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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 보훈 가족' 이동 보훈 빨래터' 운영

국가유공자들 위해 수거부터 세탁·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

  • 웹출고시간2023.05.29 12:50:34
  • 최종수정2023.05.29 12:50:34
[충북일보] 국가보훈처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6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와 연계해 제천지역 재가복지서비스 대상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뽀송뽀송~이동보훈 빨래터'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형 드럼세탁기 탑재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제천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사회복지사와 재가보훈실무관이 재가대상자에게 수거해온 이불 50채를 세탁, 건조와 배달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생활을 세심하게 살펴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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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