높이 2.5m 이상 등 설치방법 위반, 어린이보호구역 등 금지장소 위반 순으로 많았다. 시는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정당현수막 설치가 늘고, 안전을 우려하는 민원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선거기간이 시작되는 3월 28일 전까지 집중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 횡단보도 주변 등 차량과 보행자 통행에 방해가 되는 지역을 집중 단속한다. 지난 1월 개정된 법령은 정당현수막을 정당별로 읍면동별 2개 이내만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은 설치 금지구역이다. 보행자나 차량운전자 시야를 가릴 우려가 큰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은 현수막 높이를 2.5m 이상으로 설치해야 한다. 시는 정당현수막 설치방법을 특별히 준수해 설치할 것을 지역 정당에 안내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