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공동주택관리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 우수단지'를 선정한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아파트 규모에 따라 '150세대에서 500세대 미만' 소규모 단지 1그룹과 '5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 2그룹으로 나눠 시청 공동주택과에서 받는다. 평가는 공무원, 주택관리사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위원회에서 '일반관리' '시설관리''입주민 단체 운영성' '공동체 활성화''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을 심사한다. 그룹별로 최우수단지 1곳, 우수단지 1곳 등 총 4개 단지를 선정해 오는 11월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파트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 신청 때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마감결과 초등학교 교사는 160명 선발에 217명이 지원해 1.35대 1의 경쟁률을, 유치원교사는 75명 선발에 656명이 몰려 8.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수학교(유치원)교사는 10명 선발에 40명이 지원해 4대 1, 특수학교(초등)교사는 30명 선발에 119명이 접수해 3.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애응시자 경우 유치원교사는 6명 선발에 1명이 지원해 0.16대 1, 초등학교 교사는 11명 선발에 5명이 지원해 0.45대 1, 특수학교(초등)교사는 2명 선발에 2명이 지원해 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시험은 11월 9일 진행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도교육청 해양교육원(충남 대천)이 올해 도내 학생 5천여 명을 끝으로 수련활동을 마무리한다. 해양교육원은 바다가 없는 충북지역 학생 등 교육가족에게 다양한 해양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70개교 학생 5천여 명이 해양수련활동에 참여했다. 해양교육원은 학생들에게 '바나나보트' '해양래프팅' '모래작품 만들기', '바다생존수영'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해양교육원은 수련활동을 마무했으나 내년 2월까지 서해안 생태문화 테마체험을 주제로 한 '사제동행 캠프', 교직원 연수 등은 계속해서 운영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10~11일 동부창고 일원에서 '도시재생 x 문화도시 상생 심포지엄'을 한다. 이번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도시, 공진화(共進化)의 기술'이다. 공진화는 생물학적 용어로 다른 두 종의 생물이 서로 요구를 충족시키며 성장하는 진화적 변화다. 10일 진행하는 심포지엄은 '도시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을 주제로 황희연 토지주택연구원장(도시재생 분야)과 지금종 지역문화진흥원이사장(문화 분야)이 기조발제를 한다. 도시재생과 문화분야 전문가 한 명씩 △협상의 미학(중간지원 조직 간 네트워크) △오래된 미래를 위한 기록(도시재생과 아카이빙) △함께 잘살기 위한 자치론(주민주도, 시민주도) △도시가 주목하는 요즘것들(청년) △지속가능한 도시길잡이 5가지 주제별 토론방에서 토론도 한다. 11일은 동부창고와 공예비엔날레 전시장,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등 문화적 도시재생의 대표사례인 문화제조창C 일대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삭감한 '열린 도서관' 사업비가 본회의에서 부활했다. 2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46회) 3차 본회의에서 김은숙 복지교육위원장 등 의원 25명이 제출한 '2019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 수정안'이 통과됐다. 앞서 예결위는 지난 9월 30일 복지교육위에서 원안 의결한 문화제조창C 열린 도서관 3개월 치 관리·운영비 2억2천80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지난 6월 모든 의원이 열린 도서관 조성과 관리·운영비 지원을 동의해 놓고 사업 막바지에 이르러 사업비를 삭감해 비난을 자초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재석의원 38명 중 27명이 수정안 통과에 찬성했다. 반대는 9명, 기권은 2명이다. 김은숙 위원장은 "시민에게 혁신적이고 새로운 도서, 문화 공간과 콘텐츠 등을 제공하기 위해선 열린 도서관 사업비가 반영돼야 한다"며 수정 제안 사유를 밝혔다. 시는 문화제조창 5층에 34억 원을 들여 공연장, 서점, 카페, 도서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인 열린 도서관을 추진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구룡공원 민간개발 방식을 수정·합의한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의 실체에 의문이 제기된다. 이번 구룡공원 합의 사항을 보면 진정 녹지를 지키려는 의도인지, 다른 목적이 있는지 실체가 불분명하다는 평가다. 거버넌스는 지난 9월 30일 6차 전체회의를 열고 구룡공원 1구역(44만2천㎡) 민간개발을 합의했다. 민간개발은 내년 7월 1일을 기해 도시계획시설결정이 실효되는 구룡공원의 30%(국공유지 제외)를 개발하고, 여기서 얻은 개발이익으로 나머지 70%를 매입해 공원으로 보존하는 방법이다. 단 거버넌스는 민간개발에는 동의했으나 사업시행사가 계획한 개발구역 1·2단지 중 1단지는 보존하고, 2단지만 개발하는 조건을 달았다. 사업시행사는 구룡공원 1구역 민간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이곳을 1단지(개신오거리 인근)와 2단지(명관 뒤편)로 나눠 1단지에는 900세대, 2단지에는 800세대 아파트 건립을 제안했다. 거버넌스는 2단지만 개발하면 사업시행사가 수익성 저하로 민간개발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자 대신 2단지 개발면적을 확대해도 좋다는 조건도 제시했다. 이렇게 됐을 때 1단지 개발 예정지는 보존할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임기 5년 동안 고졸 채용 비율이 전국 교육청 중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1일 교육부의 '최근 5년(2015~2019년)간 시도교육청별 고졸 채용 현황'을 보면 충북교육청이 이 기간 임용한 고졸 채용은 10명에 불과했다. 전체 채용규모의 고졸 채용비율은 평균 1.3%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4번째로 낮다. 고졸 채용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교육청으로 0.6%를 기록했고 이어 세종교육청 0.9%, 부산교육청 1.1%다. 반대로 채용비율이 높은 곳은 제주교육청으로 3.6%, 이어 서울과 전남교육청이 각각 3.4%를 유지했다. 충북교육청은 2017년부터 전체 채용규모는 계속해서 늘어났으나 고졸 채용 규모는 변함 없이 2명으로 고정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의원은 "대학 중심의 학력 중시라는 사회적 풍조를 벗어나 다양한 성장경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고졸채용을 더욱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문화제조창C '열린 도서관' 조성과 관리·운영비 지원을 동의해놓고 3개월 만에 이를 번복하는 장난 같은 일이 청주시의회에서 벌어졌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면서 문화제조창 5층 열린 도서관의 3개월 치 관리·운영비 2억2천80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이 추경 예산안은 앞서 복지교육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원안 통과했다. 예결위 일부 위원은 열린 도서관이 '도서관이 아니다'고 주장하면서 세부 운영계획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관리·운영비를 감액했다. 예결위에서 삭감한 이 예산안은 2일 열리는 임시회(46회) 3차 본회의 때 최종 의결되면 이달 예정됐던 열린 도서관 개관식은 할 수 없다. 그러나 예결위에서 문제 삼은 이 열린 도서관 관리·운영비 지원은 앞서 의원들 전체가 동의한 의결사안이다. 집행부는 지난 6월 20일 개회한 44회 임시회 때 '청주 문화제조창 열린 도서관 조성 사업시행협약 동의안'을 제출했다. 동의안에는 문화제조창 5층에 복합커뮤니티 라운지 성격의 열린 도서관을 만들고, 이후 관리운영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업비는 도서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빠르게 북상하는 태풍 '미탁' 영향으로 충북은 2일부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은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에서 시속 22km로 북진하는 태풍 미탁 영향으로 오는 4일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예보했다. 태풍 영향권에 드는 2~3일 충북의 예상 강수량은 평균 80~150mm로 국지적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도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최대순간풍속 55~110km/h의 매우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 낙과와 시설물 피해 등 강풍 피해에 각별한 주의도 요구된다. 태풍 영향으로 낮 더위는 한풀 꺾여 낮최고기온이 24~26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지청 관계자는 "많은 비로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 비 피해는 물론 강풍 피해와 교통 안전에도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3분기 친절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 정책기획과 이정원 장학사, 미래인재과 류승덕 주무관, 공보관 박지희 주무관, 감사관 김우일 주무관이다. 이정원 장학사는 충북교육시책 의제 발굴·기획 업무, 성과분석·홍보 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항상 친절한 태도로 업무를 처리했다. 류승덕 주무관은 정보보안 업무 추진계획 수립·시행, 정보보안 규정·지침 제·개정 등을 담당하면서 외부 민원인을 상대할 때 친화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박지희 주무관은 공보관실에서 보도자료 발굴·작성, 교육활동 취재지원 등을 담당하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근무하는 직원으로 인정을 받았다. 김우일 주무관은 공·사립 특수·대안학교,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감사 등 업무를 수행하면서 친절한 전화 응대로 친절을 실천했다. 충북교육청은 본청 직원 중 동료 직원 추천과 민원처리 결과 가·감점을 합산해 분기별 친절공무원을 선정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청주특수학교(가칭)와 충주기업도시 내 용전고등학교(가칭) 설립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는 중앙투자심사에서 2023년 3월 이 두 학교 개교 계획에 모두 '적정' 승인했다. 청주특수학교는 청주혜원학교 과대과밀을 해소하고 발달단계 장애아동의 전문적 교육을 위해 계획됐다. 율량동 택지개발지구 9천400㎡ 용지에 396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27학급(유 3학급, 초 24학급) 규모로 건립한다. 학생 규모는 지적장애아동 156명이다. 용전고는 충주기업도시, 충주첨단산업단지 등 충주 서부권 신도시 개발에 따른 1만4천374세대의 학생 배치를 위해 설립된다. 충주기업도시 개발지구 내 1만4천582㎡ 부지에 294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25학급(일반 24, 특수 1) 규모다. 학생은 60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남성현(청주시 기획행정실장)씨 장모상 ▲남성현(청주시 기획행정실장)씨 장모상 = 발인 3일 오전 7시 청주 하나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 3층 특실, 장지 괴산군 칠성면 선영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때 도시녹화 전시공간으로 사용됐던 '유기농마케팅센터'를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 플랫폼으로 활용하기로 한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남일면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내 유기농마케팅센터 활용계획을 수립했다. 유기농마케팅센터는 국비 등 총 61억9천만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400㎡ 규모로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지난 5월 도시농업박람회 때 전시공간으로 사용했으나 행사 후에는 다른 용도로 활용되지 못하고 빈 건물로 남았다. 농기센터는 이 마케팅센터를 공실로 놀리지 말고 민간에 위탁해 생산자-소비자 직거래 공간은 물론 유기농 체험과 교육 시설로 활용하는 계획을 세웠다. 위탁 범위는 센터 1·2층으로 이곳에는 마켓과 유기농전문판매장, 키즈존, 유기농레스토랑, 카페 등이 있어 민간 위탁하기 적당한 환경이다. 민간 위탁이 이뤄지면 중부권 최초로 청주에 조성한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임대수익도 올릴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민간위탁 계획은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농기센터는 민간 위탁을 위한 '유기농마케팅센터 민간위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가 30일 구룡공원 1구역을 계획대로 민간개발 방식으로 보존하기로 합의했다. 시에 따르면 거버넌스가 이날 전체 회의를 열고 구룡공원 1구역을 민간개발 방식으로 일부만 개발하고, 나머지를 보존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하지만 이날 거버넌스 합의 과정에서 1구역 개발 방식도 일부 수정돼 이를 민간개발업자가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산남동·개신동 일원 구룡공원 1구역은 44만2천㎡로 이 중 국공유지를 제하면 개발 대상은 34만3천㎡다. 현재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1개 컨소시엄이 잠정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시행사는 민간개발 대상지 중 30% 미만을 개발하고, 나머지 70%는 공원으로 만들어 시에 기부해야 한다. 개발구역은 2종 일반주거지역인 아파트가 건립된다. 산남동·성화동 일원 2구역(91만7천㎡)은 민간개발 업체를 찾지 못해 시에서 일부를 매입하고, 나머지는 도시계획시설결정이 실효되는 내년 7월 1일 도시공원에서 자동 해제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의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사실상 삭감됐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매입 예산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시의회 예결위는 30일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2조8천686억6천441만 원에서 12억9천463만 원을 감액, 2조8천673억6천977만 원으로 수정 의결했다. 이 중 집행부가 녹색사업육성기금으로 전입하려다 농업정책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려 예치금으로 전환한 도시공원 토지보상비 475억6천480만 원은 원안 의결했다. 여기에 상임위에서 기금으로 편입됐던 시설부대비 1억940만 원을 삭감, 이 또한 예치금으로 돌렸다. 예결위 결과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관련 예치금은 476억7420만 원으로 늘었다. 보상비가 예치금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를 사용하기 위해선 다시 예산안을 제출해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집행부는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던 이 예치금을 녹색기금위원회 심의를 받은 뒤 구체적인 집행내역을 담아 3회 추경 때 예산안을 다시 제출할 예정이다. 도서관이 '맞다, 아니다' 논란이 계속되는 문화제조창C 5층 '열린 도서관' 관리·운영비 2억2천800만 원도 전액 감액됐다. 앞서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공무원 3명이 '관광의 날(46회)'을 맞아 관광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시청 관광정책과 이한나·손성호 주무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고, 정여원 문화관광해설사는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주무관은 '초정약수'를 활용한 초정치유클러스터를 기획했고, '직지(直指)'를 관광브랜드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 주무관은 내수 초정리 일원 초정행궁 재현을 통해 관광도시화에 기여했고, 정 해설사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모충 배수분구 지역이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 내덕·석남천 배수분구, 2018년 우암 배수분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3년 연속 지정으로 국비를 추가 지원받아 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모충 배수분구는 서원구 모충동, 수곡동, 분평동 일원 면적 1.87㎢에 총사업비 380억여 원이 투입된다. 이 예산으로 빗물펌프장 신설, 우수관로 정비 등 종합적인 하수도정비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2020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 뒤 2021년 공사 착공 후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택시에 이어 시내버스 기사도 승차거부 등 상습적으로 법규 위반하면 2020년 3월부터 운송자격을 취소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최근 2년 이내 3회 이상 승차거부 등 법규를 위반한 택시 기사의 자격을 취소하는 삼진아웃제를 시행하고 있다. 법규를 위반하면 1회 과태료 20만 원 및 경고, 2회 과태료 40만 원 및 자격정지, 3회 때는 과태료 60만 원 및 자격취소다. 시는 삼진아웃제 시행 후 민원이 접수된 택시기사 9명에게 1차 처분인 과태료 20만 원 및 경고 조치했다. 택시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기사 또한 승차거부, 무정차 등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위반으로 1년간 3회 과태료 처분을 받으면 자격을 취소할 방침이다. 시내버스 불편민원은 △2017년 승차거부 87건, 무정차 272건 △2018년 승차거부 95건, 무정차 315건 △2019년 승차거부 93건, 무정차 194건이다. 시는 운송사업자에게도 친절서비스 이행 개선명령을 내리고 해당 소속 시내버스·택시 기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불친절 행위로 적발되면 사업 일부정지 또는 과징금을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불친절 행위를 발견하면 녹취록, 동영상 등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도교육청이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충주일원에서 '지역사랑 청렴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한다. 이번 청렴문화 체험은 감사담당공무원, 청렴서포터즈, 학교 공무원행동강령책임관 등 112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청렴특강과 제천의병전시관, 충주 탄금대 '감자꽃 노래비' 관람, 청렴의지 다짐 등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다른 시·도에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올해는 충북으로 옮겨 추진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처음 시도하는 문화제조창C '열린 도서관'을 놓고 '도서관이 아니다, 맞다'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또다시 지역 내 소모적 갈등 소재로 불거지지 않도록 서로의 주장에 논리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충북·청주경실련은 2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가 도서관인지 아닌지 조차 불분명한 곳에 지원할 관리운영비 예산안(2억2천800만 원)을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열린 도서관은 관리운영비 지원을 위해 '도서관'이라는 이름을 붙였을 뿐 철저히 집객 효과를 위해 급조된 시설이다. 주무부서에서 '시에서 운영할 수 없는 수익시설'이라고 말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이렇듯 논리가 빈약함에도 의회는 예산안 통과로 '맹탕 의회'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청주시의 '눈속임 행정'과 청주시의회의 '묻지마 통과'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열린 도서관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 벤치마킹의 잘못된 사례를 밟아가고 있어 기존 계획안을 재검토하고 공론화 과정을 밟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시의회 유영경 의원도 지난 23일 열린 임시회(46회)에서 5분 발언을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정책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사교육비 경감 방안 정책연구 결과를 기초로 수립한 공교육 만족도·신뢰도 향상 교육정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청이 구상한 사교육비 경감 관련 중점 추진사항은 5개 영역, 23개 분야다. 우선 보습 사교육비 감소를 위해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비를 학교 운영기본경비로 편성하고, 단위학교 통합 맞춤형 학력 향상 학습지원팀을 가동해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추진한다. 입시경쟁 사교육비를 잡기 위해 눈높이 수학학습을 지원하는 '수학나눔학교 및 수학동아리'를 운영하고, 초등영어 학습지원시스템을 통한 1∼2학년 영어 방과후 프로그램과 초·중·고 영어 동아리 및 원어민 원격 화상강의도 시작한다. 체계적인 고입·대입 전형 정보 제공을 위해 학생·학부모에게 진로설계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술 및 체육 사교육비 감소 방안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과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대학교 창업동아리 'Flutter(항공기계공학과 4학년 안효득 등 3명)'가 충북기업진흥원의 청년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서 '비행선 제작'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동아리는 그동안 학과에서 익힌 전공지식을 기초로 발굴한 창업아이템이 입상작으로 선정되면서 상금 500만 원도 받는다.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Kleen(레이저광정보공학과 4학년 이재덕 등 3명)', 'Piggyzin(무역학과 4학년 박정진 등 4명)'도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올해 청년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입상작 10점 중 3점은 청주대 동아리에서 발굴됐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장애인복지시설협회 청주시지회가 26~27일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지역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를 상대로 업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보람복지원 등 12개 장애인거주시설 생활재활교사, 조리원 등 종사자 130여 명이 참석한다. 워크숍 기간 열악한 환경에서 장애인 복지향상에 헌신한 장기근속 근무자(청애원 박현호, 다솜의집 이쾌영, 라우렌시오빌 김혜경) 3명에게 청주시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고령장애인 지원방법 및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특강과 직무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레크레이션,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국내 대표 친환경 농·특산물 축제 '2019청원생명축제'가 오늘 27일부터 열흘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청원뜰 큰잔치 열렸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퍼레이드인 '시집가는 날'과 생로병사 통과의례를 보여주는 주제전시관 등 새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자연 그대로를 살린 축제장에는 갖가지 꽃으로 꾸민 꽃탑과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시골체험마당은 아기동물농장과 대장간,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채웠고 축제장 구석구석에 가족쉼터 80곳도 마련했다. 올해 처음으로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에 푸드트럭과 매점을 운영하고, 도시락과 한식뷔페 등 새로운 먹거리도 제공한다. 도심 빈터에 꽃과 나무를 심는 시민참여형 도시녹화운동인 '게릴라 가드닝'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평일 선착순 150명, 주말 선착순 300명은 유리병을 가져오면 수경식물을, 머그잔을 가지고 오면 다육식물을, 용기가 없으면 종이화분에 실내 정화식물을 무료로 심어갈 수 있다. 주차장은 예년보다 450대 정도 더 확보했고, 서오창 IC 부근 외부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관람객 이동을 위해 성산사거리부터 오창 변전소 앞 사거리 구간은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문화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청주시 장애인을 위한 아름다운 힐링콘서트(8일)'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600여 명이 모여 오찬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이어진 콘서트에선 장애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하모니카 연주와 합창, 퓨전탈춤 공연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장애인들 공연에 이어 수어공연과 초대가수 공연도 진행됐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하기 위한 동서트레일 복선 예비노선 139㎞가 '동서트레일'에 추가 편입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을 잇는 장거리 숲길이다. 충북 지역의 동서트레일 노선 거리는 총 369.9㎞(당초 230.9㎞, 추가 편입 139㎞)이다. 전국 대비 37%(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유림 23.9㎞, 공·사유림 346㎞다. 복선 구간은 산림청이 동서트레일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충북도 요구로 복선(안) 계획이 세워졌다. 하지만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문제가 있는 만큼 산림청은 이를 보완하면 향후 편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레이크파크 트레일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4개 시·군(괴산·충주·제천·단양)의 역사·문화를 숲길과 접목,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트레일 복선 노선을 찾았다. 도는 지난 1월 복선 예비노선에 대해 동서트레일 편입을 산림청에 요청했고, 이달 초 산림청이 숲길전문가 등 평가위원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복선 구간 139㎞가 동서트레일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괴산서 관할 한 지구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운전을 하다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왔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보이며 "왜 내 오토바이 안 주냐. 너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A씨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자 당황한 A씨는 흉기를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지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