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열린 도서관 사업비 극적 부활

예결위 삭감 관리·운영비
본회의서 수정 의결

  • 웹출고시간2019.10.02 12:54:38
  • 최종수정2019.10.02 12:54:38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삭감한 '열린 도서관' 사업비가 본회의에서 부활했다.

2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46회) 3차 본회의에서 김은숙 복지교육위원장 등 의원 25명이 제출한 '2019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 수정안'이 통과됐다.

앞서 예결위는 지난 9월 30일 복지교육위에서 원안 의결한 문화제조창C 열린 도서관 3개월 치 관리·운영비 2억2천80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지난 6월 모든 의원이 열린 도서관 조성과 관리·운영비 지원을 동의해 놓고 사업 막바지에 이르러 사업비를 삭감해 비난을 자초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재석의원 38명 중 27명이 수정안 통과에 찬성했다. 반대는 9명, 기권은 2명이다.

김은숙 위원장은 "시민에게 혁신적이고 새로운 도서, 문화 공간과 콘텐츠 등을 제공하기 위해선 열린 도서관 사업비가 반영돼야 한다"며 수정 제안 사유를 밝혔다.

시는 문화제조창 5층에 34억 원을 들여 공연장, 서점, 카페, 도서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인 열린 도서관을 추진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