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달 29일 세종상공회의소 등 세종지역 경제인단체 3곳과 손을 잡고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약속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은 이날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이윤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장, 김영숙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장과 시청 세종실에서 만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내용은 △기업의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참여·홍보 지원 △박람회장 내 기업정원 조성과 행사 프로그램 지원 △박람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마련 △정원속의 도시, 세종건설 적극 협력 △정원관광 활성화와 정원 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노력 등이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관광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선 정원속의 도시, 세종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세계적인 명품 정원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발걸음에 기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달 8일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자 재정확보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같은 달 28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지역학교 통학차량 60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은 통학차량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통학차량 관련 규정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자체 점검반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시청,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자동차검사소)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통학차량 운영학교를 직접 방문해 △차량 정기점검 △어린이통학버스 요건구비 △안전교육 이수 △통학차량 내 소화기, 구급약, 방역물품 구비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됐을 경우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5월 31일까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개모집한다.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제도다. 공모대상은 다수의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각종 시민편익 향상이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이다.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종시 소재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근로자·학생·비영리단체 회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세종시 시민참여예산제 누리집(seojong.go.kr/yesan.do), 이메일(oceans501@korea.rk), 우편, 팩스(044-300-2329),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2025년 본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5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시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등을 거쳐 내년 예산에 최종 반영할 예정이다.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이나 세종시 시민참여예산제 누리집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육청 비정규직 200여명이 처우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세종지부는 지난달 28일 오후 세종교육청 앞에서 학비노조 세종지부 조합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 한 유치원 조리실 근무자는 "방학기간 연속해서 근무하는데도 일용직으로 인건비를 계산해 임금을 삭감했다"며 "우리는 일용직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세종지역 초등돌봄전담사들은 "초등돌봄에 행정업무까지 전담하는데 6시간 근무가 웬 말이냐"며 "타 지역처럼 돌봄전담사 8시간 전일제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학교 비정규직 희생을 강요하는 세종교육청을 규탄한다"며 "청소·당직·돌봄 8시간 전일제로 바꿀 것과 시설관리직종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공무직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기숙사 사감과 초중고 급식실 조리원들은 "우리에게도 인권이 있고 노동기본권이 있다"며 "차별을 극복하고 노동자로 존중받기 위해 노동조합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세종지부 강현옥 지부장은 "직원들의 분노가 터져 나온 데는 말로만 교육가족을 외치는 최교진 교육감의 책임이 크다"며 "조합원들과 힘을 합쳐 5년간 체결하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을선거구 강준현(사진) 후보는 28일 오후 6시 조치원역에서 '강한 출정식'을 열고 총선승리를 위한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강 후보는 전날 저소득 취약계층과 장애인 권리보장 위한 정책협약 체결하고 "윤석열 정부가 지난 2년 간 부자감세, 역대급 세수펑크, 긴축재정, 세종시교육청 교부금 2천억 원 삭감 등 민생을 파탄으로 내몰아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서민고통이 극에 달했다"면서 "총선에서 승리해 민생을 회복시키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당선 이후 간담회 등 소통을 정례화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안에 법안 발의를 목표로 구체적인 세종시법 전면개정을 위한 법률안 작성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공공기관장,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서 참석자들은 지난 2월 첫 번째 워크숍에서 논의된 법안체계를 바탕으로 부서별 제안과 연구용역을 통해 발굴한 세종시법 특례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 집중 논의했다. 세종시는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수도로서 지위와 기능을 확보하고, 자족기능을 확충하는 방안을 3개 분야에 걸쳐 마련 중이다. 먼저 입법·사법·행정 등 국가주요기관의 설치근거를 조항별로 명확히 규정해 행정수도로서 지위확보와 특수성을 강화하는 특례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자치시의 기능보강을 위해 행정구설치 등 행정체계 자율성확보와 지속가능한 재정확보에 초점을 맞춰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특례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세종시 자족기능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양자·마이스(MICE)를 포함한 첨단미래산업 육성, 규제자유도시, 한글문화도시, 정원도시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8일 오전 세종 너비뜰교차로에서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필승 합동출정식을 열었다. 세종시갑 류제화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기 위해 상경하는 바람에 이날 합동출정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기순 공동선대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윤석열 정부와 국정운영을 발맞출 사람으로 류제화·이준배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세종시을선거구에 출마한 이준배 후보는 "세종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정책과 공약으로 더 다가가겠다"며 "오로지 동료세종시민들의 행복만 바라보고 서서죽을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류제화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을 마치고 세종으로 복귀해 이날 오후 국회의사당 세종부지에서 열린 '22대 국회의원선거 충청권후보 필승결의대회'에 이준배 후보와 함께 참가해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은 행정수도 세종완성과 충청중심시대를 열겠다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4월 10일 붉은 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 필승결의대회에는 충남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후보, 대전서구갑 조수연 후보, 대전서구을 양홍규 후보, 충북 보은·옥천·영동·괴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는 28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한동훈 위원장의 '국회 완전 이전' 발표를 비판한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를 향해 "'몽니' 그만 부리고 제발 일 좀 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류 후보는 "어제(27일)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는 이곳에서 한동훈 위원장의 발표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다분히 정략적인 몽니를 부리는 기자회견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세종시가 행정수도 아닌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애매모호한 형태로 머물러 있는 것은 여야 공동의 책임"이라며 "김종민 후보가 지금의 상황을 어느 한 정당의 책임으로 몰고 가는 것은 정략적인 몽니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 위원장의 진정성을 걸고넘어지는 대목도 의아하다"며 "재선 지역구인 논산·계룡·금산을 떠나 세종에 온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김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해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에 합류했다가 다시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종갑에 민주당 후보가 사라지자 다시 민주당에 정략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며 "혼자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소수 정당의 후보가 집권여당 대표
[충북일보] 세종을선거구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태환(사진) 후보는 28일 고운동 슬기유치원 앞 사거리에서 아침인사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정치인이 국회의원이 돼 확 바꿔야 한다"며 "세종시를 가장 잘 아는 사람, 일할 수 있는 사람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 정권과 거대양당은 세종시에 관심이 없다"며 "세종시로 국회를 이전한다고 하지만 결국 정치적 계산에 따라 움직일 것이어서 오히려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거철마다 되풀이되는 전형적인 '던지기 수법'에 속을 세종시민은 없다"며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새로운미래 세종갑 김종민(사진) 후보는 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부터 "4·10총선의 압도적 민심은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이라며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국민은 지난 윤석열 검찰정권 2년 동안 오만과 독주, 무능으로 얼룩진 최악의 국정을 경험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검찰정권을 반드시 심판해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 행정수도 완성과 100만 세종의 초석을 놓겠다"며 "정치행정수도, 외교국제수도, 미래산업수도를 만들어내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검찰정권을 압도적으로 심판하기 위해서는 범 민주진영의 단결이 절실하다"며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검찰정권 심판과 정권교체라는 목표를 함께 하는 세력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는 뿌리도 같고, 정치적 가치와 궁극적인 목표도 같다"며 '한 뿌리론'을 들고 나왔다.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 민주당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 취소로 갈 길 잃은 민주당 지지자들의 표심을 끌어안는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김 후보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세종갑선거구 시민들은 지금 큰
[충북일보] 정부가 '구비서류 제로화, 디지털혁신' 모델로 세종시를 선정했다. 세종시는 28일 시청에서 회의를 열어 행정안전부와 '구비서류 제로화, 디지털혁신'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구비서류 제로화'는 정부·공공기관이 이미 수집·보유 중인 정보에 대해 신청인의 동의를 거쳐 기관 사이에 행정정보를 주고받아 처리하고 국민에게 중복으로 구비서류를 요구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안부가 오는 2026년까지 1천498종의 민원·공공서비스에 대해 구비서류를 제로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핵심과제 중 하나다. 세종시는 앞으로 디지털 민원혁신 도시로 전환을 위해 민원 구비서류 제로화 테스트베드 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민호 시장과 이상민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읍·면·동장 등 관계공무원과 함께 종이서류를 디지털화하는 시연을 지켜보며 디지털 정부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민호 시장은 "민원인 동의를 전제로 관공서에서 발급하는 모든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다면 얼마나 편리하겠느냐"며 "세종시는 대한민국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선도하는 혁신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과 이 장관은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에 올해 공동주택 4천704세대가 착공되고, 4천480세대가 준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8일 2024년 행복도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과 산울동(6-3생활권)에 4천704세대의 공동주택이 착공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이 준공되는 곳은 산울동과 해밀동(6-4생활권)으로 모두 4천480세대에 이른다. 착공물량은 민간분양주택(합강동 L9·L12 블록)과 공공분양주택(합강동 L1 블록)을 포함한 분양주택 1천767호를 비롯해 통합공공임대주택(합강동 L5 블록·산울동 L2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산울동 M3 블록)주택 2천937세대다. 다만, 민간분양주택의 경우 부동산시장, 금리변동 등 외부변수와 주택건설 사업계획 관련 인허가 절차진행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준공물량은 민간분양주택(산울동 H2·H3·L1·M4 블록), 도시형생활주택(해밀동 UR1-1·UR1-2 블록)을 포함한 분양주택 3천905세대와 통합공공임대주택(산울동 UR1·UR2 블록·M4 블록 일부) 575세대로 구성된다. 행복청 이준식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기관인 국토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세종꿈마루'라는 이름으로 추진해온 초등학교 교실재구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종촌초, 도담초, 양지초, 아름초, 세종도원초, 다빛초, 가락초 등 세종지역 초등학교 7곳이 지난 1~2월 공간혁신을 위한 '세종꿈마루' 사업을 완료했다. 세종교육청은 지역학교 7곳의 교실을 통합하거나 재구성하는 공간혁신을 위해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 학교들은 지난해 사용자참여 설계과정을 거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교실을 새로 디자인했다.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세종시교육청 담당자들은 25~28일 '세종꿈마루' 프로젝트를 완성한 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종촌초 왕창수 교감은 "새로 조성된 세종꿈마루 공간이 학생들에게 즐거운 만남의 장소이자 머무는 곳으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우수한 세종꿈마루 공간조성 사례를 다른 학교와 공유해 교실 공간혁신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을 위해 추진 중인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밑그림이 나왔다. 세종시는 28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시 관계자, 정원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용역을 맡은 ㈔한국정원디자인학회는 이 자리서 그동안 수립해 온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을 보고했다.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는 박람회주제 개발, 박람회장 조성·운영,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재정운용 계획과 교통·주차 대책, 행사 후 활용계획 등 분야별 구체적 내용이 담겼다.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주제는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다. 박람회장은 주제존, 정원존, 수목원존, 생태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주제존에는 정원도시 세종의 발전과정과 미래상을 보여주는 미래정원관, 앞으로의 정원산업을 엿볼 수 있는 가든파빌리온, 관람객에게 특색 있는 지역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코트 등이 마련된다. 정원존은 박람회의 핵심콘텐츠 역할을 할 상징정원과 물위의 정원, 국내외 작가와 시민·학생·기업·단체가 참여하는 테마정원, 가족
[충북일보] 세종시의 저출산 대응정책 방향을 찾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8일 지하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저출생 대응 정책발굴 프로젝트'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장인수 부연구위원의 '세종시 저출산 대응 정책수요 진단과 이슈 고찰'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KDI 국제정책대학원 권다은 박사, 고려대 김근태 교수, 가천대 유재언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장인수 부연구위원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출산에 직·간접 영향을 미치는 정주여건의 중요성을 인식해 수요에 부합하는 정책설계가 필요하다"며 "프로그램 수준을 넘어 사회경제적이나 사회구조적 특성을 고려하는 정책방향 수립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권다은 박사는 지정토론에서 "중·고등 이상 자녀의 공교육 인프라 확대와 높은 경력단절여성 비율을 감안한 세종시의 일자리 확대가 필요하다"며 "최근 저출산 정책의 우선순위로 부각되고 있는 남성 육아휴직 확대를 선도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김근태 교수는 "남성육아휴직 장려와 같이 민간기업의 참여가 필요한 사업에는 포지티브 방식과 네거티브 방식의 인센티브도 고려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29일까지 세종지역 720곳에 첩부된다고 밝혔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등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돼 있다. 선거벽보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선관위는 거짓이라고 판명될 경우 그 사실을 공고하게 된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벽보 등 후보자의 선거운동용 시설물을 훼손·철거하는 행위는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장난삼아 낙서하는 행위도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유권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 세종의 문화여건 개선을 위해 미술관 유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행복청은 그동안 세종예술의전당, 국립박물관단지, 대통령기록관 등 우수한 공공 문화시설 조성에 힘써왔다. 그러나 시민들의 문화 활동을 위한 기반시설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행복청은 우선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미술관을 유치키로 했다. 미술관유치 예정지는 세종시 어진동 문화시설용지(문화1-2BL) 7천475㎡다. 이 곳에는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도서관, 국립박물관단지 등이 이미 들어서 있어 최적의 미술관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 행복도시에 미술관을 건립하는 기업은 세종시 조례에 따라 최대 100억 원(투자금액의 10% 이내)까지 시설투자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시설용지에는 수익창출이 가능한 카페, 판매시설 등 편익시설을 연면적의 최대 30%까지 설치할 수 있어 복합문화시설로도 조성가능하다. 행복청 황윤언 도시성장촉진과장은 "문화시설용지에 미술관이 설립되면 인근의 국립박물관단지 등과 연계해 큰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세종시가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 문화재단 등을 대상으로 행복
[충북일보] 세종문인협회(한국문인협회 세종시지회)은 지난 24일 총회를 열고 성봉수 시인(59·사진)을 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성봉수 시인은 1990년 백수문학(白樹文學) 시부분 신인 작품 당선으로 등단했다. 청년문화 사무국장을 거쳐 백수문학 사무국장·편집장·편집인을 역임하고 현재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지회·지부 협력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중견 시인이다. 1995년 한겨레문학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2014년 세종시·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창작지원작가로 선정됐다. 저서로 시집 '검은 해', '바람 그리기', '너의 끈' 등이 있다. 세종문인협회는 1972년 창립한 한국문협 조치원지부를 세종시 출범과 함께 지회로 승격해 2017년 12월 발족했다. 한글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의 발전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유입되고 있는 문인들의 정착에 이바지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척척세종'이 취약계층 대상의 가스시설 '타이머 콕' 무료보급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척척세종'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올해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서 가스시설 '타이머 콕' 설치가 필요한 30가구를 새로 발굴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시는 소규모 공공시설물 보수와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는 해마다 설정된 시간에 맞춰 가스 중간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타이머콕을 취약계층에게 무상지원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척척세종 등을 통해 타이머 콕이 필요한 새로운 수요자를 계속 발굴할 것"이라며 "생활불편사항 해결과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시설 타이머콕 보급사업'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국회 완전한 세종시 이전' 공약에 대해 세종지역 정가의 의견은 엇갈렸다.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자들은 적극 환영한 반면 야당 후보자들은 겉으로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 세종을 이준배 후보는 논평을 내고 "정치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힘 있는 여당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국회의 완전한 세종이전은 국회 본회의장을 비롯해 상임위원회장, 입법조사처 예산정책처 등 모든 시설을 완벽하게 세종으로 이전하겠다는 것으로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진행됐던 '분원'이 아닌 '유일한 국회'가 세종에 자리 잡게 되는 것으로 국토균형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이 명실상부한 정치행정의 수도로서 '세종중심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도 입장문을 통해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한 위원장의 이번 발표는 집권여당이 주도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내세운 공약은 단순한 약속이 아닌 실천"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국회 '완전한' 세종시 이전 발표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7일 논평을 통해 "한동훈 위원장이 국회를 완전히 이전해 세종을 정치·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회를 완전히 세종시로 이전해 세종을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한 위원장의 발언은 그동안 세종시가 주장한 행정수도 완성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의 완전한 세종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건립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했던 지방시대 완성에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 설치가 완성되면 세종 중심의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충청권이 제2수도권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국회세종의사당 부지도 국회의 완전한 이전을 대비해 여의도 부지의 2배가량인 63만1천㎡로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농산물가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정원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선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7일 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복숭아를 활용해 전통주를 생산하는 지역농산물 가공업체와 농업인대학을 차례로 방문했다. 최 시장은 먼저 청년후계농업인이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백경증류소를 찾아 지역 전통주 홍보를 비롯해 지역농업과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백경증류소는 시장공약사업인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상품화 기반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후 세종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복숭아 막걸리 2개 품목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주류제조기술에 대해 특허출원 중이다. 지난해는 조치원 양조 스타트업 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울 푸드위크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가공식품을 적극 홍보하는 등 세종시 농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최 시장은 이날 '세종시농업인대학' 입학식에도 참석해 입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세종시농업인대학은 올해 '정원산업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 30명을 선발했다.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은 정원산업 과정을 통해 정원재료, 계절별 정원디자인, 꽃묘재배·병해충 방제 등에 대해
[충북일보] 세종시가 4월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을 맞아 세종시립도서관과 공공도서관 15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정부는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4월 12일을 '도서관의 날'로 지정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4월 한 달간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독서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림책 원화전시 △인문예술 명사 특강 △가족 뮤지컬 '알라딘' △책의 날 기념 '집현전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시청 책문화센터는 어도비 인디자인을 활용한 책 만들기 수업을 4월 5일부터 운영한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공도서관에서도 △그림책과 함께하는 인체탐험 △어른들의 그림일기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봄꽃 책갈피 만들기 △독서여행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그림책 뮤직테라피 △독서미술-작품으로 나를 표현해봐 △임수경 작가와 만남 △원화전시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sejong.go.kr)에 접속하면 독서문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학교회계 집행목표를 초과달성해 교육부로부터 30억 원의 보통교부금 장려혜택(인센티브)을 받게 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학교회계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예산집행 목표율을 98.5% 이상으로 세웠다. 이어 지역학교와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한 결과 2023회계연도 마감일인 지난달 29일 기준 편성예산 2천126억 원의 99.2%인 2천109억 원을 집행해 당초 목표치를 0.7%P 초과 달성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회계 재정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지역 학교의 월별 집행계획과 추진상황 수시점검, 학교회계 전출금 조기 교부, 개선과제 발굴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역 모든 학교의 학교회계 집행목표율 달성을 위해 교육청 예산담당 부서는 방문상담도 진행했다. 또한 K-에듀파인 학교회계 연수, 소소한 학교회계 배움, 최신 학교회계 업무매뉴얼 제작·배포 등 학교회계 운영을 지원하는데 앞장섰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긴밀한 소통·협력으로 학교회계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올해도 교육활동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에 나서면서 학교회계
[충북일보] 세종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세종시 꿈드림)은 지난 26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4월 6일 시행되는 올해 첫 검정고시 대비 모의고사를 실시했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긴장감·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실제 검정고시 시험과 동일한 조건으로 모의고사를 치르게 하는 등 실제 검정고시 시험 준비를 도왔다. 세종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8일에도 '검정고시 모의고사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 꿈드림은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학력취득을 위해 대면·온라인강의, 검정고시교재, 검정고시원서 증명사진, 원서 대리접수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세종시 꿈드림(044-868-131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