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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제천 '천원식당' 이어진 기부의 손길

참 좋은 행복나눔재단, 1천 원으로 점심 제공

  • 웹출고시간2024.04.24 14:21:41
  • 최종수정2024.04.24 14:21:41

화산동에서 수십 년간 이발관을 운영해 온 한 주민이 "'천원식당'에 기부한 동전 150만 원.

ⓒ 참 좋은 행복나눔재단
[충북일보] 제천 참 좋은 행복나눔재단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운영 중인 '천원식당'에 기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15년간 틈틈이 모은 동전 150여만 원을 기부한 시민과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다며 첫 월급 전액을 기부한 시민 등이 이어지며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화산동에서 수십 년간 이발관을 운영해 온 한 주민은 최근 "'천원식당'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동전 150만 원을 기부했다.

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감동적인 사연이 답지하고 있다"며 "'맛있는 식사에 감사하다'며 "쌀을 직접 들고 온 시각장애인, 쌈짓돈 5천 원을 기부하려고 원거리를 달려와 식사도 마다하고 가신 할머니, 네잎클로버 20개를 봉사자들에게 건넨 시민까지 각계의 응원과 후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화 이사장은 "기부자가 15년 동안 한 푼 두 푼 정성으로 모아 온 동전을 기부한 것은 어떤 기부보다 비싸고 값진 선물이 됐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 행복을 전달해 따뜻하고 건전한 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는 재단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참 좋은 행복나눔재단이 10개월째 운영하는 '천원식당'은 서민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자 1천 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제천 / 김유나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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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