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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단체 오소록 '참견공작소' 참여자 모집

충북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 '문화이음창' 통해 6명 선착순 모집

  • 웹출고시간2023.05.29 14:34:35
  • 최종수정2023.05.29 14:34:35

충북문화재단 지원 문화예술교육거점 문화예술단체 오소록이 오는 6월 1일부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견공작소'참여자를 모집한다.

[충북일보] 문화예술단체 오소록은 오는 6월 1일부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견공작소' 참여자를 '문화이음창'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견공작소'는 총 10회에 걸쳐 △차시음회 △티스푼 만들기 △차받침 만들기 △들차회 △액자 만들기 △우드 스피커 만들기 △마을 환원 리사이클 프로젝트 등 나무와 차(茶)를 매개로 참여자들과 청주 개미실마을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소록은 숨겨진 아늑한 곳이라는 제주 방언으로 청주시 남일면 가중1리 '개미실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다. 10명의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지역의 문제와 이슈를 문화예술로 연계하는 작업을 지난 6년여간 지속해 오고 있다.

2021년 충북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거점 지원사업에 '소록소록 전환학교' 운영사업이 선정돼 2년간 '전환'의 시간을 거친 뒤 2023년 '소록소록 확장학교'가 선정되면서 행보를 확장하고 있다.

이연경 총괄PM은 "단순 교육이 아닌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록소록 전환학교의 다른 프로그램인 '생애관망시네마'신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9일까지 충북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 '문화이음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6명을 모집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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