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지방세 정기세무조사를 오는 5월 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최근 4년간 3억 원 이상의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 중 제천시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심의·선정된 30개 법인이다. 시는 조사대상 법인이 취득세·주민세·지방소득세 등 지방세를 과소신고 또는 신고 누락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지방세 적정 납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친화적인 세무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직접세무조사 대신 법인이 제출한 서류 위주로 서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법인이 세무조사 받는 시기를 선택할 수 있는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를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정기세무조사 외에도 지방세 탈루 의심 사례에 기획 세무조사를 수시로 실시할 것"이라며 "지방세는 제천시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성실한 지방세 자진신고 및 납부를 부탁드리며 세무조사 자료 제출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참 좋은 행복나눔재단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운영 중인 '천원식당'에 기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15년간 틈틈이 모은 동전 150여만 원을 기부한 시민과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다며 첫 월급 전액을 기부한 시민 등이 이어지며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화산동에서 수십 년간 이발관을 운영해 온 한 주민은 최근 "'천원식당'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동전 150만 원을 기부했다. 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감동적인 사연이 답지하고 있다"며 "'맛있는 식사에 감사하다'며 "쌀을 직접 들고 온 시각장애인, 쌈짓돈 5천 원을 기부하려고 원거리를 달려와 식사도 마다하고 가신 할머니, 네잎클로버 20개를 봉사자들에게 건넨 시민까지 각계의 응원과 후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화 이사장은 "기부자가 15년 동안 한 푼 두 푼 정성으로 모아 온 동전을 기부한 것은 어떤 기부보다 비싸고 값진 선물이 됐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 행복을 전달해 따뜻하고 건전한 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는 재단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참 좋은 행복나눔재단이 10개월째 운영하는 '천원식당'은 서민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수중재활 운동을 4월부터 10월까지 군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주 2회 진행한다. 수중재활이란 물을 이용한 재활 운동의 하나로 수중운동과 운동 재활을 결합한 것으로 물속에서 전신의 근육 이완은 물론 장애인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특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복지관은 물리치료사의 지도로 총 6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물속에서 저항운동, 이완 운동, 천천히 걷기, 자유 수영 등을 운영해 이용자들의 체력을 높이고 호흡의 안정화를 돕고 있다. 이용자들은 "수중운동이 처음에는 어색했으나 지금은 아주 재미있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줘서 고맙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23일 역전시장에서 신광수 충북경찰청 교통과장, 김유찬 제천경찰서 교통과장, 최지원 모범운전자 제천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장날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 사망사고 3대 요인 중 하나인 고령자 무단 횡단 사고를 비롯한 어르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장을 방문하신 어르신 대상으로 △무단 횡단 및 차도 보행 금지 △음주운전 근절 △야간 경운기 사용 자제 △이륜차 안전모 착용을 당부했다. 김유찬 교통과장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이 밀집한 장소를 주기적으로 찾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가 단양고등학교와 연계해 '제조화학' 수업에 관한 협력 교육과정을 개설해 재학 중인 고등학생들에게 현장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현장 실습형 교육은 2023년부터 단양고등학교와 협력해 시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 과정으로 이뤄진다. 수업 및 실험은 연구소 세미나실과 실험실에서 총 34차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6명(조진상 외 5명)의 박사들이 수업을 맡을 예정이다.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와 연계해 진행하는 제조화학 수업은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실험 실습과 신소재 미래 발전 산업에 관한 관심을 도모하고 지리적 한계를 갖는 지역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이 협력 교육 프로그램은 단양 지역의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을 다양화하고 미래에도 지속될 수 있는 커리큘럼 개발을 목표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지역의 유일한 지자체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는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써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약 2천100명의 초·중·고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광물자원 관련 견학 및 체
[충북일보] 단양군이 느릿느릿 봄을 만끽하기 좋은 도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봄 따라 강 따라'를 주제로 선정한 4월 추천 여행지에 단양 선암골생태유람길이 포함됐다. 선암골생태유람길은 단양 느림보유람길의 1구간으로 선암계곡을 따라 걷는 14.8㎞의 산책코스다. 남한강의 지류인 단양천을 따라 화강암과 사암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단양팔경으로 꼽히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 차례로 펼쳐진다. 신선이 이 세 곳 암반 지대의 절경에 취해 노닐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명소다. 이 길은 특히 봄에 새색시의 발그레한 뺨처럼 아름다운 진달래와 철쭉을 만나볼 수 있다. 단성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우회교를 지나 소선암오토캠핑장에서 숲길을 따라 걸으면 코스 내내 흙길, 아스팔트, 임도길 등 다양하게 길이 나타난다. 길을 걷다 보면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재임하며 "속세를 떠난 듯한 신선이 노닐던 곳"이라고 극찬하던 하선암을 만날 수 있다. 이어 중선암에서 세차게 흐르는 물소리와 탁 트인 계곡을 만나고 월악산국립공원 단양분소를 지나면 삼선구곡의 마지막 경승지인 상선암에 다다를 수 있다. 옛 선인들은 상선암을 두고 학처럼 맑고
[충북일보]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와 세명대학교가 최근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노재민 교장과 김호현 부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취업을 희망하는 제천디지털전자고 재학생들에게 진로상담부터 직무 역량 향상, 취업 연계까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대학의 우수한 기반 시설과 산학네트워크를 활용한 직업훈련과 연계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로 설계 지원과 기업 직무 체험, 현직자 멘토링, 취업역량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제천디지털전자고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교육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키워 고졸 청년들의 취업률과 직업 만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제천디지털전자고 학생들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독립적인 개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호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야외활동 계절에 접어들며 공연 덕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각종 음악 페스티벌 소식이 가득한 가운데 깊은 숲속을 무대로 펼쳐질 이색 재즈 공연이 열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제천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는 오는 27일 오후 8시 레스트리 브이탑 야외 가든에서 겟올라잇(Get All Right)과 함께하는 '포레스트 재즈 나잇'을 개최한다. 겟올라잇은 서울 청담동과 부산 해운대의 대한민국 최초의 올라운드 라이브 클럽으로 매일 밤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라이브 공연이 진행돼 두꺼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포레스트 재즈 나잇' 공연에는 색소폰, 바이올린, 보컬로 구성된 겟올라잇 소속 3인조 퍼포먼스 팀 '리얼 플레이어즈'가 출연해 오후 8시부터 40분간 재즈와 팝, R&B, 힙합 등 다양한 장르로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인 2만5천원의 입장료에 무료 드링크 한 잔과 치즈, 스낵, 과일 등 간단한 안주류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국제 사이더 품평회 17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댄싱사이더의 사과 발효주 1병과 말레이시아 천연 미네랄 아실리스 생수 1병도 특별 증정한다.…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도담관리역이 최근 철도교통 안전의 달을 맞아 단양생태체육공원과 단양역 승강장에서 철도교통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 대회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며 안전한 철도 이용 문화 알리기 및 안전의식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홍보 내용으로는 △철도 건널목 일단 정차 △선로 무단통행 금지 △에스컬레이터 함께 서기 등을 당부하고 철도 안전 수칙을 알리는 현수막과 피켓을 게시하며 시민들이 안전한 철도 이용을 위한 동참을 당부했다. 김승태 도담관리역장은 "단양역은 충북지역 대표 관광지로서 향후 부전까지 개통 시 철도 이용객이 더욱 증가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욱 많은 고객이 안전의식을 갖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캠페인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관광 철을 맞아 자치단체들이 저마다의 전략으로 관광객 모객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와 한국여행업협회(KATA)의 빠른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최근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제천시 전담여행사' 5곳을 지정하고 관광지 명소화 및 신규 관광지, 관광코스 개발 운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전담여행사들이 주목하는 신규·핵심 여행지는 제2의림지 비룡담 저수지 트래킹코스 '제천 한방 치유숲길'이다. 2023년 산림청에서 지정한 '걷기 좋은 명품 숲길'에도 선정된 이곳은 담수로 가득한 비룡담 저수지 둘레를 한 30~40분에 걸쳐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LED로 제작된 성곽 조형물과 계절에 따라 색을 달리하는 숲길의 아름다움이 주는 매력이 일품이다. 또한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아열대 식물들을 사계절 만나볼 수 있는 '아열대 스마트 농장'과 청풍호반 케이블카,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카누·카약 체험 등 성별, 나이대에 구애받지 않는 인기 관광지들을 함께 코스에 담음으로써 신규 방문객은 물론 제천 방문 경험이 있는 관광객들까지 재방문 의사가 줄을 잇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제천시가 매력 있는 관광지로 주목받는 배경
[충북일보] 제천시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3일 빨래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해 빨래 수거에서 배달까지 진행하는 빨래 봉사를 펼쳤다. 특히, 이번 특화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현장 조사 중 대형 이불 빨래에 어려움을 호소가 이어지며 추진했다. 독거노인의 빨래 봉사와 고독사도 함께 예방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어 올해 하반기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센터 내에 있는 세탁실 이용할 수 있게 협조해 주었다. 노의재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우내 묵어놨던 이불들을 세탁해 상쾌한 봄맞이를 함께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독거노인분들도 함께 보살필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라고 말했다. 함미경 공공위원장은 "몸이 불편해 이불 빨래에 어려움이 있던 주민들의 손과 발이 돼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다행이고 함께 봉사해 주신 위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워했다. 한편,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행 보조기 지원, 이불 지원, 대형 빨래 지원, 명절 위문품 지원 등 하반기까지 여러 특화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23일 단양읍 일원에서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위해 단양 시민경찰학교 회장 등 20여 명과 단양 잔도길 주변 합동 범죄예방 진단과 캠페인을 펼쳤다. 봄철 야외 활동 증가에 따라 선제적으로 관광객 증가 예상되는 잔도길 주변에 대해 CCTV 및 보안등 점검, 공중화장실 비상벨 작동 여부 등을 위주로 점검했으며 캠페인도 병행했다. 박희규 단양경찰서장은 "안전한 범죄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주민들과 합동 점검을 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 임원과 회원 45명이 지난 23일 평생학습도시인 안동시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시는 안동시의 평생학습 정책과 평생학습관 시설을 둘러본 후 오후에는 도산서원과 예끼마을을 견학했다. 동아리연합회 회원들의 이번 벤치마킹으로 안동시의 평생학습 우수사례와 선진행정을 체득하고 제천시에 접목해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재능 나눔으로 연계해 건전한 지역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천시는 현재 180여 개의 평생학습동아리가 등록돼 활동하고 있으며 평생학습동아리와 프로그램 육성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펼쳐나가는 한편 시대 트랜드에 걸맞은 동아리 회원들의 역량 강화 등 사기를 북돋기 위한 다양한 벤치마킹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철쭉이 활짝 핌에 따라 소백산 초입에 자리한 다리안 관광지 일원에서 27일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이날 다리안 관광지에서 열릴 '철쭉과 함께하는 다리안 오감 축제'는 소백산 숲해설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푸드테라피, 교정테라피, 명상 등 웰니스 프로그램 체험과 함께 다리안 라이브 버스킹 공연 등 꽉 찬 볼거리로 상춘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단양관광공사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하나로 다리안 유스호스텔을 워케이션과 결합한 리조트로 리모델링하는 것과 궤를 같이해 관광지 내 '다리안 휴' 건물의 피서지 문고 자리를 워케이션 센터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를 다리안 오감 축제와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캠핑 성지 단양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캠핑 워케이션 또한 널리 알려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김광표 사장은 "어느새 철쭉꽃이 활짝 피고 단양군에도 상춘객의 즐거운 봄나들이가 계속되는 가운데 웰니스와 워케이션이 결합한 축제에서 풍성한 즐거움도 누리다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D-CAMP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계획 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단양군이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2021년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지원청 직원과 지역 학교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향상 친절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친절한 전화 응대 방법을 주제로 청렴·친절 교육 전문 김민주 강사를 초빙해 전년도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전문적인 보완으로 이뤄졌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민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매년 제천교육지원청 직원 및 지역 학교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7일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 중 하나인 '그림책 콘서트'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리는 토요일에 산책가자는 '하소네 문화문방구'와 '그림책 콘서트', '오늘, 삶-책' 등 3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결합된 '산책'의 대표 사업이다. 이번 주 '그림책 콘서트'는 27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홀에서 4월 주제 '문화 다양성'에 맞춰 '왼손에게' 한지원 작가와의 만남이 이뤄진다. 사전접수는 하소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날 행사는 제천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행사 현장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한지원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도서의 제작 과정, 제작 계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도서 내용인 왼손과 오른손의 이해와 다름을 인정하며 '문화 다양성' 주제를 다시 한번 되새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4월 주제 '문화 다양성'에 맞춰 '왼손에게' 그림책을 준비했다"며 "왼손과 오른손의 이해와 존중, 다름을 인정하며 나아가 현대사회에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더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충북일보] 단양군과 단양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가 24일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는 올해 2회째로 행사로 단양이 처음 시도했던 연합운동회는 모범사례가 돼 전국에 널리 알려졌으며 충북 곳곳에서 연합운동회가 펼쳐지고 있다. 단양 지역의 10개 초등학교 중 학생 수가 50명이 채 안 되는 7개 초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까지 다 모였지만 총인원은 223명이다. 작은 학교는 학생 수 부족으로 단체 체육활동을 수행하기가 힘들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작은 학교가 갖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 지역 특색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라는 연합운동회 운영이다. 이날 아이들은 팽팽하게 잡아당긴 천 위를 걸어가는 '대형 바톤릴레이' '파도타기', '에드벌룬 배구', '긴줄넘기', '2인3각',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하며 즐겁게 보냈다. 이날 특별 프로그램이 두 가지 준비돼 제6회 육상스프린트 대회와 운동장 구석구석 프로그램으로 틈새시간에 놀이를 언제든지 할 수 있도록 마련해 학생들이 특별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3일 중국 내 행정 협력 도시인 랴오닝성 번시시와 향후 3년간 교류·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을 중심으로 한 제천시 측과 번시시 우란 당서기, 텐닝 국장을 중심으로 한 6명의 방문단이 참석해 열렸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경제, 관광, 교육, 문화 분야 등에 대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사업을 전개함과 동시에 상호 방문을 통한 전면적인 협력 촉진, 상호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적극 참석하고 지원하기로 하는 등 더 발전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제천시와 번시시의 인연은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6년 번시시의 교류 제안을 시작으로 2017년 행정 협력 도시를 체결, 해당연도에는 제천예총과 번시문연의 문화예술교류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가장 최근인 2022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외 자매도시 홍보관에 비대면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이번 번시시 방문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교류 관계를 회복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향후 개최될 국제행사인 2025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번시시 참여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제천 / 이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불금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임업직불금은 올해 시행 3년 차로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직불금을 받으려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임업-in 통합포털(www.foco.go.kr)'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 내용은 직불금 지급대상자의 직전 연도 연간 종사일 수가 90일에서 60일로 완화됐고 소규모 임가 직불금 지급단가가 가구당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상향됐다. 군 관계자는 "신청 마감일은 오는 30일로 기한 내 신청하지 않으면 직불금을 받을 수 없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가는 빠짐없이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이달부터 온달관광지 삼족오광장 특설무대에서 '바보온달' 연극 공연을 한다. 지역 예술단체인 만종리대학로극장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6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한다. 이 공연는 금요일 오후 3시, 주말 오전 11시, 오후 2시에 3개월간 총 15회 연극을 공연할 예정이다. '바보온달'은 극단 단원 6명이 출연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온달과 평강의 이야기를 상징적이고 압축적으로 구성한 연극이다. 지난해 온달관광지에서 연극을 시연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 역시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온달산성, 온달동굴, 드라마세트장에 더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공연장 위주의 연극 공연에서 탈피해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단양만의 특색있는 문화공연을 만들었다"며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관광·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된 공연인 만큼 많은 관람객이 함께 보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이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지난 23일 단양읍 도담리에서 산불 진화 대응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산불감시원, 전문진화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산불 초동대처 요령과 산불 진화 차량 PTO 사용법 설명을 시작으로 가상 산불 신고 접수, 출동, 진화, 잔불 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김계현 읍장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훈련으로 초기 대응 태세를 갖춰 산불을 신속히 진화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지구의 날'을 맞아 원아 111명을 대상으로 지구의 날 환경챌린지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챌린지는 '지구의 날: 드레스코드 초록'을 주제로, 지구의 날을 맞아 국원유치원 모든 구성원이 초록색 옷 또는 소품을 착용했다. 구성원 모두가 유치원 마당에 지구 모양으로 동그랗게 서고,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지구야, 사랑해'를 외쳤다. 이후 각 학급별로 유치원 안팎의 쓰레기를 줍는 '쓰담데이' 행사도 진행했다. 담당 최준희 교사는 "탄소중립 실천학교로서 국원유치원 유아와 교직원이 지구와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가지는 기회가 됐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향기반 조재이 유아는 "친구들이랑 선생님이 모두 초록색을 입고 와서 예뻤다. 지구도 우리처럼 계속 초록색이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에서 건강한 가족 형성을 도모하고 가정 내 아버지의 양육 활동 참여 향상을 위해 진행한 아버지-자녀 돌봄 프로그램 '보드게임 히어로'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보드게임 히어로'는 3월 18일을 시작으로 4월 23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 총 12회 진행됐다. 유아와 초등 자녀를 둔 13가정이 참여했다. '보드게임 히어로'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퍼니버니, 도블 동물원, 루미큐브, 휴고 등 다양한 보드게임에 참여하며 자녀의 성향을 알게 되고,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친밀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평소 자녀와 잘 놀아주지 못했는데 가족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놀이를 함께 하고 자녀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부-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를 조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성의 육아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가족센터는 건강한 가정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 2일까지 5~7세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함께 노는 대화법' 아버지 교육 참
[충북일보] 충주를 대표하는 중원문화 민속축제 '목계별신제'가 27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엄정면 목계나루 일원에서 열린다. 목계별신제는 목계마을에서 남한강 상권 강화와 뱃사람의 안녕을 위해 정기적으로 치른 축제형 마을제사다. 목계 고유의 문화를 복원하고 재현하기 위해 첫날은 별신제 의식인 신맞이를 시작으로, 별신굿, 상여소리 재연, 전통민속놀이, 국악공연을 진행한다. 28일에는 목계뱃소리 재연과 어울림마당 개막, 동·서편줄다리기가 열리며 마지막 별신굿인 '송신굿'으로 별신제의 막을 내린다. 목계나루는 남한강변 입구부터 유채꽃밭과 청보리밭을 즐길 수 있다. 허상영 축제추진위원장은 "유채꽃과 청보리가 맞는 목계에서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는 문화예술활동으로 교내 승마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승마체험은 학교 졸업생인 이석구 승마 강사와 학교의 협력으로 이달 학교 운동장에 승마장을 설치, 학생들이 승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했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학교 안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승마체험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승마체험은 1학기 9회, 2학기 10회로 총 19회 진행된다. 산척초 학생들은 19회 동안 말과 승마에 대해 알고 기본자세를 익히며, 말 위에서 균형잡기, 평보, 내방자세, 정지, 반정지, 코스 연습 등 체계적으로 승마의 기초를 익힐 예정이다. 4회 동안 승마체험을 경험한 안정(6년) 학생은 "말을 직접 보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한데 승마체험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승마체험 하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