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여야 각 정당은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돌입했고, 예비 주자들은 출판 기념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총선 승리를 위한 조직 정비에 착수했다. 오는 22일 주요 당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총선 준비에 들어간다. 앞서 충북도당은 참신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위원장급 당직자를 공개 모집했다. 인재영입·여성·청년·장애인·홍보·대외협력위원장 등 상설위원장 27명과 대변인, 특별위원장을 새로 뽑기 위해서다. 다음 달 12일부터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됨에 따라 선거 승리를 위한 조직 정비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주요 기구 발대식을 잇달아 열며 내부 결속 등 조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충북도당은 지난 6일 노인위원회, 15일 노동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손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21일에는 소상공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가동한
[충북일보] 여야가 내년 총선거에 나서는 후보자 검증에 본격 나섰다. 국민의힘은 20일 내달 중순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당헌당규상에 명시된 공관위 구성 시점을 기존 '선거일 120일 전'에서 '90일 전'으로 고쳤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관위 구성 시점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에 '공관위는 선거일 120일 전까지 구성한다'고 돼 있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지금까지 지켜진 적이 없다"며 "그래서 '선거일 120일 전부터 90일 전까지 구성한다'로 일자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9일 정기국회가 마감되고 예산, 정쟁 그리고 일부 탄핵 공방, 거부권 공방 등이 안정화되면 조속히 공관위를 구성한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혁신위원의 공관위 합류 여부에는 "공식적으로 제안이 오면 지도부가 판단하겠지만, 현재는 혁신위 범주를 넘어가는 것 같다"며 "공관위와 혁신위는 별도로 구성돼 별도의 일을 하는 것이지 겹치는 것은 오히려 취지를 반영하기 어렵다"고 발언했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당협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청년 비하' 논란을 일으킨 총선 현수막에 대해 머리를 숙였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20일 오전 현수막 논란 관련 브리핑을 열고 "기획의도가 어떠하더라도 국민과 당원이 보시기에 불편했다면 이는 명백한 잘못"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번에 논란이 된 현수막은 민주당의 갤럭시 프로젝트를 사전 홍보하기 위한 티저(맛보기) 광고였다"며 "갤럭시 프로젝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국민성을 담아내기 위해 준비한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티저 광고는 외부전문가의 파격적인 홍보 컨셉을 담은 안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당에서 세심히 살피지 못하고 실행 과정이 진행됐다"며 "또 런칭을 앞두고 주요 내용 비공개 등의 이유로 충분한 설명이 없는 과정에서 오해와 논란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프로젝트 소개를 위한 오는 23일 행사를 연기하고 원점에서 재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7일 '더민주 갤럭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며 기하학적 무늬와 함께 '11.23 나에게온당',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 '혼자 살고 싶댔지
[충북일보]세종시에 지방법원 설치가 추진된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16일 충청권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세종시는 입법 행정 사법 기능이 어우러지는 자족도시가 돼야 한다"며 "대법원과 세종시에 법원 설치를 논의했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지방법원 또는 행정법원 설치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무총장은 "조만간 대법원장 청문회가 국회가 열릴 예정인데, 이 사안이 공론화 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저희가 법원 측하고 조금 더 밀도 있는 대화를 해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일 조희대 전 대법관을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뒤 여야간 인사청문회 날짜를 조율 중이다.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을) 의원이 대표발의 한 세종시 법원설치법·행정소송법 개정안(2021년 3월)이 계류 중이다. 이 총장은 이와 함께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구성에 대한 로드맵도 밝혔다. 그는 "12월 중에 건립위원회 규정을 만들고 세종의사당 규칙이 발표되는 내년 1월 7일부터 가동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진행 중"이라며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는 교섭단체 및
[충북일보]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5선) 국회부의장이 15일 오전 9시30분 '2045, 광복 100주년, 어떻게 맞이해야 하나. 선진국 핵심리더 대한민국, 전략과 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의 개회사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의 축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토론회는 정체기에 놓인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논의하는 자리다"며 "우리는 폐허 속에서 세계 10위권 강국으로의 발전을 이룩한 민족이다. 지금의 위기 역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광복 100주년을 맞는 해, G3 강국으로 우뚝 서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정치인으로서의 꿈"이라며 "분열과 갈등을 넘어 대한민국이 통합과 화합을 이룬다면 G3 강국 달성은 결코 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발표를 맡은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자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은 '2045, 광복 100주년, 어떻게 맞이해야 하나·'의 주제 발표에서 '선진국 시대 한국의 외교 안보 역량 확대 방안', '인구감소 억제의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이
[충북일보] 김제홍 전 강릉영동대 총장이 내년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청주 청원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총장은 1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과 윤석열 정권의 비현실적이고 비합리적인 정치 행태를 바로 잡고, 정체성을 잃어가는 기성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세계적 흐름이고 대세인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에 대한 전문가적 비전이 있고 신재생에너지 분야 과학기술 전문가, 교육 및 교육행정 전문가"라며 "이 같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 발전과 고향인 청원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청주 청원구 내수읍이 고향인 김 전 총장은 청주고와 충북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강릉영동대 전기과 교수, 교학처 처장, 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충북ESG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저지를 위한 릴레이 피케팅을 시작했다. 민주당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14일부터 29일까지 하루 2시간씩(11시30~13시30분)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릴레이 피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날에는 언론자유대책특위위원장인 고민정 의원과 과기정통위 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이 피케팅에 나선다. 24명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이 피케팅에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2045, 광복 100주년, 어떻게 맞이해야 하나: 선진국 핵심리더 대한민국, 전략과 비전' 세미나를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 부의장측은 "이번 세미나는 광복 100주년을 맞는 2045년을 대비해 대한민국의 국가 미래발전 방향과 선진 강국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전략·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과 원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전 산업자원부 장관과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이 '2045, 광복 100주년, 어떻게 맞이해야하나·'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정 부의장은 "2045년, G3 대한민국으로 광복 100주년을 맞이하는 담대한 목표가 있다"며 세미나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5천년 역사를 통틀어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의 위상은 최고 수준"이라며 "이를 가능케 한 한글이라는 매개체와 IT강국으로서의 기술력,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한류에 더해 이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13일 내년도 예산심사에 앞서 5대 분야, 40대 주요 증액사업을 발표했다. 유의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본관 2024예산안 심사방안 브리핑에서 "우리 당은 인구구조변화, 사회양극화, 경기둔화, 사회불안범죄, 기후위기 등 5대 위험 요소를 선정했다"며 이를 해소하고 처방하기 위한 5대 분야, 40대 증액사업을 제시했다. 5대 분야 40대 증액사업 첫 번째는 저출생 고령화로 심각해져가는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예산이다. 유 정책위의장은 "의과대학과 상급병원 내 필수의료 분야 교수를 확충하고 지방 중소 병원과 연계 진료가 가능하도록 인건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산장려를 위해 출퇴근 시간을 자율 조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에 대한 장려금 지원을 중소·중견기업 육아기 근로자들까지 확대하고 선택 무, 재택근무, 원격근무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 중견기업 지원금 단가도 상향한다. 대학생들의 든든한 아침을 책임지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과 관련해 지원 인원을 확대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하는 안도 포함됐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대상을 현재 저소득층 청년에서 저소득 전연령 확대와 '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2024년 예산안 심사에서 정부가 편성하지 않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7천억 원 증액해 단독 처리했다. 여야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비중과 윤석열 정부의 재정건전성 기조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이 증액안 처리를 시도했고 국민의힘은 회의장을 떠났다. 결국 민주당만 7천억 원 증액안을 단독 처리했다. 증액 편성된 예산안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와 본회의를 통과해야 최종 확정된다. 이 과정에서 여야 간 충돌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규모의 변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9일 청년 비례대표 50% 의무화, 우세 지역 청년 전략지역구 선정 등 '3호 혁신안'을 제시했다. 최안나 혁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5차 전체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오늘 키워드는 '청년은 우리의 미래다'"라며 "능력있는 청년들이 당에 와서 공정한 경쟁을 통해 확실한 실력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3가지 안건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 혁신위원은 "첫 번째로는 미래 세대를 생각했을 때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당선권 가능한 순번에 비례대표 청년 50% 의무화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당선 우세 지역에 청년 전략지역구를 선정해 공개경쟁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이다. 세번째는 전 정부 기구 및 지자체의 모든 위원회에 청년위원의 일정 비율 참여 의무화 및 확대를 권고했다. 혁신위는 국민의힘 우세지역에 45세 이하 청년들만 공개 경쟁할 수 있는 '청년 공개경쟁 특별지역구'를 선정해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혁신위는 이번 혁신안을 다음 주 예정된 당 최고위원회 의결 안건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중소기업계가 원활한 기업승계를 위해 '기업승계 세법 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은 중소기업단체협의회를 대표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상훈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기업승계 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 협조요청서를 전달했다. 기업승계 관련 세법 개정안은 △증여세 과세특례 연부연납 기간 확대(5→20년) △증여세 과세특례 저율 과세(10%) 구간 확대(60억→300억 원) △사후관리 업종 변경 제한 요건 완화(중분류→대분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의회는 협조요청서에서 "기업승계는 부의 대물림이 아니고 기업승계는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기업승계가 안 되면 우리 사회·경제에 피해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업승계가 불발돼 폐업으로 이어지면 약 60만 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게 된다"며 "우리 경제의 근간인 수출도 15조 원 가까이 줄어드는 등 심각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계획 있는 사전승계가 중요하다"며 "70대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현역의원 20% 공천배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기획단장인 이만희 사무총장은 8일 열린 총선기획단 1차 회의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며 "그 바람을 담아 공식 명칭을 '국민 마음 총선기획단'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기획단의 세 가지 과제는 민심, 안심, 진심"이라며 "낮은 자세로 국민 마음을 얻겠다는 각오로서 민심과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당이 되겠다는 안심, 반드시 국민을 위해 해 나가겠다는 진심"이라고 덧붙였다. 공천 원칙에 대해서는 "제1 원칙은 이기는 공천이다. 역량과 도덕성을 갖춘, 경쟁력을 갖춘 후보가 당당하게 후보가 돼야 한다"며 "둘째는 공정한 공천이다. 호불호, 친소관계, 사심은 설 자리가 없을 것이다. 국민 눈높이에 벗어나는 줄 세우기, 챙겨주기 공천은 없을 것이고, 누구나 분명한 룰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공정한 운동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셋째, 질서 있는 공천을 하겠다. 당의 분열, 불신과 불화로 몰아가는 불공정 시도 원천 봉쇄할 것"이라며 "과정과 결과가 당을 더 단단하게 봉합할 것이고, 주먹구구식 베일
[충북일보] 제천 아세아시멘트에 국내 최초 질소산화물 저감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에 따르면 시멘트산업 제조공정 과정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핵심 장비가 제천시 소재 아세아시멘트에 국내 최초로 구축된다. 질소산화물 저감 시스템 구축 사업은 탄소중립 전환에 발맞춰 대기오염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신산업 육성 등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사업이다. 이번 국비 지원사업이 확정될 수 있는 배경에는 엄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성사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 의원은 그동안 대기오염물질 감축과 주민 건강기본권 확립을 위한 토론회 및 법안발의를 지속해 왔다. 특히 주관 부처인 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예산심의 실무자들과 민간기업을 직접 만나 지역사회 대기오염 저감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 제천시 소재 아세아시멘트에 대기오염 물질 저감 시설 구축이 추진됨에 따라 향후 3년간 313억 원의 국비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엄 의원은 "국내 시멘트 산업의 중심지인 제천·단양이 이제는 탄소중립 중심도시로서, 국내·외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
[충북일보] 전세사기 파동 대책으로 경제범죄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7일 국가가 범죄피해로 인한 막대한 재산상의 피해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범죄피해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1천211명의 피해자에게 870억 원 규모의 재산피해를 입혀 4명이 숨지게 한 미추홀 건축왕 사건처럼 최근 전세사기의 급증으로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다. 임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HUG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보증사고는 1만2천260건, 피해금액은 2조7천583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피해금액인 1조1천726억 원의 2.3배에 이르는 규모다. 하지만 현행법상 피해자 보호조치는 신체·생명에 피해를 입은 경우에만 가능하다. 재산범죄는 경제적 살인이라고 불릴 만큼 범죄피해자에게 극심한 심적·정신적 피해를 남기지만,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개정안은 긴급구조 대상에 재산상의 손해를 발생시키는 범죄로 인한 피해에 배상을 받지 못
[충북일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총선기획단을 출범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총선기획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만희 사무총장이 단장을 맡고, 당직자를 비롯한 원내·외 인사들이 참여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총선기획단을 발족할 예정이었으나, 김기현 대표가 '참신한 인물로 명단을 보완하자'는 취지로 청년·여성 및 수도권 인사 등의 전면 배치를 주문하면서 출범이 미뤄졌다. 총선기획단에는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윤창현 의원과 송상헌 홍보본부장이 포함됐다. 여성 몫으로 조은희 의원과 허남주 전북 전주시갑 당협위원장,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을 맡고 있는 함인경 변호사가 합류했다. 김재섭 서울 도봉구갑 당협위원장과 곽관용 경기 남양주을 당협위원장은 청년 인사로 참여한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당연직인 이만희 사무총장 말고는 대부분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배치가 됐다"며 "여성과 청년이 다소 배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총선기획단 첫 회의를 진행했다. 기획단은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증평진천음성지역위원회는 지난 4일 오후 음성군 금왕금빛공원에서 당원 1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당원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위는 '위대한 대한민국, 다시 일어나 끝내 이기기라'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서민경제 위기와 민주주의 후퇴, 과거사 왜곡 등 총체적 위기상황을 연대와 결속으로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 증평·진천·음성 군수, 충북도의원과 중부3군의원, 일반당원들이 참석했다. 중부3군 지역위원회는 민주당의 반성과 쇄신, 겸손과 공감을 통한 민생회복 노력, 정권의 일방적 독주 견제 등 항목을 담은 당원 결의문을 박수로 채택했다. 아울러 청년 신규당원들이 입당원서를 제출하며 민주당을 선택한 이유와 청년이 바라는 당의 변화상, 앞으로의 과제 등을 이야기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와 언론 탄압 등을 중단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외치는 피켓 퍼포먼스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영교 최고위원의 시국 강연과 당원이 참여한 상록수 동영상 노래 합창과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임호선 위원장은 "민
[충북일보] 총선이 5개월 가량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가 본격적인 총선 승리를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충주지역위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총선 승리는 절체절명의 국가적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고, 오랜 충주의 정치 지형을 바꾸는 대전환의 기회가 왔다"고 밝혔다. 또 "지난 4일 하늘재 트래킹, 정화활동을 통해 단합하고, 총선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며 "12일에는 중앙당 전국여성위원회 주최, 충주지역위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2024년 총선승리와 여성 정치참여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충주지역위는 "12일 행사에 민병덕 국회의원의 특강을 통해 충주지역에 관심과 힘을 실어 줄 것"이라며 "박지우 지역위원장과 조유경 여성위원장, 지방의원의 주도로 뜨겁게 토론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당원들의 내년 총선에 대한 관심이 크고, 꼭 이겨야 하는 선거라고 결기를 보이고 있으며, 현장을 다녀보니, 정말 많은 시민들께서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0여 년 동안 원내에 진입하지 못했던 충주지역위가 2024년에는 반드시 총선승리로 충주지역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일보]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행보가 충북정가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지난 3일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과 당 지도부, 중진(3선 이상) 의원들에게 내년 4월 총선에서 불출마하거나 수도권 등 험지 출마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날 "우리 혁신위원들이 굉장히 열띤 토론 끝에 2번째 발표를 드리겠다"며 "제일 중요한건 당 지도부 및 중진,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아니면 수도권 지역에 어려운 곳에 와서 출마하는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혁신위가 내놓은 2호 안건은 이 같은 방안을 비롯해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 △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의원 구속시 세비 전면 박탈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는 공천 배제 등도 발표됐다. 여의도 안팎에서는 인 혁신위원장의 요구에 당 지도부가 화답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선 김기현 당 대표부터 울산을 떠나 수도권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윤핵관에 포함된 당 중진 중에서도 험지출마나 불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고 내년 총선출마가 예상된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청주 상당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9억3천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부 특교 세부내역은 △원봉초등학교 석면천장 교체사업 6억3천700만 원 △금천중학교 운동장 개선사업 2억2천800만 원 △가덕초등학교 바닥 교체 사업 7천200만 원 등이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석면천장 교체와 함께 노후화로 인한 복도 및 교실의 바닥재 교체, 운동장 마사토 교체 등에 사용되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정 의원은 "우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당구의 교육 발전을 위해 필요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가 당초 11월 개최 예정이었던 자원순환세 국회 토론회를 내년 총선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오는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6개 시·군 주민 대표와 지역구 국회의원, 학계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는 12월 9일에 종료되는 이번 정기 국회가 사실상 제21대 마지막 회기 일정으로 국회 토론회를 거쳐 자원순환세 법안이 발의되더라도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라고 연기를 결정했다. 제21대 국회 회기 내 통과되지 못한 법안은 국회의원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된다. 또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이 12월 12일부터 시작되는 등 실질적인 총선 일정이 시작됨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모든 관심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모여지기 때문에 국회 내에서 정책 토론회 등에 대한 관심도가 저조할 수밖에 없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 측은 최근 폐기물 관련 시장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현재 한국지방세연구원과 한국법제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연구용역을 보완해 총선 이후 토론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회장인 김문근 단양군수는 "연구용역 결과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당협은 3일 충주컨벤션센터에서 국민의힘 당원연수를 실시하고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당원연수에는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특강자로 나선 가운데 이종배 국회의원, 국민의힘 시·도의원, 일반당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의원은 그동안 당이 어려울 때마다 합심해서 힘을 보태준 당원동지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현재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엄중한 상황 인식과 충주발전을 완성하기 위한 각오를 더 한층 다지기 위해 이번 연수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 1년 6개월을 맞았지만 거대 야당의 발목 잡기로 국정운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더 긴장하고 힘을 합쳐 2024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더욱 단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연금을 비롯한 3대 개혁과 외교·안보, 세일즈 외교 등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이 바뀌고 있는 상황을 알리면서 등원이후 충주발전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 고속교통망 구축,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을 비롯한 산단 조성, 국립충주박물관을 비롯한 국가·공공기관 유치,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한 우량기업 유치 등 충주발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주요 기구 발대식을 잇달아 열어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진다. 2일 충북도당에 따르면 노인위원회 발대식을 오는 6일 오후 청주상당노인복지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과 최락도 전국노인위원회 위원장, 변상호 충북도당 노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주요 당직자, 지방의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발대식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이 '민주당의 혁신, 당원이 주인되는 정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이시종 전 충북지사는 '지방을 대변할 지역 대표형 국회 상원제 개헌의 필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통해 오랜만에 당원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석자가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손 피켓 퍼포먼스를 펼친다. 충북도당 노인위원회 부위원장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이어진다. 노동위원회와 소상공인위원회 발대식은 오는 15일과 21일 각각 열릴 예정이다. 충북도당 관계자는 "도당 조직의 뼈대가 되는 주요 상설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조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내년 4월 총선에서 청주 청원구 출마를 준비 중인 허창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전 충북도의원)이 2일 공약을 발표했다. 허 부대변인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청주공항이 개항 이래 최대 호황기를 맞고 있다"며 "하지만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공항 시설 개선비가 반영되지 않아 늘어나는 민간 항공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공항은 민·군 겸용 공항이라는 옹색한 처지를 극복하지 못하면 중부권 거점 공항이라는 위상이 흔들릴 수 있다"며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항공소음 피해 주민 지원에 관련해선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산세 감면, 심리 상담, 청력 정밀검사, 여름철 전기요금 인하, 항공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허 부대변인은 초정리 일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농산물 공동 상설 판매장과 특화거리 조성, 활성화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을 내놨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일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제6조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하고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해 지방시대위원회가 수립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이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시대위는 이번 1차 종합계획에는 지방시대위원회의 중점 추진과제와 함께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7개 시·도가 제출한 시·도 지방시대 계획 △17개 부처·청이 제출한 중앙부처의 부문별 계획(22대 핵심과제 및 68대 실천과제 중심)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4대 초광역권 및 3대 특별자치권이 제출한 초광역권발전계획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14일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지방시대위원회가 발표한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상의 5대 전략에 기반해 시·도와 중앙부처의 계획이 정합성을 갖추도록 편제를 구성했다. 지방시대 5대 전략은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 등이다. 이번 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중기 계획으로,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