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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4.30 14:24:24
  • 최종수정2024.04.30 14: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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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속리산 산림 레포츠 시설의 모노레일.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일원에 조성한 군 산림 레포츠시설이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속리산 산림 레포츠시설 운영을 희망하는 업체를 접수한 뒤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유기물 제조 설치 업체인 투윈시스템(주)을 운영사로 선정했다.

군과 업체는 그동안 시설물 탑승 장비 안전 점검, 운영요원 안전교육, 시설 환경정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모두 마치고 1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이 레포츠시설은 집라인, 모노레일, 스카이바이크, 스카이 트레일 등을 갖췄다.

집라인은 8개 코스(전체 길이 1천683m)를 갖췄고, 모노레일의 길이는 866m다.

특히 모노레일은 창밖을 통해 속리산과 구병산 등 천혜의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데다 높은 경사각(30도)에서 느낄 수 있는 아찔한 스릴감 덕분에 이용자도 많다.

스카이바이크는 자전거를 타고 솔향공원 소나무 숲 위를 달리는 1.6km 코스로 설치해 놓았다.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산림 테마 관광의 즐거움을 선사해 인기다.

스카이 트레일은 공중에서 길을 건너거나 외줄을 타는 등 공중에서 이뤄지는 놀이기구로 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 시설은 애초 계약 업체의 자격 미달 등으로 인해 지난해 12부터 운영을 중단한 상태였다.

군 관계자는 "산림 레포츠시설을 재개장함에 따라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속리산국립공원과 관광자원 협업을 통해 특별한 이색 체험을 제공하고, 안전에도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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