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8℃
  • 흐림강릉 19.6℃
  • 흐림서울 18.5℃
  • 구름많음충주 15.6℃
  • 구름많음서산 16.6℃
  • 구름많음청주 18.7℃
  • 구름많음대전 16.9℃
  • 맑음추풍령 13.8℃
  • 맑음대구 17.7℃
  • 맑음울산 19.5℃
  • 맑음광주 19.2℃
  • 맑음부산 22.5℃
  • 맑음고창 16.1℃
  • 박무홍성(예) 16.4℃
  • 맑음제주 22.6℃
  • 맑음고산 22.2℃
  • 흐림강화 16.9℃
  • 흐림제천 14.5℃
  • 구름많음보은 14.0℃
  • 구름많음천안 15.7℃
  • 구름많음보령 17.1℃
  • 맑음부여 15.4℃
  • 맑음금산 14.2℃
  • 맑음강진군 17.9℃
  • 맑음경주시 16.0℃
  • 구름많음거제 21.4℃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2.26 15:21:57
  • 최종수정2023.02.26 15:21:57

황인술

인문학당 아르케 교수

나를 나타낼 수 있는 representative signature character(대표 강점)는 무엇일까? 새벽 두 시부터 나에게 질문을 해본다. "내가 날 모르는데 내가 널 어떻게 알겠느냐"는 노래가 있듯 내가 나를 모르지만 알아보고 싶다

거주할 수 있는 일반적인 방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은 있다.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자동차도 있고, 노트북과 데스크탑도 있다. 글을 쓰고 연구하고,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기에 이는 나만이 가지고 있는 대표 강점이라 할 수 있겠다.

최근 들어 일상에 대한 인사를 하는 사람이 있다.

"밥은 먹었는지요?"

"식사 음식 가려서 잘 드십시오!"

"무엇보다 건강 챙기세요!"

이 세상에 와 인연 맺고 그 인연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존재 이유에 대한 물음은 살아 있음에 고마워하는 열정 가득한 질문으로 모성애와 동지애를 확인하는 물음이 된다. 밥과 건강에 대해 질문하는 존재는 어머니 영역 아니던가?

이는 몸에 대한 염려가 크기에 보내오는 pulse(펄스)이다 signal(시그널)이 아닌 살아있는 기적에 대한 확인이다. 인간은 몸이 있다면 정신도 있다. 정신은 영(靈)이기 때문에 이러한 질문은 종교적 질문이 된다.

몸과 정신 중 몸이 중요하다는 의미 있는 질문은 하루를 등등하게 견딜 수 있도록 만든다. 때문에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 치열한 내 자신만을 위한 물음들을 던져보는 것은 중요하다고 본다.

- 인정 욕구에 의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았는지?

- 변화하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였는지?

-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실행에 옮겼는지?

- 자신을 신뢰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는지?

-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의미 있는 생산을 위해 썼는지?

등등 이러한 물음들은 하루를 살아내며 보냈던 기분으로 잠자리 들기 전 정리된다. 우리는 인정욕구로 하루를 열고 하루를 살아가기에 인정받아야 한다. 헤겔은 정신현상학에서 '인정투쟁'이라고까지 했다.

인정받으며, 가치와 의미 있는 일을 배우고 알아가면서 실행에 옮긴다는 것은 큰 세상으로, 활짝 열려있는 우주공간으로 나갈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한 기초로 충만함을 가져온다.

또한 열등감에서 벗어나 현재를 이기고 살아 견디는 강력한 힘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공부하라고 pushing하고 support해 주는 것은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동력이 된다. 신뢰 받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다가오는 시간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모이면 비로소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을 주도할 수 있기에 이 기분들은 행복으로 이어진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답은 "행복하다"이다. 행복은 어떠한 가치보다 우선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대를 아끼고 존중하고 사랑한다"는 인사가 가능한 것이다. 대상이 누구인가는 별 의미가 없다. 존중을 통해 아끼고, 아낌은 성장과 유능함으로 이어져 살아낼 수 있는 응원과 지지를 얻을 수 있으며 보낼 수 있다.

자유로운 영혼이 내면에 있는 당신과 그들에게로 향한 목소리이다. "안녕하십니까?"라는 목소리를 몇 번인가 확인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하며, 난 지금 "안녕"하다고 전한다.

"그대를 아끼고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내가 나에게 보낸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철탑산업훈장 수상'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 인터뷰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