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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5 16:33:54
  • 최종수정2023.05.25 16:33:54

홍성국·강준현의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성국·강준현 의원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잰걸음 행보에 나섰다.

홍 의원(사진·세종갑)은 지난 24일 원내지도부 교체 이후 열린 첫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운영위원장에게 "국회 세종의사당은 이미 4번의 연구용역을 진행했다"며 "바로 국회규칙을 제정할 수 있게 양당 간사간 협의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이어 홍 의원은 "좀 더 숙고가 필요하다면 원내지도부 체제에서 결성된 자문단 구성을 빨리 끝내고, 정기국회 시작하기 전인 8월까지 집중적으로 회의해서 맞춰주기를 바란다"며 "자문단 활동이 끝나야만 국회 규칙을 통해서 세종의사당이 진전할 수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의원은 "지지부진한 세종의사당 건립이 계속 방치될 경우 총선 국면으로 들어가면 실질적으로 1년 이상 지연될 수 있다"며 "이번에 처리해도 2029~2030년 개원이 빠듯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사진·세종을)은 세종시의 재정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교흥 간사와 면담을 갖고 세종시의 재정 특례를 연장하는 내용의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상정과 심사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세종시의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정특례 기한을 기존 2023년에서 2030년까지 7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세종시법 개정안'을 지난달 24일에 제출했다.

이 법개정안이 통과되면 세종시청은 연간 약 209억 원, 교육청은 같은 기간 약 592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강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교흥 간사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세종시법 통과가 세종시민들을 위해 정말로 절실하다"며, "세종시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조속히 상정되고 심사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전달했다.

이에 김교흥 간사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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