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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마음에 위로 한 잔, 제천복지재단 '하이볼 클래스' 성황리 개최

'복희씨의 문화 살롱' 프로그램, 사회복지종사자 위한 문화 힐링 시간 마련

  • 웹출고시간2025.06.16 13:42:56
  • 최종수정2025.06.16 13:42:5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재)제천복지재단이 운영한 '복희씨의 문화 살롱-하이볼 클래스'에 참여한 지역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최근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정서적 회복과 문화적 힐링을 위한 '복희씨의 문화 살롱-하이볼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중심으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으며 문화적 욕구 충족과 소통 네트워크 형성을 주요 목표로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하이볼의 역사와 다양한 레시피에 대해 배우고 직접 '나만의 하이볼 시크릿 레시피'를 개발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이볼과 어울리는 음식 페어링 강의와 실습이 더해져 오감이 만족하는 특별한 문화 체험으로 호평을 받았다.

참석한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나를 위한 시간을 갖게 돼 큰 위로가 됐다"며 "소통을 통해 동료들과의 유대감도 깊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길순 재단 이사장은 "현장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회복과 자기 돌봄을 위한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소통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종사자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복지재단의 프로그램 정보는 홈페이지(jcwf.or.kr)와 공식 SNS,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표전화(647-1237)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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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