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매년 수백억 원씩 교육경비를 지급하는 청주시가 올해도 '잔 푼'이나 지급하는 자치단체 오명을 썼다. 전국 자치단체 교육경비(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투자현황을 공개한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보면 청주시가 지난해 집행한 교육경비는 고작 3천600만 원에 불과했다. 본예산 일반회계 대비 보조율은 0.002%로 전국 227개 자치단체 중 225위에 머물며 교육경비 투자에 인색한 것으로 낙인찍혔다.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에서도 청주시의 2017년 교육경비 투자는 전체 예산 대비 0.00%(600만 원)로 사실상 '0원'이라고 발표됐다. 사실과 전혀 다른 이 국정감사 자료는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관련 지식 없이 그대로 인용해서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는 자치단체에서 일선 학교로 직접 지급한 교육경비만 포함했다. 나머지 지역 교육청으로 지급하는 비법정전입금과 현물 지원 등은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 지역 교육청에서 교육부에 제출하는 자료 양식에 적힌 '교육경비보조(학교회계)' 항목만 보고 이 금액을 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전체 교육경비로 단정한 것이다. 그러나 청주시가 2018년 지급한 교육경비는 511억 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의회 의원 5명이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등 개별 조례안 5건을 대표 발의했다. 박미자 의원이 발의한 '청주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조례안'은 시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임은성 의원도 '청주시 미술품 임차 및 대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 미술인의 작품을 빌려 관공서나 민간에게 대여해 창작활동을 육성하자는 목적이다. 변은영 의원이 발의한 '청주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안'은 문화다양성에 기초한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관련 정책 및 실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유재산 매각 때 수의계약 조건을 확대해 건물소유자 또는 인접 토지 소유자의 토지 가치 증대와 재산권을 보호하자는 내용의 '청주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남일현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최동식 의원은 시의회 연구단체 활성화를 위해 단체 등록을 현행보다 두 달 앞당겨 시행한다는 내용의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내놨다. 이 조례안 입법예고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21일부터 열리는 임시회(47회)에서 심의한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지역 절임 배추 생산 농가에 신안군에서 생산한 천일염 258t을 지원한다. 올해 청주지역 절임 배추 재배면적은 69.3㏊로, 9개 생산자 단체에서 20㎏짜리 7만 상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절임 배추 만드는데 드는 천일염 구매 비용 1억 원 중 5천만 원은 시에서 부담한다. 시는 2013년부터 신안군과 협약을 통해 천일염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청원생명 절임 배추와 낭성면, 미원면, 강내면, 옥산면 지역에서 생산한 절임 배추 판매액은 6억3천만 원에 달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박연숙(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장)씨 여혼 = 20일 오전 11시 라마다 서울 호텔 신의정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의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했다. 공모 심사에서 청주는 소로리 볍씨, 팽나무제, 풍물 및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자원과 지역 자원을 농경문화 소득화로 연계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았다. 농기센터는 내년부터 2년간 이 예산을 농경문화자원을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유형문화재인 '반찬등속'을 주제로 25~26일 문화제조창C 동부창고 36동에서 체험행사를 한다. 반찬등속에 나온 100년 전 청주 양반가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는 재현 음식 전시, 전통음식 만들기, 시식, 한복 포토존 등으로 운영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다과상 체험은 행사기간 5회에 걸쳐 진행되고, 오는 18일까지 1회당 10개 팀(20명)씩 참가자를 모집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한상용(청주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씨 여혼 = 19일 낮 12시 청주 용암동 성요셉성당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지역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해피콜'이 오는 16일부터 사전 예약에서 실시간 예약으로 변경된다. 늦어도 하루 전에 예약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필요한 시간에 전화하면 즉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못하면 이용이 어렵고, 갑작스러운 예약 취소로 이용객 없이 빈차로 운행하는 기존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시는 혼선을 막기 위해 해피콜 5대(특장차 3대, 임차택시 2대)에 한해 실시간 예약과 사전예약제를 병행한다. 사전예약은 병원진료, 등교, 출근을 목적으로 이용할 경우 가능하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시간·장소에 상관없이 채팅 프로그램을 통한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챗봇(chatter robot)'을 도입한다. 도내 자치단체에서 인공지능 민원상담 시스템 도입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연중 민원상담 서비스가 가능한 챗봇 도입을 위해 내년부터 데이터베이스 구축작업이 시작된다. 시는 챗봇 도입을 위한 전체 사업비 8억 원 중 데이터베이스 구축비용 5억 원을 내년도 예산안에도 편성했다. 챗봇은 궁금한 사항을 채팅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질문 관련 답변이 실시간 전송되는 대화형 시스템이다. 보통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에서 AI-민원인이 대화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현재 금융기관에서 챗봇을 운용하고 자치단체는 대구시와 부산시, 강남구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우선 민원인에게 나올 다양한 예상 질문과 이에 따른 답변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다. 질문 내용이 다소 방대하므로 민원콜센터와 부서별로 보유한 정보도 활용해 상담DB를 만든다. 서비스 분야는 교통과 복지, 세무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항부터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실명한 것처럼 속여 보험금 수억 원을 타낸 40대가 실형을 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오태환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09년 12월 21일 서울에서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버스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A씨는 시신경 손상으로 오른쪽 눈의 시력이 일부 저하되는 후유증까지 얻었다. 하지만 A씨는 양쪽 눈 모두 사물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보이지 않는 것처럼 행세해 병원에서 영구후유장해 진단까지 받았다. 이 진단을 근거로 사고 2년 뒤 보험사로부터 4억9천600여만 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타냈다. A씨는 8년 정도 이 같은 가짜 시각 장애인 행세하다 보험사에 발각되면서 올해 4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부장판사는 "교통사고로 실제 시력 저하 등을 입은 것은 사실이나 편취액이 크고, 고의성이 강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전국 기능대회에 출전한 충북 고등부 대표 선수단이 메달 등 29개를 수상했다.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기능대회에서 충북에선 특성화고 70명, 일반고 5명이 35개 직종에 참가했다. 지난해보다 기량은 향상됐으나 아쉽게도 금메달 수상자는 나오질 않았다. 대신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우수상 7개, 장려상 14개를 받으며 선전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297명을 선발한다. 선발 예정인원은 공립 일반 29개 교과 267명, 장애인 16개 교과 20명이다. 사립은 3개 법인에서 8개 교과 10명을 위탁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도교육청 온라인 채용시스템에서 받는다. 1차 시험은 11월 23일, 2차 시험은 내년도 1월 21~22일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7일 발표된다. 내년도 임용시험부터는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에 따라 의사상자 등에게 과목별로 만점에서 3~5%의 가점이 부여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제출은 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 링크된 청주1번가에서 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나만의 쓰레기 줄이기 노하우, 음식물 감량 방안, 쓰레기 재활용 방안 등이다. 입상작은 시민투표와 부서검토,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노력도 등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발표된다. 시상금은 최대 100만 원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14~28일 시청 홈페이지 만족도 조사와 개선사항 발굴을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 이벤트를 한다.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메인 '팝업창'이나 '시민참여-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는 이용실태, 만족도, 개선의견 등 14개 문항으로 진행된다. 시는 참여자 중 무작위로 220여 명을 추첨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모바일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추첨결과는 오는 11월 1일 시청 홈페이지 발표와 개별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지역 중소기업 직원 등이 참여하는 '2019 청주시 氣-UP 파이팅 등반대회'가 13일 청남대에서 개최됐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가족, 주민 600여 명이 함께 했다. 기업 파이팅 등반대회는 기업인 간 친목 도모, 정보교류, 지역 주민과 상생 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원 생명 발효가공 영농조합법인(이사장 김애영)'이 지난 12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서 '초정 솔밭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선 실버 국악제 은상 수상자 공연과 아코디언 연주, 북청주 새마을금고 기타 연주 등이 펼쳐졌다. 공연에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홍성열 증평군수는 시낭송을 했고, 임승빈 충북예총회장은 동요를 노래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기초의원, 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고 식초 음료 만들기 체험 행사도 이어졌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구룡산 토지소유자들이 등산로를 폐쇄해 버렸다. 보존도 중요하지만 엄연한 사유재산을 가지고 '맹지를 만들자' '도시자연구역으로 묶자' 등 이래라저래라 하는 터에 결국 참다못한 소유자들이 실력행사에 나선 것이다. 내년 7월 1일을 기해 도시계획시설결정이 실효되는 구룡공원 내 토지소유자로 구성된 '지주협의회'는 10일 성화동 산 49번지 등 사유지에 만든 등산로 출입구에 철선을 연결해 시민들이 산에 오르지 못하도록 막았다. 시가 토지소유자 동의를 얻어 구룡공원 사유지에 조성한 등산로는 약 2.4㎞에 달한다. 지주협의회는 이 등산로 진·출입 구역 25곳에 출입을 통제하는 철선을 치고, 등산로를 폐쇄한다는 안내문도 붙였다. 토지사용 승낙 없이 예전부터 관행적으로 사용한 등산로다 보니 이를 폐쇄한다고 해도 법적으로 제지할 방법은 없다. 앞서 토지소유자들은 지난 7월 등산로 폐쇄를 예고했었다. 이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 이유는 재산권 침해다. 도시계획시설로 묶여 35년간 개발행위 등 재산권 행사를 못 하다 헌법재판소 판결로 내년 7월 1일 도시공원에서 해제되는 데 이 땅을 헐값에 강제수용하려 들어서다. 도시공원을 지키겠다며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12일부터 오송과 오창, 청주국제공항 구간 시내버스 노선에 버스를 증차한다. 시와 시내버스 6개 업체는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초 버스 43대 증차를 합의했고, 우선 이 구간에 일부를 투입하기로 했다. 청주국제공항~오창~오송역~세종고속시외터미널을 운행하는 751노선은 운행 버스를 11대로 늘리고 운행횟수는 59회로 확대한다. 버스 증차로 이 구간 운행간격은 평균 1시간48분에서 약 15분으로 단축된다. 국비 3억 원, 도비 6천만 원, 시비 2억4천만 원을 들여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국책기관, 입주기업, 주거지역을 오가는 신교통수단 도시형 교통모델도 도입된다. 도시형 교통모델은 차량 2대가 연제리 지하차도에서 분기돼 각 방향으로 순환한다. 그동안 751노선과 동일한 배차로 운행하던 750노선은 12일부터 운행이 중단된다. 대신 오는 11월 새로운 노선을 신설해 운행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도교육청 수학체험센터는 도내 초·중·고에 수학 도서대여 사업을 한다. 수업시간이나 동아리 활동 때 필요한 도서를 빌려주는 사업으로 센터는 789종, 1천634권을 보유하고 있다. 신청은 센터 누리집을 통해 받고, 방문이나 택배로 책을 받을 수 있다. 도서대여는 권수에 제한 없이 연중 신청 가능하고, 대여기간은 20일 이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학교법인 청석학원 설립자인 청암 김원근(1886~1965년) 선생과 석정 김영근(1888~1976년) 선생 추도식이 10일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추도식은 김윤배 전 총장 등 설립자 유족과 표갑수 이사장, 차천수 현 총장, 동문, 재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도식은 설립자 약력보고와 헌화, 분향, 추도사, 송가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청암·석정 선생은 경북 경주에서 태어난 뒤 전국을 돌며 행상을 시작해 재산을 모았고, 도매업과 무역 등으로 큰 부를 이뤘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라'는 부친 유훈에 따라 1924년 대성보통학교를 설립하는 등 청주대학교를 포함, 총 7개의 학교를 세웠다. 이 같은 공로로 청암 선생은 1964년 문화훈장 국민장을, 석정 선생은 1970년 5·16민족상 교육부문 본상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새마을 남녀지도자가 10일 70만 원 상당 햅쌀(10㎏) 20포를 동사무소에 기탁하고 있다. 쌀은 그동안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청원생명축제장에서 구매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LS산전(주)이 10일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청주시에 기탁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복지 페스티벌'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에 사용된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꼽히는 청주가 '2020 도시재생한마당' 개최지로 선정됐다. 도시재생한마당은 도시재생 정책 비전과 지역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2018년 대구광역시에 개최된 뒤 올해는 전남 순천시에서 24~26일 열린다. 청주는 '청주형 도시재생' 전략으로 문화제조창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공간으로 재탄생시켰고, 중앙동은 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순환구조로 만들었다.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부합하는 성공모델을 탄생시키면서 도시재생한마당 개최지로 선정된 것이다. 내년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는 하반기 문화제조창C 일원에서 주민 주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원용숙(여·61) 자원봉사대장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 선발돼 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 실천자에게 주는 상으로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 멘토링 4개 분야다. 원 자원봉사대장은 격주 혼자사는 노인 반찬 지원하고 있고 지역 내 요양원에서 색소폰 등 정기연주를 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이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영운동 지역은 2018년도 도시재생사업에 도전했다가 탈락한 뒤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새롭게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뉴딜사업 대상지로 발탁됐다. 이 지역은 2000년과 비교했을 때 인구가 41% 감소했고, 20년 이상 노후주택은 81%에 달하는 등 청주 원도심 중 낙후 정도가 심각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영운지역은 '다 같이 어울리는 우리 마을, 새로 태어나는 영우리'을 목표로 마중물사업비 159억 원(국비 90억 원, 지방비 60억 원, 기금 9억 원)이 우선 투입된다. 이어 338억 원을 들여 부처 협업사업인 '영운국민체육센터'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이 추진된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은 총 73억 원을 들여 △주거지 주차장 조성사업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다함께 돌봄센터 △영우리 생활문화 어울림센터 조성 등으로 2020년 공사를 시작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생활문화센터는 북카페, 공연 공간, 교육실, 동아리방 등으로 꾸며지고, 주거지 주차장은 주차공간 약 130면으로 만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하기 위한 동서트레일 복선 예비노선 139㎞가 '동서트레일'에 추가 편입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을 잇는 장거리 숲길이다. 충북 지역의 동서트레일 노선 거리는 총 369.9㎞(당초 230.9㎞, 추가 편입 139㎞)이다. 전국 대비 37%(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유림 23.9㎞, 공·사유림 346㎞다. 복선 구간은 산림청이 동서트레일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충북도 요구로 복선(안) 계획이 세워졌다. 하지만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문제가 있는 만큼 산림청은 이를 보완하면 향후 편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레이크파크 트레일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4개 시·군(괴산·충주·제천·단양)의 역사·문화를 숲길과 접목,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트레일 복선 노선을 찾았다. 도는 지난 1월 복선 예비노선에 대해 동서트레일 편입을 산림청에 요청했고, 이달 초 산림청이 숲길전문가 등 평가위원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복선 구간 139㎞가 동서트레일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괴산서 관할 한 지구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운전을 하다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왔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보이며 "왜 내 오토바이 안 주냐. 너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A씨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자 당황한 A씨는 흉기를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지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