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읍, 중심지 기능 강화…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어

허브센터·행정타운·공동체센터 조성

  • 웹출고시간2023.05.29 14:07:45
  • 최종수정2023.05.29 14:07:45

괴산허브센터 조감도.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읍 중심지 기능을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난해 5월 착공한 괴산허브센터가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괴산허브센터는 98억 원을 들여 괴산읍 서부리 267-3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4천356.46㎡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1층에 괴산체험관광센터, 유기농 로컬푸드 유통판매장, 청년커뮤니티공간이, 2층에 도시재생지원센터,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마을관리형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 들어선다.

올해 12월 괴산읍 서부리 201-1 일대에 준공하는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은 198억 원을 들여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추진된다.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5천798㎡ 규모의 문화복지행정타운과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1천69㎡ 규모의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로 구성된다.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 조감도.

ⓒ 괴산군
문화복지행정타운은 행정업무 영역인 괴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동아리실·청소년실 등 주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는 다양한 마을 공동체와 주민참여 생태계 활성화 공간이다.

주민과 소통과 공유 공간으로 할용하는 '자갈자갈 공동체센터'는 오는 7월 준공해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자갈자갈 공동체센터는 16억8천900만 원을 들여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496㎡ 규모로 괴산읍 동부리 일대에 건립된다.

이 곳에는 주민쉼터, 공유공간, 회의실 등을 을 갖춰 지역주민, 청년, 귀농·귀촌인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가들의 거점 장소로 활용한다.

문화예술시설인 괴산아트센터와 전문체육시설인 괴산스포츠타운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차질없이 완료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