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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충북 소상공인 역량강화 포럼

충북도·중기중앙회 충북본부 공동

  • 웹출고시간2023.05.25 15:57:02
  • 최종수정2023.05.25 15:57:02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25일 '2023 충북 소상공인 역량강화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35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이해 25일 청주 글로스터호텔에서 충북도와 공동으로 '2023 충북 소상공인 역량강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인건비 상승 등 날로 어려워지는 대내외 경제상황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도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충북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포럼은 충북지역 소상공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환 비즈프라임㈜ 대표의 '위기경영 컨설팅 및 정부시책' 강의를 시작으로, 취약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노무법인 성심의 인장교 대표노무사의 '소상공인이 알아야할 노동법'강의가 진행됐다.

권영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시의 적절한 교육 등 포럼의 실효성을 높여 도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충북도·관계기관의 지원시책에 반영되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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