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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9 12:55:33
  • 최종수정2023.05.29 12:55:33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장 일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3년 재난안전체험마당'을 운영했다.

재난안전체험마당은 26일부터 28일까지 3개의 부스에서 △안전 VR 컨텐츠 체험 △CPR 시뮬레이터를 통한 심폐소생술 체험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통한 가상 화재진압 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재난부터 사회재난까지 각종 재난과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가상현실 체험교육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흥미 위주의 교육으로 이뤄져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은 충북에서 어린이 전용 안전체험관을 운영 중인 유일한 군으로서 어린이 안전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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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