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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찰칵! 옥천군의 인구 유입을 위한 '디카시 공모전'

  • 웹출고시간2024.08.28 14:36:32
  • 최종수정2024.08.28 14:36:32

옥천군이 인구 늘리기 시책의 하나로 지역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디카시를 오는 9월 5일까지 공모한다. 사진은 옥천군 명소인 금강 친수공원.

ⓒ 임정매 시민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인구정책 홍보와 인구 유입을 위해 가족을 주제로 한 생활 수기와 디카시를 공모 중이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해 애초 8월 초 마감할 예정이었다가 참여자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5일까지 접수 기간을 연장했다.

군은 결혼정착금·전입 장려금·청년 월세·출산·육아 지원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친다.

군에 거주하거나 전입한 가족이 이러한 군의 지원을 받아 더 단단하게 성장해 간 여정을 담은 이야기를 '생활 수기'로 응모할 수 있다.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인 '디카시'를 통해서도 지역을 홍보하려는 발상이 눈에 띈다.

디카시는 지난 2004년부터 발원지인 경남 고성을 중심으로 확산해 지금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서도 많이 쓰는 문학의 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5행 이내의 짧은 문장을 붙여 완성한 디카시는 멀티미디어 시대에 SNS로 쌍방향 소통하는 요즘의 환경과 잘 맞는다.

이런 흐름에 발맞춘 군의 디카시 공모전은 어쩌면 한발 앞선 선제 행정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옥천의 명소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해 찍은 사진과 문장으로 옥천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서다.

이번 공모전은 분야별 1인 1작품 응모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디카시 공모전은 1인 3~5편 이상 응모작 접수를 통해 작품성과 활용성을 세세하게 심사한다.

군에서도 홍보 목적에 들어맞으면서 보다 참신한 작품 공모를 위해 응모작 편 수는 참고할 부분이다.

참가 대상은 옥천군민이거나 군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사람과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사람이다.

입상자는 최우수상 각 100만 원(2명), 우수상 각 70만 원(4명), 장려상 각 50만 원(6명)의 시상금을 옥천사랑상품권으로 받는다. 발표는 오는 10월 한다.

옥천을 알리고 인구 유입정책 발굴을 위한 새로운 공모전에 지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해 본다. / 임정매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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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