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이 지난 18일 제천 백운중학교를 찾아 등교하는 학생들을 따스한 인사로 맞이하고 아침 몸 활동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저 체력 학생들이 겪고 있는 신체적·정서적 어려움 극복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건전한 정신적 성장까지 추구해야 한다는 교육적 수요를 적극 수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을 높이기 위한 '어디서나 운동장' 몸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백운중은 올해 학교 구성원들의 몸 근육을 키우기 위해 'PYSICAL(체력 다듬기)'를 추가한 교육 비전(꿈&끼를 디자인하는 HAPPY 백운 교육)을 새롭게 설정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선호하는 아침 몸 운동으로 '선생님과 함께하는 힐링 산책 걷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우천 시에는 두뇌를 깨우는 스트레칭과 심장 건강을 위한 의자 운동을 하고 있다. 최정순 교장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아침마다 운동장을 걸으며 선생님들,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대화 속에서 길러지는 기초체력이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더불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폐교 터에 삼구아이앤씨 종합연수시설인 '삼구인화원'이 문을 열었다. 지난 19일 열린 개원식에는 구자관 책임대표사원과 김형규 총괄대표를 비롯해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엄태영 국회의원, 김문근 단양군수 등 지역 관계자와 내빈 1천여 명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삼구인화원은 63년 동안 어상천면의 인재 육성 요람이었던 단산중학교가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로 무한한 성장과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 갈 '화합'과 '공유'의 공간이 조성됐다. '사람이 화합하는 곳'이라는 의미의 삼구인화원은 구성원과 협력사 직원의 역량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2021년 9월 단양군과 연수원 추진사업 협약을 맺고 2023년 1월 착공해 올해 1월 준공됐다. 삼구인화원은 대지면적 1만9천727㎡, 전체 면적 5천390㎡ 규모로 강의실, 식당 객실, 실습센터로 구성된 본관(연수동)과 별관(체육관 동)으로 나뉘어 있는 대규모 종합 연수시설이다. 특히 단양군과 함께 관광기념품 및 농특산물 홍보관을 별도 설치하고 일자리 창출 등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문근 군수는 "삼구인화원 개원은 단양군과 삼구아이앤씨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지난 18일 단양군 영춘면 사지원리 일원에서 단양소방서, 단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4년 산사태 재난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지는 위기 상황을 가정하고 담당 직원의 임무 숙달과 관계기관의 신속한 대응체계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훈련 내용은 기상 상황 및 산사태 예보 모니터링, 위험 수준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자 발송, 지방자치단체장의 대피 명령에 따른 주민 대피 및 위험구역 통제 등이었으며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인명피해 예방 및 최소화에도 주력했다. 서상원 소장은 "이번 훈련은 산사태 현장에서 상황전파, 주민 대피, 인력 및 장비 동원 등 실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으로 관계기관 간 산사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체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8일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금융기관·사회단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고도화되고 있어 금융기관, 사회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효과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재삼 경찰서장, 피싱범죄수사팀을 비롯한 금융기관 대표자, 충주지역 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예방대책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대표자들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각자가 대표하고 있는 금융기관, 사회단체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재삼 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자 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 서장은 "피해자의 현금인출을 방지하는 것이 피해 예방을 위한 마지막 기회. 이를 위해서 금융기관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보이스피싱 범죄가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무조건적인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1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충주시지체장애인총연합회와 장애인의 날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장애인과 돌봄 종사자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체육관과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장애인단체 회원과 봉사자, 복지시설 종사자 등 51명의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장애 학생 3명에게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자원봉사자의 배식 지원으로 진행된 야외 점심 식사에서 휠체어 장애인 식사 석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1천여 명이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또 초청 가수 공연, 관내 장애인 시설에서 준비한 합창과 단체 댄스 등의 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작품전시와 장애인 보
[충북일보] 충주시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지 재산세가 올해 하반기부터 오를 예정이다. 충주시는 대소원면 완오리와 본리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224만1천27㎡, 1천442필지를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 대상지역으로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충주시의회 승인을 거쳐 오는 6월 발효된다. 7월 부과하는 주택·건물분 재산세와 8월 부과하는 토지분 재산세 고지분부터 적용된다. 도시지역분 적용 지역은 지방세법과 시세 조례에 따라 재산세에 0.14%를 가산하게 된다. 5천만 원 토지 소유자라면 기존 재산세 10만 원(0.2%)에 7만 원(0.14%)을 더 부과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논과 밭, 과수원, 목장용지, 임야는 도시지역분 적용 대상 지역이라도 도시지역분 재산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국토이용법에 따라 새롭게 도시지역으로 지형도면이 고지된 지역을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 지역에 추가하려는 것"이라며 "도시지역분 재산세는 하반기 부과분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충주시 대소원면을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첨단바이오·정밀의료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키운다. 국가산단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시 산척면 현대모비스 중부권 배터리신거점 공사현장을 방문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 지도는 공사 현장의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공사현장은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이 잦고 가연성 자재가 많아 화재 시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돼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주요 내용은 △임시 소방시설 설치·유지관리 적정성 확인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및 안전 수칙 준수 당부 △공사장 내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 파악 △공사장 관계인 대상 화재예방교육 등이다. 엄재웅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공사장의 작은 불티도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크다"며 "현장 관계자뿐만 아니라 작업자 모두 각별한 관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지난 17일 제천 더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위한 필승다짐 연석회의를 가졌다. 진천군에서 개최되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11개 시·군 임원과 선수 4천962명이 참가해 오는 5월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연석회의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엄태영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체육회 임원과 종목별 회장 및 전무이사, 담당 실·과·소장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회의는 제천시 선수단 필승을 위한 훈련 영상 시청, 출전계획 보고와 종목별 회장의 대회 출전에 대한 각오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 선수단은 일반부 26개 종목과 학생부 4개 종목에 임원과 선수 466명이 출전하며 회의에 참석한 종목별 회장들은 "종합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제천체육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제천시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치열하게 훈련에 매진하는 종목별 선수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격려,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대회 출전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며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개고기 조리 음식을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운영신고서를 오는 5월 7일까지,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8월 5일까지 접수한다. 지난 2월 공포된 '개의 식용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식용목적의 개 사육과 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 운영 신고가 금지되며 기존 업체도 2027년 2월 6일 이내로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기한 내 운영신고서 및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업소는 전·폐업에 대한 지원에서 배제되며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거짓 자료 제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개 식용 식품접객업으로 확인된 업소에는 구체적인 정부 지원방안이 나오는 대로 별도 안내할 예정이며 개 식용 종식 이행을 위해 계속해서 지도할 계획이다. 운영신고서에 따른 자료는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세금계산서, 매출장부 등 개고기 조리 음식 판매에 대한 매출액 등 객관적인 증빙이 가능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식품접객업 영업주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신고하고 서류 제출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와 관련한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7일 노인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충북안전체험관을 방문했다. 충청북도 인구통계지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23년) 도내 인구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나 재난에 취약한 노인 인구는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지역 노인복지관(65세 이상) 어르신 30여 명을 모집해 충북안전체험관을 방문, △지진 안전 △생활안전(버스 탈출, 전기·가스) △화재 안전(롤오버, 연기탈출, 완강기) 등 5개 체험존 20개 체험시설을 경험하며 안전의식을 강화했다. 견학을 마친 장옥남(88) 할머니는 "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며 "정말 좋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며 돌아간다"라고 흐뭇해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공동으로 제천시 전담여행사 5곳을 공식 지정하고 한층 더 전략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7일 오전 전담여행사 5곳에 대한 지정식 및 간담회를 갖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제천시 공식 전담여행사는 △굿모닝여행사 △동백여행사 △아름여행사 △여행공방 △홍익여행사 총 5곳으로 지난 3년간 제천시 단체관광객 모객 실적, 모객 능력 및 인프라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했다. 전담여행사의 주요 활동 목표는 관광을 통한 생활 인구 유치(디지털 관광주민증)와 주요·신규 관광지 명소화, 테마여행 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등이며 제천시는 전담여행사의 활동 실적에 따라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전담여행사 지정으로 기존 추진 중인 마케팅사업을 한층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전략적인 사업 전개와 파트너십 구축으로 관광마케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전담여행사 지정은 2022년 제천시와 한국여행업협회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제천시의 공식적인 전담여행사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역과 함께하는 영화제 추진의 하나로 제천 지역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화제는 현재 제천 지역거주자에 대한 채용강화를 위해 시내 일원에 현수막을 통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채용 시 제천거주자를 우대해 우수 지역인재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22명(문화사업팀 2명, 운영팀 4명, 홍보팀 2명, 마케팅팀 2명, 미술팀 2명, 영화팀 4명, 초청팀 4명, 아카데미팀 2명)이며 현재 4차 스태프 모집공고 중으로 5월 초 5차 스태프 모집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https://www.jimf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제천시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8일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9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첫날인 18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당초 예산보다 1천276억 원이 늘어난 1조 5천161억 원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경청했다. 또 23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충주시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9건의 조례안과 '충주시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 추가고시안' 등 4건의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아울러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24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경예산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한 뒤, 회기 마지막 날인 29일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채택한 후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박해수 의장은 "올해 첫 추경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재정 건전성과 사업 타당성을 심도 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로타리클럽이 지난 16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양공 10㎏ 50포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클럽은 사람 간 교류를 봉사의 기회로 넓히고 봉사심을 함양하며 개개인의 직업을 사회에 봉사할 소중한 기회로 삼고 봉사의 이상을 실천하고자 설립됐다. 이들은 꾸준히 소외가정 집수리 봉사, 지역아동센터 지원, 수해복구 봉사, 지역 내 환경정화 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회원들이 모은 회비 일부와 국제로타리클럽 지구보조금 사업을 통해 마련된 이번 기탁 물품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 청년회원 20여명은 18일 충주시 살미면 용천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청년회 회원들은 본격적인 봄철 농번기임에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말뚝뽑기, 잡초제거, 폐비닐 수거, 거름주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주시 청년회는 학교폭력 근절, 교통질서 지키기 등 캠페인과 환경정화, 수해복구, 방역 등 봉사활동을 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 지원하고 있다. 박완규 회장은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변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일에 앞장서는 청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최근 2024년 제1차 학생자살예방위기관리위원회 및 학생정신건강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한경대, 지역 내 학교 등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학생자살예방위기관리위는 학생위기상황 대비·대처와 자살징후 조기발견 시스템 구축방안 모색 등 위기학생에 대한 개입과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학생정신건강관리협의회는 학생 정신건강문제관리,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관리결과 수준별 지원방안 수립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 학교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협력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이 대한민국 최고 귀농·귀촌 도시로 또다시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 부문에서 10년 연속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에서 군은 최초 상기도와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평가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2010년 충북 최초로 귀농·귀촌 전담팀을 만들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귀농·귀촌 전에 일정 기간 거주하면서 단양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인 '단양 느껴보기'(1박2일), '단양에서 살아보기'(3개월), '귀농인의 집'(6∼12개월) 등 단기∼중장기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20세 이상부터 만 65세 이하의 귀농인에게 1인 300만 원, 2인 500만 원, 3인 이상 600만 원의 정착장려금도 지급한다. 지난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 육성 사업'을 추진해 어상천면 임현1리, 적성면 각기리 등 4개 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5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과제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18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보도블록 상시정비반 운영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향상 △안림택지 주차 대책 △충북선 고속화 사업 대응 △어르신 복지서비스 향상 등의 중점과제를 논의했다. 지난 1월 운영을 시작한 보도블록 상시정비반은 매일 오전 관내 곳곳을 돌며 도로침하 및 파손, 빗물받이 정비, 맨홀과 볼라드 정비 등 359건을 찾아내 215건 정비를 완료했고, 63건을 자체 정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정비가 불가한 81건에 대해서는 도급계약을 통해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또 6월부터 시행될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대해서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민원대응팀을 꾸려 운영한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개편 초기에 노선에 관한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어르신이 많이 탑승하는 승강장에 10명의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보도블록 상시정비반에 대한 시민들의 칭찬이 많다"며 "보도블록 파손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직원들이 현장을 직접 보며 원인을 밝히면 보완책이 나올 것"이라고 현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 우륵당 야외마당에서 한-일 양국 간 다도문화 교류를 통한 명강사 초청 강연을 충주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특강은 힐링문화협회 회장인 김자옥 회장의 다도 역사와 예법에 대한 강의로 시작했다. 또 일본다도협회 아끼다게이 회장과 국제티클럽충주 홍혜진 원장의 주도로 한국의 녹차와 일본의 말차 다도 사범 시연 및 시민 다도 체험도 열렸다. 충주여성단체협의회 차미선 회장의 초청으로 충주를 방문한 아끼다게이 회장 등 5명은 20일까지 충주에 머물면서 다도를 통한 문화교류 및 충주 관광, 맛집 투어 등 양국 간의 친선을 꾀하고 한국의 맛과 멋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차미선 회장은 "한-일 다도문화 교류를 통해 두 나라 간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고, 다양한 민간교류가 활성화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산고등학교는 15일부터 19일까지 '중산사랑 힐링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보건, 상담, 영양교사가 한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힐링주간 동안 학생들은 손 씻기 교육기를 통한 세균측정, 친구나 선생님과 사진 찍고 추억을 만드는 사과나무 꾸미기 활동, 잔반 없는 날 이벤트를 통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담당 교사들은 손 씻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기념 선물을 제공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또 서로에게 하고 싶은 편지글을 써서 사진과 함께 전시하고, 샌드위치를 만들어 함께 먹기 등의 행사를 통해 수업에 지친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고 있다. 이한울 상담교사는 "비교과 교사인 보건, 영양, 상담 교사가 함께 아이디어를 냈다"며 "학생들 반응이 무척 좋아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게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 햇살봉사회는 18일 마을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회원 10여 명은 소머리국밥, 김치, 묵무침, 부침개 등 직접 만든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조수정 회장은 "매년 4월마다 교촌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이 방문하셔서 식사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형우 교현안림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식사를 대접해주신 햇살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온가족보듬사업 1인 가구 교육프로그램 '요리조리 원정대 2030'과 '원예공예 2030'을 18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30대 1인 가구 2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기 진행됐으며, 요리와 원예, 공예 등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요리를 처음 시도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메뉴는 해볼 만할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가족센터 1인 가구 프로그램은 주민등록상 1인 가구인 20~50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 가구 등록제를 상시 진행(2024년 3월 기준 83가정 등록)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님과 함께 동네 한바퀴'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장님과 함께 동네 한바퀴'는 지역 내 통별 주민 건의 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여름철 재해 요인 사전 파악, 주민과 행정복지센터 간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산동은 4월부터 5월까지 용산동 36개 통을 대상으로 각 통장과 용산동 통장협의회장, 통별 담당 직원, 용산동장 등이 각 통별 주민숙원사업과 여름철 침수 등 재해 위험 요인을 사전 파악한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장님과 함께 동네 한바퀴' 시 파악된 주민 건의 사항과 재해위험요인 중 예산이 필요한 안건은 시 관련 부서 및 지역구 시의원 등과 협력해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에게 용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연계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통장님과 동사무소 담당 직원, 동장이 함께 마을 골목길을 구석구석 걸으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주민숙원사업을 파악해 해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 복지 살핌에서 소외
[충북일보] 충북일보 충주리더스클럽은 18일 '사랑의 빵' 400개를 만들어 장애인시설에 전달했다. 2022년 7월과 2023년 4월에 이은 세 번째 사랑의 빵 만들기다. 충주리더스클럽 채희천 회장, 손한옥 부회장을 비롯한 리더스클럽 10여명의 위원들과 적십자 봉사회원들은 이날 적십자봉사관에서 장애인시설에 전달할 빵을 직접 만들었다. 채 회장은 "2022년과 2023년은 아동들에게 빵을 만들어 전달했는데 올해는 장애인들을 위해 빵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클럽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리더스클럽은 2020년 9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민들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8일 민원봉사실 흉기난동 등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민원처리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흉기를 소지하고 민원실을 찾아와 시민과 근무자를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관계공무원들은 민원실에 비치된 경찰장구를 활용해 신속하게 시민과 근무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 형사당직팀, 지역경찰과 협조해 흉기난동범을 안전하게 제압, 검거했다. 경찰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공공기관 민원실 폭력행위, 흉기 난동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재삼 서장은 "정상적 절차에 의한 민원은 성심성의껏 처리하겠지만, 민원실 근무자와 선량한 시민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엄정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