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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시민의 숲 조성 순항

생태환경도시 실현

  • 웹출고시간2024.03.21 15:53:01
  • 최종수정2024.03.21 15:53:01

충주시 시민의 숲 조감도.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4대 미래비전의 하나인 생태환경도시의 실현을 위해 호암근린공원 일원에 추진 중인 '충주 시민의 숲 조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청 국비 지원사업인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인 충주 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호암근린공원 미개발구역 내에 대규모 테마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6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같은 해 8월 착공에 돌입했다.

시는 메타세쿼이아길, 대왕참나무길, 은행나무길의 삼색 트리테마로드와 느티나무 잔디광장, 자작나무원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의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테마숲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여가와 휴식 공간 제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1ha당 약 1천800본 이상의 수목 식재로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도심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수목의 '흡수(흡착)-차단-침강' 과정을 거쳐 미세먼지 저감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식재되는 수목 중 소나무, 홍단풍, 왕벚나무 등 일부는 용탄동 가리공원과 중앙탑면 봉황자연휴양림 등 시유지에 심겨있던 수목 중 수형이 아름답고 품격있는 수목을 활용, 시민들에게 숲의 볼거리 제공 및 도심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인근에서 찾기 어렵고 수형이 우수한 수종들로 식재되는 모범사례로 인근 타지자체에서도 유사 사업 추진 관계자들의 현장 견학이 이뤄지고 있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는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 식재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숲이 될 수 있도록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충주 대표의 여가, 휴식, 체험의 명품숲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조성하고 있는 시민의 숲 조성사업을 올해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전체 숲과 주차장, 화장실 등 사회간접 자본시설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설치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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