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시민회관으로 놀러오세요"대학생 도심 활성화 이벤트

대학생 주체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소통의 장 마련

  • 웹출고시간2023.05.29 12:51:30
  • 최종수정2023.05.29 12:51:30

제천시가 세명대학교 학생들과 시민회관 일원에서 도심 활성화 이벤트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세명대학교 학생들과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시민회관 일원에서 도심 활성화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는 도심 속 조용한 시민들 일상에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심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 행사는 오후 2시 30분 시민회관 광장에서 개막식과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식전 공연은 댄스, 밴드 공연 등 학생들의 젊은 에너지로 꽉 채워질 전망이다.

이어 광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논알코올칵테일 시음, 책갈피와 조명·에코백·티셔츠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꾸민 졸업작품과 3D 프린터 제작물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시민으로 활약하는 대학생들의 도심 활성화 노력에 적극적인 응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