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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공휴일로 지정 발의

윤상현 의원,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발의

  • 웹출고시간2023.05.29 14:54:16
  • 최종수정2023.05.29 14:54:16
[충북일보] 국민의힘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의원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공휴일로 지정된 12월 25일 기독탄신일의 명칭을 성탄절로 변경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 했다.

윤 의원은 "어버이날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한 법정기념일이지만 공휴일로는 지정되지 않았다"며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식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또 12월 25일은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기독탄신일'로 표기되어 용어가 낯설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통용되어온 성탄절로 그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핵가족화로 퇴색되어가는 부모님과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말서울/배석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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