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보건소가 표준형 정신보건센터 국·도비 1억5천200만원을 확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됐다.정신보건센터는 정신과 전문의를 비롯한 전문인력이 상시 근무한다. 정신질환 예방, 조기발견 상담, 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프로그램과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시는 내년 상반기 중 흥덕구 수곡2동 지역에 정신보건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정신과 전문의, 정신보건전문요원, 정신보건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으로 팀을 구성해 질 높은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정신보건센터는 정신보건시설, 비영리법인, 학교 등에 수탁돼 운영된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복지시설장 특별교육을 했다.현양원 등 83곳의 아동복지시설장을 대상으로 고승곤 충북 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아동학대·성폭력 바로 알기' 특강을 했다.또 교육의 효과성 증대를 위해 아동학대·성폭력 사진 20여점을 전시해 경각심도 일깨웠다.고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청주가 되길 바란다"며 "누구든지 아동학대를 알게 되면 신속히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해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두꺼비가 낙엽이불 덮고 따뜻했으면 좋겠어요."(사)두꺼비친구들(대표 허원)은 26일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두꺼비생태공원에서 주민 및 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엽이불 덮어주기 행사를 했다.이번 행사에 사용된 낙엽은 산남3지구 8개 아파트 정원에 있던 낙엽을 주민들이 잘 모아뒀던 것이다.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두꺼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고 내년 봄에는 우리 동네에 커다란 복을 가져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2월12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상수도 급수공가 신청·접수를 일시 중단한다.시는 동절기 기간 중 지반이 얼어 굴착이 어렵고 공사 후 포장 재료의 양생 등이 불가능해 부실시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에 상수도 공급을 필요로 하는 시민은 오는 12월9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급수공사 신청에서 착공·준공까지는 14일 정도 소요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 급수담당(043-200-4339)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강서지역의 역사를 담은 역사지와 기념비가 제작됐다.강서지편찬위원회(부위원장 신일동) 위원 20여명은 25일 흥덕구 비하동 소재 비석공원에 '강서지' 발간 기념비를 마련하고 제막식을 열었다.강서지는 강서지역에 살고 있는 편찬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집필해 현재까지 2천여권이 발행됐다. 강서1·2동 25개 마을 형성과 지명유래, 풍속 등이 상세히 기록돼있다./ 김경아기자
24일 청주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는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웨딩마치가 울려 퍼졌다. 4쌍의 부부들이 하나 둘씩 입장했다. 새로운 희망으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출소자들의 결혼식이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이뤄졌다.이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에서 주최한 갱생보호대상자 4쌍의 합동결혼식인 '23회 플라타너스 결혼식'이 열렸다. 신경식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 김보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지부장을 비롯해 자치단체장, 자원봉사자, 신랑·신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출소 후 새로운 가족공동체를 구성하고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하기 위한 자리다. 박인성 범죄예방위원청주지역협의회 회장의 주례로 결혼식이 진행되는 내내 4쌍의 부부의 얼굴엔 행복과 설렘이 가득했다.이날 결혼식을 올린 신경식(가명·보은군)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핑계로 결혼식도 올려주지 못해 늘 미안했다"며 "이렇게 공단에서 결혼식을 지원해준만큼 더욱 성실하게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출소자들을 위한 새생활 합동결혼식은 1988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총 85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에서는 이외에도 출소자들을 위한 숙식제공
충북적십자사 나눔태교 1호 주인공이 탄생했다.조재민(태명 콩이) 아기의 아버지인 조동환(33)씨다. 나눔태교는 예비부모가 임신기간 중 아이의 태명으로 기부를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이 후원금은 도내 조손가정, 독거노인, 기초수급자를 위해 전액 사용된다.조 씨는 "심리적지지 강의를 신청하려 적십자사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프로그램을 보고 신청하게 됐다"며 "부인 뱃속에 있는 콩이에게 뜻깊은 태교가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그와 적십자의 인연은 깊다. 2005년 적십자 인면구조원 과정 수료 후 수상안전강사자격증까지 취득했다. 물놀이 사고 캠페인은 물론, 시민구조대와 안전시범대 활동에도 참여하며 2008년에는 응급처치강사자격증까지 취득했다.조씨 부부는 이미 적십자에 정기후원을 하는 등 평소 봉사활동과 정기기부를 하고 있다. 태어난 아이도 나눔태교 정기후원회원으로 등록돼 온 가족이 정기후원회원으로 특별한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김경아기자
제43대 공군사관학교장에 김용홍(공사26기·사진) 중장이 취임했다.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24일 열린 공사교장 취임식에서 김 중장은 박종헌 참모총장으로부터 지휘권을 이양받았다.김용홍 사관학교장은 취임사에서 "'배우고 익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는 교훈을 항상 명심하겠다"며 "끊임없는 변화에 창의적으로 도전, 공군과 조국이 요구하는 간성이 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김 교장은 서울 출신으로 공군본부 참모차장을 역임했다. 제30대 공군교육사령관도 지내는 등 작전수행 뿐 아니라 교육훈련분야에도 탁월한 자질을 갖춘 인물로 알려졌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1억7천만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상당구 영운동 청남초등학교, 우암초등학교, 용정어린이집과 흥덕구 솔밭초등학교, 서현초등학교, 남성초등학교 등 21곳이 대상이다.어린이보호구역 내 마모된 차선도색, 컬러포장, 속도제한 표지판, 안전 휀스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한다. 주변 환경 변화로 교통안전시설이 필요시 되는 곳은 추가로 설치된다.공사는 이달 시작, 다음 달 초 완료될 예정이다./ 김경아기자
4회 청주시장배 바둑대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 바둑협회(회장 길송학)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00여명의 바둑애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대회는 최강부(아마 4단 이상)와 일반부(아마 3단 이하)로 나눈 단체전과 60세 이상이 참가하는 어르신부, 여성부, 중고등부, 초등부 개인전으로 구성된다.경기는 총 호선에 덤 6집 반으로 진행되며 제한시간은 1시간이다. 1시간이 지나면 심판판정으로 승패를 가린다./ 김경아기자
"아름다운 꽃 감상하세요."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명근) 회원 50여명은 24일 가로수길 주변 손바닥 공원과 꽃탑에 겨울꽃양배추 1천여본을 식재했다.한 위원장은 "겨울에도 푸르게 자라나는 꽃양배추를 보며 청주를 방문하는 손님들과 시민들의 마음에 활력이 넘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쓰레기 없는 깨끗한 마을 가꾸기에 노인들이 앞장섰다.청주시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 노인 5명은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쓰레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매주 2회 2시간씩 거리청소에 나서기로 했다. 불법투기 감시와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동주민센터 관계자는 "동네 상가지역과 초등학교 주변 등 쓰레기 불법투기로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자원봉사를 자처한 어르신들 덕분에 청소행정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나'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201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리더십과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 3개 분야 19개 지표가 우수, 보통, 미흡 3단계에서 '가~마' 5등급으로 확대 평가가 이뤄졌다.전국 216개 지방공기업이 대상이며 그중 158개 시·군·구 지방공기업에 대해서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평가했다.충북도내 4개 시·군에 대한 리더십과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 평가지표의 평가실행 결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나'등급에 선정됐다.법정기준보다 강화된 수질관리, 100%에 근접한 상수도 보급률, 경영 효율성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아기자
24일 청주 사직동 성당에서 2011 지역사회 문화예술나눔행사인 '청노 실버들의 멋진 하모니'공연이 개최됐다. 청주시노인복지관에서 주최하고 충북도, 청주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교육문화예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 250여명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이번 공연은 지역사회 노인들이 노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평생교육을 통한 발표의 장을 열어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실버들로 구성된 100여명의 8개 공연단이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난타, 오카리나, 아코디언&우크렐레, 돈차임, 합창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김경아기자
충북도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25일 오후 7시 청주대학교 음악관(콘서트홀)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및 다문화가정 500여명을 초청, '119안전과 나눔의 문화행사'를 실시한다.도 소방본부가 주최하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다. 충청에너지서비스㈜에서 빵 800박스, 충청북도의용소방대에서 쌀 50포, 전기안전공사에서 전기담요, 소방안전협회 충북지부에서 농산물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협찬, 저소득층에 전달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소방활동 영상 시연, 소방악대 공연, 소방관 마술공연,에서 심폐소생술 시연,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상당·흥덕구 민원실에는 매일 하루 수십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경기불황 속 호떡, 붕어빵 등 생계수단을 찾기 위한 길거리 노점상들이 늘면서 이들의 불법 판매행위를 신고하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11월에만 청주시 상당구와 흥덕구에 각각 하루 5~6건, 10건의 불법 노점상 철거를 요청하는 민원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한 달로 따지면 180건, 300건에 달한다.흥덕구의 경우 올해 파악된 길거리 노점상의 수는 247개(포장마차 36개, 차량영업 102개, 손수레 8개, 보따리장사 50개, 좌판 51개). 상당구는 271개(작년 12월 기준)다. 길거리 노점상의 수는 유동적이라는 것이 관계 부서의 설명이다. 노점상 단속 관계자는 "11월 들어 지난 달 대비 30건 정도의 민원신고가 늘었다"며 "겨울철에 따뜻한 붕어빵이나 어묵을 파는 포장마차가 급증하기 때문"이라고 했다.올해 청주 성안길 내만 해도 다양한 메뉴의 노점상들이 들어섰다. 닭강정, 매운어묵 등 고전적 메뉴를 탈피, 장사를 시작해 날씨가 쌀쌀해진 요즘 몇몇 노점상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최근에는 수능이 끝난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도 비교적 조리가 쉬운 붕어빵, 호떡 장사에 뛰어들었다. 비싼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의 운영권이 씨엔씨재활요양병원으로 넘어갔다.청주시는 23일 민간위탁에 따른 수탁기관 적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운영기관으로 씨엔씨재활요양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달 17일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을 수탁 받아 운영하던 효성병원이 해지를 요청함에 따라 신규사업자를 공모했다. 이에 씨엔씨재활요양병원이 단독으로 신청,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씨엔씨재활요양병원은 4년간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을 위탁받아 노인성질환자의 진료와 요양,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경아기자
충북 충주, 괴산, 진천, 음성, 증평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청주기상대는 "이들 지역의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7도~영하 6도의 분포를 보일 것"이라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내려가겠다"고 말했다.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평년값보다 3도 낮거나, 영하 12도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이날 그 밖의 지역은 영하 3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영하 3도, 추풍령 영하 3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청주 5도, 충주 4도, 추풍령 4도 등 2도~5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되겠으니 두꺼운 겨울옷을 준비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써야겠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주민센터(동장 박철완)는 23일 지역 내 아파트단지를 돌며 폐자전거 16대를 수거, 공용자전거인 '타굴러'로 제작키로 했다.'타굴러'는 타고 구르며 녹색 생활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지난 4월 폐자전거 70여대를 수리 총 19대를 완성했다.박철완 동장은 "이번에 수거한 폐자전거를 '타굴러'로 제작해 각 아파트 단지에 비치할 계획"이라며 "고유가 시대를 맞아 많은 주민들이 자전거타기에 동참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흥덕구 사직2동 저소득층 10세대에게 주유상품권이 전달됐다.사직2동주민센터는 23일 한벌교회에서 기탁한 성금 230만원을 주유상품권으로 바꿔 취약계층 10세대에게 전달했다.상품권을 받은 한 주민은 "날씨가 추워지고 기름값도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상품권을 받아 한시름 놓았다"며 "소중하게 잘 쓰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23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용역 2차 중간보고와 자문회를 개최했다.이날 ㈜한국종합기술 이지원 전무가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스토리텔링 기본 구상',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수문·수리검토',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구간별 정비계획'을 보고했다.사업구간은 문암동 문암 철교에서 율량천 합류점 간 2.4㎞, 흥덕구 분평동 용평교에서 상당구 지북동 청주시계간 2.8㎞다.시는 무심천을 치수, 이수 및 문화적 요소를 추가한 생태와 친수공간이 적절히 조화된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내년 9월 공사를 시작으로 2014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이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입주기업 대상은 △소프트웨어 콘텐츠 개발·제작기업 △영상, 교육, 학습관련 콘텐츠기획·개발·유통관련 기업 △문화기획, 공연, 전시콘텐츠 기획·개발 기업 △모바일, 게임, 애니메이션 제작·유통관련 기업 등이다. 임대기간은 4년이다.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29일 이틀 간 구비서류를 갖춰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에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를 방문하거나 문화산업팀(043-219-1032)으로 문의하면 된다.심사는 다음 달 2일이다. 입주심사위원회를 개최, 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 등 서류 심사와 CEO면접심사가 진행된다./ 김경아기자
'2011 청주 직지배 전국 스쿼시선수권대회'가 오는 24~26일 3일 간 미래스쿼시클럽(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소재)에서 열린다.대한스쿼시연맹(회장 김원관)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스쿼시연맹(회장 황성연)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한국 32위 내의 선수들과 시·도 지부장의 추천을 받은 강호들이 대거 참가한다.남자부 57명, 여자부 18명이 참가해 개인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경기방법은 전 경기 11점 5게임으로 진행되며 대한스쿼시연맹 규정에 의한다./ 최대만기자
민선 5기 청주시장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시는 오는 2012년도 민선 5기 공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천672억원의 예산안을 편성, 청주시의회 306회 정례회에 제출했다.민선 5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은 52개 공약사업 중 완료지속 1건, 정상추진 48건, 추진예정 3건이다.녹색문화분야는 △청주·청원 통합추진 △365일 시민화 함께하는 전시공연 △초·중학생 무상급식 시행 △정보가 있는 길거리 조성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도서지원 등 14건이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산업경제분야는 △전통시장 편의시설 등 환경개선 지원 △일자리 창출 고용선도기업 지원 △일자리 4만개 창출 △농업소득 증대 지원 등 8건이 이행중이다.복지환경분야는 13건 중 여성친화정책 자문단 구성 및 인증 추진이 완료됐다. △청주시 복지재단 설립 △어린이 과학생태환경체험 프로그램 운영 △정신보건센터 설치 등 12건은 실행 중이다.도시관리분야 중 △녹색수도 도심재생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노후공동주택 지원 확대 △꽃의 도시 청주 만들기 등 6건은 진행 중이다. △상당산성 옛 도로 산책로조성사업 △명암약수터 생태공원 조성 △청주 옛길 조성사업은 내년
"두꺼운 바지요? 촌스럽게 요새 누가 그런 걸 입어요."한겨울에도 미니스커트를 입고 하의실종 패션을 즐긴다는 서혜영(22·여·가경동)씨는 따뜻한 기모바지나 두꺼운 면바지를 입지 않느냐는 말에 콧방귀를 꼈다.그녀의 옷장은 미니스커트와 핫팬츠로 가득하다. 두꺼운 긴바지는 손가락에 꼽힐 정도다. 미니스커트가 각선미를 부각시켜 외관상으로 더 예뻐 보이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미니스커트 입기를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온 몸이 움츠러질 정도로 추운 겨울이 시작됐다. 22일 충북지역 아침최저기온은 청주 0.4도, 충주 영하 1.1도, 추풍령 영하 4.8도의 영하권 날씨를 보였다. 22일 낮 최고기온은 청주 8.3도, 충주 7.2도, 추풍령 8도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23일 오전까지 추위가 주춤하다가 낮부터 맹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올해 겨울은 지난해보다 더욱 춥다는 예보도 전해졌다.하지만 청주 성안길을 활보하는 여성들 옷차림에서는 추위를 찾아보기 힘들다. 서씨와 같이 미니스커트와 핫팬츠로 각선미를 뽐내는 여성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 하의를 부실하게 입으면 온갖 질병에 유출되기 십상이다. 특히 여성 건강에는 더욱 좋지 않다.조가정의학과 조용학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