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 실시

건강을 심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안부

  • 웹출고시간2023.05.29 12:55:18
  • 최종수정2023.05.29 12:55:18
[충북일보] 증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광수·이기엽)는 26일 '사랑의 고구마팜'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증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증평읍 맞춤형복지팀 직원 등 20명은 증평읍 사곡 2리 일원 농장에 모여 함께 밭을 일구고, 고구마를 심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의 고구마팜' 사업은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재배한 건강한 농산물을 전달하고, 안부도 물어보는 지역특화 사업으로, 협의체 위원 소유의 토지를 무상 임차하고 있다.

이기엽 민간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 주신 위원 및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오늘 흘린 땀방울이 모여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셔줄 희망비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증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고구마팜'사업 외에도 △명절음식 나누기 △세탁서비스 지원 △지역사회 환경개선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