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청소년수련관가 지난 26일 청주 지하상가광장 및 소나무길 일원에서 공공청소년프로그램인 '청소년, 세상에 외치다(1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삶의 주체로 살아가지는 의미를 기획됐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모충동 '구룡축제(4회)'가 27일 서원대학교 야회음악당에서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구룡추진위원회와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주민화합과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사전행사에는 300여 명이 참여해 황룡과 청룡 퍼레이드를 펼쳤고, 도시재생한마당(효잔치)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 학교별 공연 등이 진행됐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시민 안전을 위해 청주 무심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일부 구간이 분리된다. 시는 율량천 합류부~장평교 7.5km 구간에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분리하는 이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뒤섞여 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사업비는 총 20억 원이 들어가며 공사는 2021년 마무리 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부적절한 보조금 사용과 관리 부실로 청주 산남동 원흥이 방죽 일원에 조성한 '두꺼비생태공원'의 민간위탁이 중단됐다. 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는 23일 열린 임시회(47회) 안건심사에서 집행부에서 제출한 '양서류생태공원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부결했다. 위탁 대상은 원흥이생태공원과 맹꽁이생태공원, 산남생태공원 3곳을 비롯해 학습장과 사무실로 사용하는 지상2층 규모의 생태문화관 2개 동이다. 위탁분야는 양서류 서식환경 모니터링, 프로그램 개발·운영, 청소, 홍보물 제작 등이다. 위탁 기간은 2020년 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년 이내로 수탁자에게 지급할 인건비 등 보조금은 2억7천500만 원이다. 이 생태공원은 '(사)두꺼비친구들'이 2009년부터 수탁자로 선정돼 일부 또는 전체를 관리해 왔다. 수탁자 선정은 공개입찰(제한경쟁)을 통해 이뤄지지만, 이번에도 두꺼비친구들이 그동안의 공원 관리 경력을 인정받아 수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부적절한 보조금 사용과 공원 관리 부실 문제가 제기되면서 의회 동의를 얻지 못했다. 의안 심사 과정에서 한 의원은 "두꺼비친구들이 2015년 공원 관리비를 가지고 시니어클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구룡공원 민간개발 사업시행사가 개발규모를 축소한 수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구룡공원 1구역 민간개발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사업시행사는 23일 시에 "1지구만 아파트를 개발하면 1구역 전체 매입이 어렵다. 1구역 전체를 매입하려면 1지구뿐만 아니라 2지구도 개발해야 한다"고 수정안 거부 의사를 밝혔다. 사업시행사는 구룡공원을 두 개 지구로 나눠 1지구에 900세대, 2지구에 800세대 아파트 건립을 제안했다. 그러나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는 지난 7일 전체 회의를 열고 구룡공원 1구역 민간개발 사업방식을 2지구(명관 뒤편)는 '보존', 1지구(개신오거리 인근)만 '개발'로 수정·합의했다. 시는 이 거버넌스 합의사항을 사업시행사에 전달해 수용여부를 통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개발방식 변경에 따른 수익성 저하를 고려해 1지구 개발범위 확대, 공원 조성비 시에서 부담, 사유지 매입 일부 제외 등 조건도 제시했다. 수익성을 보장해 주는 대신 시행사에서 1구역 전체를 매입·기부하는 기본 원칙은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는 시 입장도 전달했다. 하지만 시행사는 이 같은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와 시민단체가 대척점에 선 문화제조창C '열린도서관' 조성사업이 공익감사 대상에 오를지 관심이다. 충북·청주경실련은 2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린도서관 조성사업은 청주시의 대표적 예산 낭비 사례로 간주해 공익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실련은 "지역 전문가 의견을 묻지 않고, 장서관리도 할 수 없는 곳에 도서관을 만든 이유가 무엇이냐"며 "임대사업자인 원더플레이스를 위한 '집객효과'를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열린도서관은 시와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 원더플레이스 3자가 체결한 협약서대로 '리츠 조성, 원더플레이스 운영, 청주시 조성비와 관리·운영비 전액 부담'이라는 이상한 구조"라고도 지적했다. 경실련은 "시가 공공의 역할을 포기하고 부동산투자회사에 전권을 내맡긴 문화제조창에 향후 10년간 시민들의 혈세를 투입할 수는 없다"며 "시민들 연명을 받아 문화제조창의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하겠다"고 주장했다. 공익감사는 19세 이상 국민 300명이나 상시 구성원 수 300인 이상인 공익 추구 시민단체 등에서 감사원에 청구할 수 있다. 그러나 감사청구가 실질적인 감사로 이어질지는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역~옥산교 간 확장도로가 올해 연말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옥산교 철거와 가설, 본선 확장 등으로 추진하는 2구간(청주역 교차로~옥산교) 공정률이 80%를 기록했다. 이미 1구간(매립장 입구~청주역교차로)은 2017년 10월 마무리했고, 2구간 마무리 사업이 한창이다. 2구간 사업은 388억 원을 들여 1.06km 구간에 옥산교(0.36km) 가설, 도로확장(0.72km)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돼 2013년 12월 시작한 사업을 올해 연말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사업은 흥덕구 정봉동 광역매립장 입구부터 신촌동 옥산교까지 총 780억 원을 들여 2.1㎞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시 관계자는 "오창·오송·옥산 숙원 해결뿐만 아니라 청주산업단지와 오창·오송 산단의 물류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시설관리공단과 사회적협동조합 청주FC가 23일 사회적 책임 실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체육진흥 및 여가선용 정책에 협력하고, 청주종합경기장을 홈경기장 및 훈련장으로 활용한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분양가가 평균 890만 원으로 결정됐다. 청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는 23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A6블록에 건설 예정인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3.3㎡당 890만 원으로 의결했다. 분양가심사위는 사업주체로부터 제출된 3.3㎡당 968만 원을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항목 및 주변시세, 미분양 관리지역 등을 고려해 이같이 조정했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59A타입 1천150만 원, 59B타입 1천50만 원, 84A 타입 1천400만 원, 84B타입 1천450만 원, 99타입 1천750만원으로 확정됐다. 전체 1천148세대 입주자 모집은 이달부터 시작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행정안전부의 2020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받는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은 자동차 통행 억제, 교통약자 배려, 보행위험요소 제거 등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를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도로로 이곳은 불법 주정차로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최근 3년간 교통사고 94건, 부상자 140명이 발생한 곳이다 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7억 원에 자체 예산 5억 원을 들여 전기·통신주 지중화, 보도 확장,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4일부터 27일까지 봉명사거리 주변 노후관 교체공사로 주변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2억여 원을 들여 노후한 상수도관(주철관·300mm) 246m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봉명동 한국건강관리협회 주변 223m는 1개 차선을 부분 통제하고, 봉명사거리 주변 직지대로 횡단 구간 23m는 총 7차선 중 단계별로 2차선씩 제한한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공사 기간 이 구간을 통행하려는 차량은 우회 운행하는 게 불편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구룡공원 민간개발 사업시행사가 금명간 개발규모를 축소한 수정안에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수익 문제로 이 수정안은 따르기 어렵고, 자신들이 구상한 개발방식 두 가지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는 지난 7일 전체 회의를 열고 구룡공원 1구역 민간개발 사업방식을 2지구(명관 뒤편)는 '보존', 1지구(개신오거리 인근)만 '개발'로 수정·합의했다. 앞서 시업시행사는 민간개발 방식으로 1지구에 900세대, 2지구에 800세대 아파트 건립을 제안했다. 시는 이 거버넌스 합의사항을 민간개발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사업시행사에 전달하고 수용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사업시행사로부터 답변은 오질 않고 있다. 이 조건으로는 수익이 나질 않아 사업을 포기하겠다거나 개발방식 일부 수정하면 사업을 추진하겠다거나 아니면 이 조건대로 개발에 참여하겠다는 등의 의사표시가 없다. 명확한 답변을 내놓기 전까지 구룡공원 보존 사업은 진행될 수 없다. 개발업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수익성을 분석해야 하므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을 보장하는 여러 가지 조건을 제시했으나 현재 시행사는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과 동막동 일원에 '청주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시행자 ㈜청주하이테크밸리가 추진하는 이 산업단지는 흥덕구 강내면과 동막동 일원에 2천364억 원을 들여 2022년 104만㎡ 규모로 조성된다. 청주하이테크밸리는 오송지역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연관 업종을 유치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시행자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강내복지회관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주민의견은 12월 3일까지 시청 도시개발과, 흥덕구 건설과, 해당지역 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해 공람 공고 중에 있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2차 협의회를 열고 '신중년 고용 확대를 위한 청주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상단산성에서 조선 후기에 만든 연못과 승려들이 조작한 군대의 양식창고인 '승군향고(僧軍餉庫)' 위치가 확인됐다. 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상당산성 자연마당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충북도 문화재연구원의 문화재 조사 과정에서다. 연구원은 '상당산성도(上黨山城圖)'에서 살펴본 조사지역 중단부 일대에 연못이 그려져 있고, 이 지역에서 북쪽으로는 구룡사가 있어 이 일대가 '호서읍지(湖西邑誌)'에 기록된 '사하지(寺下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방죽과 인접한 동쪽 하단부가 상대적으로 깊은 지형을 이뤄 이곳도 연못으로 추정했다. 그림에서 확인된 건물지는 '승창(僧倉·무기창고)'으로 추정했고, 내부에서 다량의 조선 후기 기와편도 출토됐다. 시는 이 조사 결과를 근거로 애초 계획했던 습지 위치를 사하지 및 동쪽 하단부의 연못 추정지에 조성하기로 변경했고, 승군향고터는 발굴 조사를 위해 우선 보존하기로 했다. 역사·생태문화 공간을 만드는 상당산성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상당공원이 빛 정원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공원에 야간 경관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상당공원 빛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공원에는 달빛 조형물, 실루엣 조명, 갈대 조명, 별 조형물, 곤충 조형물 등이 설치된다. 사업비 9천300만 원이 투입되고 연말 완료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새마을회가 올해도 지역 경찰서와 함께 교통법규 준수문화 정착을 위한 '양심 운전자 찾기' 사업을 한다. 양심 운전자 찾기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새마을회와 경찰은 교통법규 위반 다발 구역 9곳을 선정해 여기서 24일부터 30일까지 양심 운전자를 찾는다. 양심 운전자 선정 기준은 신호 준수, 안전띠 착용, 정지선 지키기 등이다. 이렇게 찾아낸 양심 운전자 126명에게는 청원생명쌀을 증정한다. 새마을회는 지난해도 양심 운전자 120명을 찾아 생명쌀을 전달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민의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시세(市勢)가 비슷한 다른 자치단체보다 30%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의 폐기물 정책이 자체 쓰레기 감량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다. 21일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이 발표한 환경부 자료를 보면 2017년 청주시민(84만7천 명)이 하루 배출한 생활폐기물은 평균 1천124t에 달했다. 이렇게 배출된 쓰레기 중 118t은 매립했고, 372t는 소각했다. 나머지 632t은 재활용 처리했다. 청주시민 쓰레기 배출량은 인구가 비슷한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했을 때 심각한 수준이다. 이 기간 인구 98만4천 명인 성남시에서 배출한 쓰레기양은 864t으로 청주가 이곳보다 30% 더 배출했다. 인구 더 많은 용인시(102만 명) 874t와 고양시(104만 명) 953t보다도 많다. 청주 쓰레기 배출 수준은 수원시 1천143t과 견줄 정도다. 수원 인구(124만 명)는 청주보다 40% 많아 인구 대비 쓰레기 배출량이 청주가 심각하다. 이를 시민 1인당 배출량으로 따지면 청주는 하루 1.35㎏으로 전국 평균(1.03㎏)을 웃돈다. 비교 대상에 올랐던 성남(0.89㎏)과 용인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민간보조사업 특정감사를 한다. 감사 대상은 51개 부서 민간보조사업으로 2018년 사업비와 2017~2018년 운영비다. 점검은 보조금 교부·집행·정산 등 사업시행 전반이다. 보조금 정산소홀, 목적 외 사용, 사업계획 변경 미승인 등은 중점 점검된다. 위반사항은 시정·주의 조치하고, 보조금 횡령·부정수급 등 중대 위법 사항은 환수와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사업 담당 공무원과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워크숍, 설문조사 등 내년도 보조사업 집행 교육도 병행한다. 시는 투명한 민간보조금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감사관 소속 보조금 감사팀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공익침해와 부패행위 관련 공익신고를 활성화한다. 우선 신고 활성화를 위해 시민신문, LED 전광판, 버스정보안내기(BIT), 지방세 납세고지서, 공식 SNS 등에서 신고·제보 방법을 홍보한다. 공익신고는 시민의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공정한 경쟁 분야에서 벌칙 또는 행정처분에 해당하는 침해행위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사실을 신고하는 제도다. 공익 제보자에게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보상금 최대 30억 원, 포상금 최대 2억 원 및 구조금을 지급한다. 시는 이와 별도로 공익제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한다. 공익신고는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www.acrc.go.kr), 전화 110 또는 1398, 시청 홈페이지, 청주시 감사관실에서 할 수 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교통정책과 이원용 주무관이 전자정부 정보보호 유공자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 주무관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악성코드 침해 등 사이버 위협과 관련한 정보보호 정책을 수립·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부적으로는 교통신호제어시스템 보호대책 수립, 취약점 분석·평가, 사이버 공격 대응 실전 훈련, 보안수준 강화 등이다. 청주는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이 지정돼 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신규 공동주택 입주자 보호를 위해 입주초기 아파트를 관리하는 사업주체를 사전점검 한다. 신규 아파트는 사용 검사 후 입주예정자 과반이 입주하고,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기 전까지 사업주체가 단지를 관리한다. 하지만 사업주체 운영 미숙으로 입주자와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시는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처음으로 사업주체, 관리주체, 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사전점검 업무협의를 한다. 협의대상은 장기수선계획서, 사업자선정분야, 정보공개사항, 잡수입 회계처리기준, 주민운동시설의 운영 등이다. 시는 사전점검을 통해 사업주체의 공동주택관리법 위법행위를 차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지역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올해 4곳, 2020년 13곳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청주시의회는 이번 주 '두꺼비생태공원' 민간위탁 여부를 결정하는 심의를 진행한다. 시는 산남동 원흥이 방죽 일원에 조성한 '양서류생태공원'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동의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업정책위원회에서 현장 방문을 거쳐 위탁사무 적정성과 예산 과다 계상을 심사해 동의 여부를 의결한다. 위탁 대상은 원흥이생태공원과 맹꽁이생태공원, 산남생태공원 3곳으로 학습장과 사무실로 사용하는 지상2층 규모의 생태문화관 2개 동도 함께다. 위탁사무는 양서류 서식환경 모니터링, 프로그램 개발·운영, 청소, 홍보물 제작 등이다. 위탁 기간은 2020년 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년 이내다. 이 공원과 부속건물, 프로그램 운영을 외부에 맡기는 데 필요한 비용은 2억7천500만 원으로 계상됐다. 수탁자에게 지급되는 이 위탁금액 대부분은 인건비로 지출된다. 지난 2018년 양서류생태공원 민간위탁금 집행내역을 보면 당시 2억5천700만 원 중 70%는 인건비로 사용됐다. 총괄관리자 1명, 회계 1명, 조경관리자 2명, 모니터링 1명, 교육관리자 2명, 생태문화관 관리 2명 총 9명에게 지급한 인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대형 민간 건설공사 현장에 자신들이 보유한 장비를 사용하게 해달라고 난동을 부려 재판에 넘겨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간부 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윤성묵)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총 충북지부 간부 A(59)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다른 간부 B(59)씨와 C(52)씨에게도 원심과 같이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들에게 내려진 80~160시간씩 사회봉사 명령도 그대로 유지됐다. 민주노총은 2017년 4월 중순부터 15조5천억 원이 투입되는 SK하이닉스 M15 청주공장 건설 현장 앞에서 집회를 했다. 이들의 요구사항은 지역 조합원 고용과 자신들이 보유한 건설기계 장비 사용이다. 하지만 이들이 보유한 장비는 오래돼 건설사에서 안전상의 이유로 정한 10년 연식 제한을 충족하지 못했다. 건설사는 장비 사용 불가 입장을 유지하자 A씨 등은 청주시를 찾아가 중재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어 충북도를 찾아가 비슷한 요구를 했으나 사실상 거절당했다. 원하는 답을 얻지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내년 1월 개관하는 '청주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생산시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청주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형 공장으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810-13)에 건립된다. 센터는 전용면적 60~172㎡ 임대공장 32개실과 76~87㎡ 임대사무실 2개실로 꾸며진다. 입주 신청은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산업진흥협회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받는다. 모집 분야는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제조업이며 4차 산업, 충북 강소연구개발특구 특화분야, 패션 및 바이오헬스, 반도체, 화장품 관련 업종이다. 화장품 등 우대 업종은 가산점 10점이 주어지고, 여성·청년창업기업은 최대 20점까지 부여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는 21·28일 두 차례에 걸쳐 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음성군은 18일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59) 씨 농가의 논(2㏊)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 지난해보다 1주일 빨랐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진광'으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조생종이다. 오는 8월 중순부터 수확해 9월 17일 추석을 앞두고 판매한다. 군은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중·만생종의 경우 음성지역은 5월 중순이 모내기 적기다. 군은 올해 3천906㏊ 규모의 논에서 1만9천608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벼 작물보호제, 대형 포대 등 11개 사업에 27억2천300만 원을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적기 모내기, 병해충 방제 등 단계별 적기 영농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세부 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16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예타를 면제 받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로 국가 간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패권 경쟁을 들었다. 우위 선점을 위해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 자리 잡은 오송에 들어선 관련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AI 바이오영재고 등과 연계해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개발(R&D)을 통해 최대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서다. 과기부와의 협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이미 수립한 마스터플랜과 진행 중인 기획 용역의 내용을 담아 예타 면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까지 예타 면제 실현이 목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