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4℃
  • 맑음강릉 0.7℃
  • 서울 2.6℃
  • 맑음충주 -3.3℃
  • 흐림서산 0.2℃
  • 흐림청주 1.2℃
  • 구름조금대전 0.1℃
  • 맑음추풍령 0.1℃
  • 구름조금대구 3.4℃
  • 흐림울산 3.9℃
  • 구름많음광주 2.7℃
  • 구름많음부산 5.6℃
  • 맑음고창 -1.0℃
  • 홍성(예) 1.0℃
  • 맑음제주 7.8℃
  • 구름조금고산 7.6℃
  • 흐림강화 1.0℃
  • 맑음제천 -4.9℃
  • 맑음보은 -3.0℃
  • 흐림천안 -1.4℃
  • 흐림보령 1.4℃
  • 흐림부여 -0.4℃
  • 흐림금산 -2.0℃
  • 구름많음강진군 3.5℃
  • 구름많음경주시 3.2℃
  • 구름많음거제 6.3℃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시민기자>봄부터 보은이어라~ 사계절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나려면…

봄봄봄 봄부터 보은이어라~ 사계절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나려면…

  • 웹출고시간2024.04.11 14:57:20
  • 최종수정2024.04.11 14:57:20

보은군 보청천 벚꽃길 전경.

ⓒ 임정매 시민기자
보은군에서 새롭게 단장한 보청천 벚꽃길이 연일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수령 20년 이상 된 4천381그루의 벚나무들이 20㎞에 걸쳐 이어져 장관을 이루는 보청천 벚꽃길은 보은을 대표하는 명소다.

이곳에서는 개화 시기가 되면 벚꽃축제와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보은여자고등학교에서 주관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캠페인' 활동으로 학생들까지 지역 명소 알리기에 나서기도 했다.

보청천 벚꽃길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은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보은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다.

물을 다스리는 일, 즉 치수는 고대부터 정치의 근간이 됐다. 생계와 안전이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식수와 농수 조달, 재해방지를 위한 기본적 목적과 함께 현대는 정신적 발전을 위한 치수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지역민의 문화적 수준 향상과 정서적 안정, 건강한 신체 발달에 목적을 두는 일이다. 자연이 만들어 준 물길과 더불어 지역민이 잘 살아갈 수 있는 힐링 사업에 대한 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행이 필요하다.

따라서 봄철 관광 명소인 보청천 벚꽃길이 벚꽃이 진 뒤라도 관광객이 찾는 사계절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먼저 안전을 위해 야간조명 추가 설치와 철저한 유지관리, 자전거길과 도보 길을 분리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또 사계절 천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계절별 꽃 군락을 조성하는 것도 사랑받는 길을 만드는 방법이다. 인근에 있는 문화 유적지와 연계한 도보여행 코스나 체험 행사를 개발하는 것 또한 관광객의 발걸음을 오래 머물게 할 수 있겠다. 반짝 행사가 아닌 정기적인 행사도 필요하다. 지역이 공들여 일군 명소에서의 다양한 야외 전시나 정기 공연 개최를 통해 지역민이 풍성하면서도 고른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군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임정매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