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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메타바이오메드 '금탑산업훈장'

60회 무역의날 기념 기념식 유공자 포상
㈜에코프로이엠 '20억불탑' 수상

  • 웹출고시간2023.12.04 16:31:37
  • 최종수정2023.12.04 16:31:37

(주)심텍 전세호 회장

[충북일보] 전세호 ㈜심텍 회장과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가 무역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무역·진흥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올해는 공급망 교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교역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수출실적을 거둔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유공자 총 596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금탑산업훈장은 전세호 ㈜심텍 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 윤종찬 ㈜비엠티 대표이사, 손보익 ㈜엘엑스세미콘 대표이사 등 4명이 받는다.

심텍은 충북 청주 소재 인쇄회로 기판 생산업체다. 1987년 설립 이래 반도체용 PCB 개발 및 양산에 주력하고 있다.

전세호 ㈜심텍 회장은 35년간 적극적인 R&D 투자와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해 모바일용 PCB(인쇄회로기판) 제품을 개발·양산해 ㈜심텍을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켜 국내 반도체 산업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2022년 매출의 92.6%를 수출로 달성, 해당 분야 수출을 주도하고 주요 수출 품목(PCB)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단일품목으로 11억 불 이상 수출 달성에 기여했다.

메타바이오메드도 청주에 본사가 있으며 치과용 의료 원부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1990년 건강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설립된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뿐만 아니라 치과용 제품 등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창의성과 도전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등 8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는 치과용 근관 충전재 시장에서 세계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세계에서 7번째로 생분해성 봉합사를 개발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4천만 불 수출을 달성해 한국 의료자재 산업 발전 및 세계 시장 진출에 기여해 유공자로 선정됐다.

금탑산업훈장 이외에도 592명이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단일 법인이 달성한 수출 실적이 특정 구간을 넘어 신기록을 경신할 때 수여하는 '수출의 탑'은 1천704개사가 받는다.

올해 최고의 탑인 '300억 불탑'은 현대자동차㈜가 수상한다.

청주 오창에 있는 ㈜에코프로이엠은 '20억 불탑'을 받는다.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 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제품의 대량 생산체계 구축하고 있다.

에코프로이엠은 전기차(EV), 전동공구(Power Tool) 등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미래 성장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차세대 배터리 선두 주자로 발돋움시키는 핵심 소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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