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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농협 최정원씨 '청년농업인상' 수상

한국농수산대 졸업… 고품질 포도농사 전념

  • 웹출고시간2023.12.03 14:06:16
  • 최종수정2023.12.03 14:06:16

최정원(오른쪽 세 번째)씨가 강대영(두 번째) 농협영동군지부장, 박동헌(네 번째) 황간농협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들과 지난 1일 청년농업인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 황간농협 최정원(25) 조합원이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1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 시상식에서 도담포도원 최정원 대표가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발굴을 위해 전국에서 추천을 받아 매년 상·하반기 각각 20여에게 청년농업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최정원씨는 부모님의 영농활동을 도우며 수확의 기쁨과 땀의 소중함,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는 영농의 진실함에 매력을 느껴 농업전문 한국농수산대학교 과수학과로 진학했다고 한다. 체계적인 영농을 배우고 익혀 농업을 시작한 준비된 청년농업인이라는 평이다.

최씨는 농사 초기부터 과수 명인의 농장에서 포도 재배관련 토양관리와 생육과정을 직접 배우며 전문성을 높였다. 1천983㎡(600평)의 논을 임대해 포도 농사를 시작했다. 현재는 7천272㎡(2천200평)의 농지에 시설하우스와 노지 비가림시설을 설치해 고품질 포도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최씨는 황간농협 조합원으로 영동군 4-H연합회에 가입해 지역의 젊은 농업인들과 함께 새로운 영농기술 공유하고 있으며, 영동군 황간면 애교리 마을회 총무직을 맡아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한국과수협회장 표창, 2023년 황간농협 우수 청년조합원 표창을 수상했다.

최정원씨는 "청년농업인으로서 미래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농업인의 권익신장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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