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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통해 외국인 고객 통·번역 서비스

옥천군 농협-군 가족센터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23.05.29 14:30:35
  • 최종수정2023.05.29 14:30:35

농협 옥천군지부와 군내 단위농협이 지난 26일 군 가족센터(센터장 신현숙)와 외국인 고객에게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일보] 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이범섭)는 군내 단위농협과 군 가족센터(센터장 신현숙)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이다.

농협은 군 가족센터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통·번역 서비스는 영어(필리핀어 포함), 중국어, 베트남어 등이다.

군내 농협과 군 가족센터는 앞으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옥천군의 건강한 가정환경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군내 농협은 군 지부를 비롯해 옥천농협(조합장 임락재), 대청농협(조합장 한영수), 청산농협(조합장, 고내일), 이원농협(조합장 이중호)이다.

이 지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 지원을 확대하고, 행복드림 옥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농업·농촌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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