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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안전·교육·문화 공공청사 건립 속도

행복청 올해 공공건축물 건립 계획 발표
품격 있는 행정수도완성·치안 갖춘 정주여건 조성
세종경찰청·복컴·평생교육원·과학문화센터 순조

  • 웹출고시간2024.03.25 15:22:20
  • 최종수정2024.03.25 15:22:20
[충북일보] 세종시에 입주해 있는 국가주요시설의 안전과 치안, 세종시민들의 교육·문화 수요에 맞춘 행복도시 공공청사 건립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5일 세종시를 품격 있는 행정수도와 수준 높은 정주여건을 갖춘 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올해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범죄수사와 경찰력 운용을 위한 치안총괄시설로 세종경찰청이 합강동(5-1생활권)에 들어선다. 내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삼았다. 올해 안에 설계와 설계적정성 심의 등이 마무리된다.

세종경찰특공대는 테러방지, 인명구조, 특수훈련을 위한 시설이다. 올해 설계공모를 거쳐 2027년 고운동(1-1생활권)에 문을 연다. 대테러 장비를 갖춰 비상시 대응속도를 높이게 된다.

국가재난대응시설은 대형화재 등 재난발생 때 실시간 현장 감시와 신속한 지휘·통제를 위한 공공건축물이다. 현재 다정동(2-1생활권)에 건립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내년 5월 준공목표다.

행복청은 이와 함께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생활밀착형 공공청사추가건립 계획도 밝혔다.

행정·문화·복지 등의 기능이 결합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집현·합강·산울동 등에 건립된다. 집현동(4-2생활권) 복컴은 내년 하반기 준공된다. 합강동(5-1생활권)과 산울동(6-3생활권) 복컴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5년 하반기까지 설계가 완료되는 다솜동(5-2생활권) 복컴 공사도 2026년 시작된다.

행복청은 세종시민들의 평생·과학학습서비스 제공을 위한 평생교육원과 과학문화센터 등 교육지원시설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은 은퇴자, 근로자, 경력단절자 등 중·장년층 직업역량 강화와 재취업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산울동(6-3생활권)에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다.

학생·시민들을 대상으로 과학 관련 전시·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과학문화센터는 지난 22일부터 설계공모에 들어갔다. 올해 하반기 기본설계에 착수한다.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1·2구역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 4천600억 원이 투입되는 국립박물관단지 1구역에는 5개 국립박물관과 통합수장고 등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어린이박물관은 지난해 준공·개관됐다. 올해 상반기 도시건축박물관이 착공됐다.

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센터에 대한 설계도 올해 시작된다. 대한민국 기록의 역사와 자료보관, 연구 거점시설인 국가기록박물관 설계공모는 올해 하반기 진행된다.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 기본구상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도 올해 관련 부처를 대상으로 신규문화시설 건립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치안·재난대응시설, 주민편익과 교육지원시설, 문화시설 등 공공건축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수준 높은 문화기반을 갖춘 행복도시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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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