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억원을 투입, 서문시장을 삼겹살 거리로 특화한다.서문시장을 삼겹살 거리로 조성, 삼겹살을 청주의 대표 음식으로 정착시키고 관광명소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서문시장 입구에 조형물, 간판 설치 및 주방용품 등을 지원한다.삼겹살 거리 조성 후 점포주와 세입자 간 임대기간, 임대료 인상 등 마찰이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영업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협의했다. 임대기간 5년 준수 및 법정 임대료를 5% 이내로 인상키로 했다.올해 삼겹살 거리 조성사업이 점포주의 건축물 개보수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점포수리가 늦어져 사업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내년부터 사업이 추진된다.점포 개보수가 예정된 7곳과 기존 삼겹살집 운영업소 3곳 등 10여곳 점포를 개업해 동참분위기를 조성,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상당구는 음식점 내 음식물 재사용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자 7일 재사용할 수 있는 항목을 배포했다.(표참조)이 외의 음식물을 재사용할 경우 식품위생법 관련규정에 의거해 1차 영업정지 15일, 2차 영업정지 2개월, 3차 영업정지 3개월 등의 행정처분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여된다.구 관계자는 "음식점에서 음식물을 재사용하는 행위를 핸드폰 카메라 등을 이용해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음식물 재사용 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상당구 원봉초등학교 옆 3층 통나무집. 작은도서관인 '초롱이네 도서관(관장 오혜자)'이다. 개구진 아이, 공부에 흥미 없는 아이, 책만 읽으면 딴 짓 하던 아이들이 책 삼매경에 빠져있다. 이 도서관은 독서를 학습 기능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서로의 생활을 잇는 '공동체 문화'를 추구한다.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초반 1천여권이던 책이 현재 5첨500여권까지 늘어났다. 30~40평 남짓한 공간, 1만권도 안 되는 책 등 규모는 단출하지만 지역주민, 어린이들의 '동네 배움터'로 사랑받고 있다. 청주 지역 작은도서관 활성화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실상 작은도서관 운영 상황은 좋지 않다. 현재까지 등록된 작은도서관은 58개소. 하지만 만족할 만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은 10개소에 불과하다. 대부분이 예산 문제로 신간도서를 구입하지 못하거나 일부는 폐쇄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운영주체별로 보면 현재 교회 23개, 아파트 17개, 민간단체 7개, 복지센터 4개, 주민자치센터·개인 2개 등이다. 특히 아파트는 교회 다음으로 많은 개수를 나타냈지만 작은도서관 공간 설치가 의무화된 전체 아파트 수로 본다면 극히 적은 수치다. 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진묵)는 7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에 후원금 9백50만5천원을 전달하고 '꿈꾸는 공부방 6호점' 사업을 위해 임직원 20여명이 자원봉사활동을 했다.'꿈꾸는 공부방'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파랑새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사업을 시작했고 도배, 장판, 가구 교체 등의 작업도 이뤄졌다.봉사활동에 참여한 나기웅 과장은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힘이 있는데 그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노인들의 눈이 밝아졌다. 청주시 상당구 내덕2동주민센터는 소셜커머스 안경·콘택트(대표 장인호)와 함께 7일 저소득층 노인 50명에게 돋보기를 선물했다.또 평상시 눈건강 관리법, 정확한 돋보기 사용법 등의 설명도 이뤄졌다.장 대표는 "생계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돋보기를 맞춰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아기자
"내 집 앞은 내가 치우고 쓰레기 불법투기도 줄입시다."청주시 흥덕구 모충동주민센터는 7일 지역주민 1천4명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1004 운동'을 펼쳤다.이날 환경취약지인 서원대학교 상가 밀집 지역을 방문해 내집 앞 내점포 앞 청소, 쓰레기 분리배출,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자정결의문을 배부하고 서명운동을 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와 청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숙애)는 7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11 청주시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 한범덕 청주시장, 연철흠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의 자원봉사 왕으로는 1천285시간의 가장 많은 봉사활동을 한 박원배(57·사진)씨가 선정돼 청주시장 표창과 함께 봉사왕 트로피를 받았다.이 외에도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단체와 개인유공자,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글짓기 공모 입사장 42명의 표창도 이뤄졌다.청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93년 3월 설립돼 현재 5만2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김경아기자
우리 농사랑 '가로수 영상회'가 오는 1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에는 40여명의 회원들이 담은 아름다운 농촌 풍경사진작품이 전시된다. 농촌의 옛 풍경을 담은 50점과 저녁노을 속 농작물 모습 15점 등이다. '가로수 영상회'는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단체로 가정주부와 농업이 등 4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들은 농촌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초상 사진 촬영 봉사도 해오고 있다. / 김경아기자
6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주민센터.관내 불우이웃 50세대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김장담그는 일에 30여명의 무지개자원봉사대원들이 출동했다.아침 일찍 시작된 이날 행사는 오후 1시가 돼서야 끝이 났다.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저리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먹을 생각을 하니 피로도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5시간의 김장담그기에도 끄떡없을 혈기왕성한 20~30대 젊은 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김장을 담그며 자연스럽게 봉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외면하는 젊은이들을 생각하면 중장년층인 봉사대원들의 마음이 씁쓸해진다.기부와 나눔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청주지역에 자원봉사단체를 중심으로 한 봉사활동이 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원봉사자는 40~60대 중·장년층. 20~30대가 김장김치를 담그거나 밑반찬을 전달하는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없다. 6일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5만3천550명으로 지난해 4만5천797명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0월 대비 11월에만 1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센터에 등록됐다.하지만 노령화가 나타났다. 자원봉사자 중 대부분은 40~7
청주기상대에 '기상'이란 이름의 직원이 기상예보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기상대 최기상(57)대장이 그 주인공.지난 7월1일 새로 부임한 최 대장은 청주기상대 뿐만 아니라 기상청 내에서도 소문난 인사다. '기상(奇相)'이라는 이름 덕을 톡톡히 봤다. 날씨와 관련된 '기상(氣象)'과 한자는 다르지만 음이 같다보니 최 대장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기상'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은 최 대장의 할아버지다. 원래 의미는 '함께 일어서자'는 뜻의 '기상(起相)'이었지만 행정실수로 '기(起)가 기(奇)'로 바뀌었다고 한다.최 대장은 1974년 김포공항 측후소(기상대)에 들어와 37년 동안을 줄곧 날씨와 동고동락해왔다. 이후 1981년 국립중앙관상대의 명칭이 중앙기상대로 바뀌면서 최 대장은 본격적으로 이름 덕을 보기 시작했다.그는 "이름도 기상이고 하는 일도 기상이다 보니 사람들이 내가 하는 일이 천직이라는 농담도 많이 한다"며 "지금은 스스로 천직을 넘어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름 덕으로 업무와 관련한 동기부여도 크게 받았다. 대기과학 분야를 꾸준히 공부해 석사와 박사학위까지 땄다.충북도민의 편안한 생활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최 대장
청주시는 지난 5일 '청주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수상자 4명을 시상했다.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에 따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건설인에게 '청주시 자랑스러운 건설인'을 발굴·시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건설학술부문 최석근(53·충북대 토목공학부 교수) △건설기술부문 장현석(62·㈜현석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설시공(종합)부문 남석우(56·청남건설㈜ 대표) △건설시공(전문)부문 김영진(71·동일유리㈜ 대표)가 선정됐다.건설학술부문 최 교수는 건설관련 다수의 연구논문, 국토해양부 측량심의 및 설계자문의원, 충북 건설분과 및 교통영향평가 위원 등 지역발전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건설기술부문 장 대표는 국가 및 지방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의 종합정비계획 수립 및 설계 참여, 중국내 유일한 한국전통건축의재현 단지 조성 등 지역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건설시공(종합)부문 남 대표는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신축공사, 일신여고 증축공사 등 다수의 건축물을 시공하고 재해발생 시 응급복구에 적극 참여했다.건설시공(전문)부문 김 대표는 신기술·신공법을 이용한 품질우수업체로 협회의 발전과 건설인의 위상제고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경아기자
"정성껏 만든 무공해비누로 환경도 살리고 불우이웃도 돕고 1석2조랍니다."청주시 흥덕구 모충동주민센터와 통장협의회 20여명은 6일 폐식용유를 활용해 무공해비누를 만들었다.지난 1월부터 주변 3개 아파트 단지와 상가를 대상으로 모은 폐식용유 180ℓ에 유용미생물을 첨가해 무공해비누 2천장을 만들었다.협의회는 무공해비누 판매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위해 생필품 등을 구입해 전달할 계획이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상당구가 성탄절과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케이크 제조·판매업소(제과점영업)에 대해 오는 16~23일 6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이다. 특히, 케이크를 사전에 만든 후 판매 시 유통기한을 표시하는 불법적 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구는 점검에 앞서 관련 협회(대한제과협회 등)를 통한 사전예고제 실시로 업계의 자발적 위생관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김경아기자
"따뜻한 붕어빵과 어묵 드시고 가세요."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외북교회 심흥주 목사는 6일 관내 농협 앞마당에서 붕어빵 나눔 행사를 펼쳤다.심 목사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주민들에게 붕어빵과 어묵을 나눠주게 됐다"고 말했다.외북교회는 겨울동안 매주 화요일 붕어빵 나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대표적인 민관거버넌스 조직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협의체가 통합된 '녹색 청주협의회(가칭)'가 6일 상당도서관에서 창립총회를 발족했다.두 단체는 그동안 업무의 유사성 등으로 청주시의회를 비롯한 폭넓은 통합여론을 수용해왔다. 지난 7월 통합합의문에 서명한 이후 여러 차례의 실무협의를 통해 조직인선과 사업계획안을 마련했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녹색청주협의회 정관제정, 2012년 사업계획 및 예산, 창립선언문 채택 등의 제출된 안건을 처리했다. 회장을 비롯한 분과위원장 등 150명 내외의 조직인선도 확정할 예정이다.녹색 청주협의회는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녹색수도 기본계획 정책과제 추진 및 점검 △녹색수도 상징화 및 범시민실천사업 △녹색 청주포럼 운영 △녹색청주 지표설정 및 평가 △도농 상생협력사업 △도시재생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지원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회계과에 근무하는 공유재산관리 담당자가 1억여원 상당의 청주시 재산을 지켜냈다.주인공은 김용숙(42·사진) 주무관이다. 김 주무관은 자칫 패소할 수 있었던 소유권보존등기 말소 청구 소송에서 각하 결정을 이끌어냈다.지난 3월 문암리 마을회가 청주시와 청원군을 상대로 흥덕구 문암동 32번지 737㎡에 대한 소유권보존등기말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위 토지는 일제강점기 때 사정받은 최초 소유자인 강서면 '문암리' 명의로 (구)토지대장에만 등록돼 있고 소유권은 미등기 상태에 있었다.1978년 청원군에 의해 보존등기됐으나 강서면이 폐지되고 청주시 관할 구역에 편입, 행정구역변경에 의한 재산승계에 따라 1983년 5월3일 청주시로 소유권이 이전됐다.시 입장에서는 청원근 측에 적법하게 취득했다고 추정할 수 있는 자료가 없는 상황. 대법원 판례는 '토지를 최초 사정받은 자가 양도 사실을 부인할 경우 등기 명의인이 승계취득사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그 등기는 원인 무효다'라고 판시돼 있어 자칫 재산을 잃을 수 있었다.이에 김 주무관은 해당 토지를 대부받아 경작하고 있는 경작자를 찾아가 과거 정황을 탐문한 후 증인으로 나설 것을 설득했다. 결국 문암리 마을회에서 해당 토지를
청주시가 내년도 복지분야 시정운영 목표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로 정하고 전체예산의 33.2%를 복지분야에 투자한다.시는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 주기별로 보육, 교육, 주거 등 시민에게 가장 필요시 되는 복지서비스를 우선 지원한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노인,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뒀다.내년도 전체 복지예산은 초·중학교 무상급식 지원비 197억원 등 3천337억원이 편성됐다. 복지대상별 시책으로는 양육지원 대상 거주기간이 1년에서 3개월로 단축되는 등 출산장려 및 저소득 보육료가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된다.또 소득 하위 7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던 사업은 내년부터 보육료지원사업 외에 116억원이 추가돼 5세 누리 과정도 별도로 운영된다.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36개월 미만 차상위계층 아동에 대해서는 2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양육수당이 지원될 예정이다.보육교사비 처우개선비는 기존 월 6만원에서 9만원, 근무환경개선비는 월 5만원이 지급된다.2천100여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위해 연간 양육비 및 교육비 6억7천만원, 난방비 4억2천만원이 확대지급된다. 한부모가족시설운영 2억7천7
라면 1봉지의 가격이 1천원에 달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 복지단체 등의 기부품목도 변하고 있다. 라면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양껏 기부할 수 있는 쌀이 기부품목 1순위로 올라선 반면 라면 기부는 찾아보기 힘들어졌다.가령 한 달 세끼 내내 라면을 먹는 것과 쌀밥을 먹는 것 중 보다 저렴하게 오래 먹을 수 있는 것은 쌀밥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요즘 라면 1봉지값은 550원~2천원까지 다양하다. 시중에 가장 많이 팔리는 라면들의 평균값을 600원으로 잡았을 때 하루 세끼를 먹으면 1천800원이고 한 달을 먹으면 5만4천원이다. 반면 쌀값은 20㎏짜리가 5만원 내외. 20㎏이면 한 사람이 최대 50일까지는 먹을 수 있다.이런 경제사정으로 지자체, 복지기관, 봉사단체 등에서도 대부분 쌀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 1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주민센터는 어려운 이웃에게 쌀(10㎏) 20포를 전달했다. 2일 흥덕구 수곡2동주민센터도 익명의 기부자가 제공한 쌀(20㎏) 150만원어치를 전달했고 ㈜충북소주도 쌀(10㎏) 30포를 지원했다. 이 외에도 쌀을 기부하는 기관과 업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이에 발맞춰 최근 쌀기부사이트와 쌀화환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한 쌀기부사이트에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영양 플러스 사업 대상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밥상차리기 콘테스트'를 연다.그 동안 영양교육 및 보충 식품을 얼마나 유용하게 활용했는지 의미를 되새기며, 대상자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흥덕구 영양 플러스 사업 대상자 중 6개월 이상 참여자는 누구나 응모가능하며 한 끼 식사 상차림을 사진과 글로 표현하면 된다. 응모분야는 3개로 △영아부는 이유식 만들기 장면, 레시피 소개, 아기 먹는 모습, 나만의 팁 △유아부는 한 끼 상차림 모습, 아이 식사 모습, 편식 있는 아이를 위한 나만의 비법 소개 △임신, 수유부는 한 끼 상차림 모습, 빈혈예방을 위한 상차림, 나만의 조리 비결이다.보건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무기질, 칼슘, 지방 다섯 가지 식품군이 골고루 들어간 균형 있는 상차림, 보충 식품의 활용도, 창의성을 고려해 심사할 예정이다.오는 16일까지 흥덕보건소 영양플러스 카페 '나만의 밥상차리기(cafe.daum.net/cjhealth-nutriplus)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구제역 4차 예방접종을 시행한다.예방접종 대상은 소 4천334마리, 돼지 430두로 총 4천764마리다.50두 미만 소 사육농가(226호, 2천732두)는 공수의사 4명이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을 한다. 50두 이상(20호, 1천602두) 전업농이나 양돈농가(7호, 430두)는 자가 접종을 한다.또 구제역 예방을 위해 공무원이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실명제를 운용하고 있다. 농가실명제는 담당공무원이 농가를 지정, 구제역 접종과 예방접종 확인서 휴대 등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제도다.시 축산위생담당은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항체가 미검출되는 농가는 거래가 금지되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축산농가는 반드시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준수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가 중소기업 사기진작을 위해 중소기업 12곳을 선정,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시는 유망중소기업 3곳, 고용선도기업 4곳과 청주토박이 프랜차이즈산업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프랜차이즈기업 5곳 등 모두 12곳 업체를 선정했다.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중소기업은 ㈜신흥콘트롤, 선테스트코리아, ㈜충북사슴영농조합법인 3곳이 선정됐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고용 선도기업은 ㈜디에프텍, ㈜하이퍼텍, ㈜킹텍스, ㈜테크원 4곳이다.유망중소기업과 고용 선도기업은 시에서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 융자 추천 시 이차보전 1% 추가지원 우대,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국외시장 개척과 박람회 참가 지원, ISO 인증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청주토박이 프랜차이즈산업 기반조성과 활성화에 기여한 꼬꾸마시, 뽀뚜르까아저씨, 오! 자네 왔는가, ㈜수영, ㈜뉴한시스 등 5곳 기업은 우수 프랜차이즈기업으로 선정됐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흥덕구는 내년 1월2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충북곰두리체육관에서 '겨울방학 장애아동 수영캠프'를 운영한다.대상은 10세 이상 18세 이하의 등록장애인 중 수영강습이 가능한 아동 50명이다. 주 5회 전문강사가 무료로 체계적인 지도에 나선다.장애아동들의 수송 시에도 차량 1대당 보조강사가 2명씩 동승해 승·하차를 돕는다. 수영 강습 시에도 전문강사 외 보조강사가 배치된다.참가를 희망하는 아동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오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흥덕구청 주민복지과(043-200-8197)이나 관할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아기자
"자기야, 옆에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주민센터는 지난 3~4일 1박2일간 보은속리산에서 부부가 함께하는 행복프로젝트 부부캠프 '자기야'를 운영했다. 이날 사창동에 거추하는 부부 10쌍이 참여해 가정의 중요성, 부부사랑 신뢰회복, 건강한 부부 의사소통 방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한 부부는 "부부간의 신뢰를 쌓고 행복해지는 훈련을 통해 앞으로 더 행복이 넘치는 가정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아이들이 동화책을 읽고 꿈과 희망을 키웠으면 좋겠어요."청주시 흥덕구 수곡2동에 거주하는 안지영씨는 5일 동주민센터에 아동도서 300여권을 기탁했다. 동주민센터는 기탁받은 도서를 산남복지관 사랑의 울타리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김좌진 사회복지사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을 기부 받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립북부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의 활기찬 겨울방학을 위한 다양한 겨울학기 강좌가 열린다. 독서교실과 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독서교실은 청주·청원초등학교 4~5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생각이 쑥쑥 자라는 토론마당' 등 독서와 토론이 중심이다. 수료생 전원에 '수료증이 수여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상장도 지급된다.방학특별프로그램은 4개 강좌다. '동극표현놀이', '노래와 놀이로 배우는 영어교실', '문화유산으로 배우는 역사이야기', '마음을 열어주는 미술 세상 미술치료'로 구성된다.오는 15일부터 모집한다.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cil.com)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강의기간은 내년 1월3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043-200-6162,6170)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아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