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5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충주 캠퍼스 학생식당에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4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1만7천500명에게 지원 예정이다. 충주캠퍼스 학생식당에서 평달 5월, 9월, 11월 매주 화·수·목요일 주3회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보조금 지원으로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사업으로, 교통대는 이번 5월에 처음 학생식당에서 진행되고 있어 편의점 도시락보다 학생들이 만족한다는 평가다. 김경범 학생처장은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학생처에서 주관하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보다 맛있게, 보다 푸짐하게 준비했다"며 "우리 대학 학생들이 고물가 시대에 식비 부담없이 단돈 천원에 아침밥을 많이 먹을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시험기간 네 차례는 편의점 도시락으로 1만4천명, 평상시 세 차례 학생식당 일품식으로 3천500명에게 진행되고 있다. 충주캠퍼스뿐만 아니라 증평, 의왕캠퍼스 모든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최근 충주시 동량면 아동복지시설 '진여원' 입소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원 선물을 전달하는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사업은 진여원에 소원우체통을 설치, 입소 아동들이 소원편지를 작성해 우체통에 넣은 소원 선물(15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맞춤형 봉사활동이다. 봉사단은 행사를 통해 평소 아동들이 필요로 했던 의류, 운동화, 과자, 생활용품, 학용품, 장난감 등의 소원 물품을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최두용 우체국장은 "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상대적으로 소외된 아동의 정서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 아동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건설교통과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자체 청렴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청렴문화 조성과 대민업무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청렴교육 이수, 청렴서약서 작성,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사항 숙지, 예산 목적 외 부당한 사용 등 집행 금지, 업무처리 시 부패신고 안내문 동봉 발송 등이다. 군 건설교통과는 지난 1일부터 매월 청렴 문구를 선정하고 자체 청렴시책을 특수시책으로 정해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기 과장은 "전 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발굴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2008년 이후로 16회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입 전형의 공정성과 책무성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통대는 올해 사업선정 평가에서 △대입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전형 운영 절차 완비 △대입 전형요소 축소를 통한 수험생의 과도한 부담 완화 △학생선발 평가 전문성 제고 △고교 및 시도교육청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구본근 입학처장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쾌거는 정부의 대입 전형 공정성 강화와 대입 준비 부담 완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입 전형 공정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고교 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 등 새로운 고교교육 체계 반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 청년회 회원 30여명은 9일 충주북여자중학교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 및 바른 학교생활 선도를 위한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청년회 회원들은 충주경찰서, 충주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벌이며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학교폭력 신고 요령 안내, 학교폭력 신고번호 '117' 홍보, 최근 청소년 사이에 이슈가 되고 있는 불법 도박 등 신종 범죄유형에 대한 예방, 대처방안에 대해 홍보했다. 박완규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솔선수범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회적기업 ㈜사람인 충주돌봄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위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댐주변지역 생활도우미' 사업의 서비스 제공 가구(80여가구)에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국수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댐주변지역 생활도우미 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또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무료 간병과 무료 가사지원 등 일상생활 전반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제식 수공 충주권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충주돌봄 백수진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작지만 마음 따뜻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국수에 담긴 의미처럼 건강하게 장수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김영석 의원이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 시상식에서 의회의정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은 남다른 지방자치 공적과 우수한 사회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민국자랑스러운베스트혁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홍문표 국회의원과 연합경제TV 등이 주관한다. 김 의원은 의회운영위원장으로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의회를 만들며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의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며 시민을 위한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모아준 성금을 올해 돌을 맞이한 지역 내 세쌍둥이 5가정에 전달했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공무원들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축하를 전하며, 다자녀 가정 시책을 설명하고 각 가정에 300만원의 성금을 전했다. 9일 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4년 1월까지 1년간 세쌍둥이 다섯 가정이 탄생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이 0.6을 바라보고 있는 저출산 상황에 생긴 경사라 더욱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세쌍둥이 다섯 가정을 비롯한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살기 좋고 인구가 늘어나는 충주시를 만들겠다"며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해 이어 올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4년 검정고시 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군은 국비 85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저학력 학습자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을 지원한다. 음성군 평생학습관은 현재 성인을 대상으로 중·고졸검정고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읍 설성평생학습관은 주간반을,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은 야간반을 운영한다. 금빛평생학습관과 설성평생학습관은 오는 8월에 있을 2회 검정고시 시험대비 수업을 진행한다. 군은 2018년 검정고시반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여 명의 누적 합격자를 배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과(043-871-4912, 4925)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이달 1~31일까지 주 1회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경찰학과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치안 현장 중심의 경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경학 프로그램은 지문감식 등 과학수사 체험, 범죄예방 환경설계 현장진단, 음주운전 단속 및 지구대 합동순찰,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견학 등 현장 중심의 실습으로 이뤄진다. 경학 프로그램은 경찰서와 연계된 실습 중심 교과 편성으로 예비 경찰 인력의 실무 역량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주경찰서는 2016년 글로컬캠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이번 경학 프로그램이 경찰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건국대와 지속적 협력으로 공동체 치안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관계사 신약 개발 기업 리비옴(대표 송지윤)이 미생물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과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LIV001'에 대한 중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리비옴은 한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특허 등록에 성공하게 됐다. 리비옴은 미생물 유전자 에디팅을 통해 원하는 기전의 치료 효능을 보유한 미생물유전자치료제를 설계, 제작하는 기술 'eLBP' 플랫폼을 활용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중인 미생물유전자치료제 'LIV001'은 대표적 난치성 면역질환인 염증성장질환 치료를 위해 인체 면역 조절 효능 펩타이드 VIP 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만든 신약이다. 미생물유전자치료제가 신기술 분야인 만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장점에 생물공학 기술이 더해져 치료 효과와 약물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LIV001'은 최근 호주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하고,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약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국적 임상을 준비 중이다. 자체 기술력으로 미생물유전자치료제의 임상 진입장벽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시력 및 안과학회(ARVO)'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ARVO는 안과 관련 최신 지견과 혁신적인 치료법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 국제 학회다. 올해는 이달 5~9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됐다. 셀트리온은 학술대회 넷째 날 열린 발표 세션에 참가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의 52주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임상에서는 DME 환자를 CT-P42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CT-P42의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52주간 평가했다. 이번 임상 결과에 따르면 두 투여군 모두 최대 교정시력(BCVA) 평균 변화량이 베이스라인 대비 16주 차까지 점차 증가 후 52주 차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돼 CT-P42의 장기 치료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그 외 다른 2차 유효성 평가변수와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한 셀트리온은 CT-P42가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충북일보]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베지밀 포장 상자에 멸균팩 재활용지를 적용한다. 9일 정식품에 따르면 멸균팩 재활용지가 적용되는 패키지는 베지밀 24본 자동 상자(자동으로 조립되는 상자) 전 라인으로, 이 중 6개 품목 8종의 상자에는 멸균팩을 재활용한 종이로 만들었음을 안내하는 로고가 우선 적용됐다. 정식품은 추후 해당 로고를 멸균팩 재활용지 적용 상자 전체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멸균팩 재활용지 적용은 정식품이 지난해 관련 업체들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됐다. 지난해 9월 정식품을 포함한 제조사 12개사와 한솔제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 총 14개사는 멸균팩을 고부가가치 종이로 재활용하는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현재 정식품은 수거된 멸균팩으로 재생산된 백판지(상자 포장 원재료)를 베지밀 포장 상자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멸균팩을 재활용하고 있으며 제품 포장 상자에 멸균팩 재활용지 사용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정식품 관계자는 "정식품은 지속 가능한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멸균팩을 재활용한 종이를 포장 상자에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2024년 충청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회 조사는 지역 내에서 표본으로 선정된 960가구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충북도와 음성군이 주관해 매년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 사항을 묻는 조사이다. 조사는 음성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와 자기 기입식 조사를 병행·실시한다. 항목은 가구와 가족, 건강, 복지 등 7개 분야 53개 항목으로 충북도 공통항목 44개와 음성군 특성 항목 9개로 구성돼 있다. 음성군 특성 항목은 인구 유입에 따른 정책 수요에 발맞춰 청년센터 인지도 및 효과성, 음성군 거주 이유, 적극지원 대상 연령, 외국인 정책 등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는 지난해 개소한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 운영과 외국인 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정책 추진 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므로 조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년 충북도 사회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프리미엄 시트 바닥재 'LX Z:IN(LX지인) 바닥재 엑스컴포트'의 2024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했다. 엑스컴포트는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발이 편안한 보행감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시트 바닥재로, 이번엔 보행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스톤(9종)·우드(6종) 패턴 등 최신 인기 디자인을 추가해 새롭게 리뉴얼됐다. 엑스컴포트는 단일 쿠션층 구조의 기존 시트 바닥재와는 다르게 충격을 흡수하는 상부층과 탄력 있는 하부층으로 구성된 2중 쿠션구조로 돼 있어 다른 바닥재 대비 보다 편안한 보행감을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 제품이다. 2중 쿠션구조인 만큼 청소기소음·의자끄는소리 등 생활 소음과 가벼운 물건 등이 떨어질 때 발생하는 충격음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주는 실생활 경량충격음 저감 기능도 확보했다. 특수 표면처리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미끄럼 저항성능'을 강화,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까지 보다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다. 반려견의 미끄럼 안전성 테스트 결과 '엑스컴포트'의 미끄럼 저항성능은 기존 자사 강마루 대비 약 30%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컴포트는 이번에 리뉴얼 되면서 '반려동
[충북일보] 가정의 달 5월이 어둡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도 많다. 청주에선 지적장애를 앓던 기초생활 수급자 일가족 3명이 지난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선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와 통장 등이 발견됐다. 메모에는 신변을 비관하며 통장에 있는 돈으로 장례를 치러달라는 글이 적혀 있다. 20여 년 전 가장을 잃은 이들은 그동안 기초생활 수급자로 살았다. 현재까지 범죄로 의심할 만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민국의 자살률은 아주 높다. 벌써 19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 중 1위다. 2021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24.6명이다. OECD 평균보다 2배 이상 높다. 그동안 다른 OECD 국가들의 자살률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국내 자살률은 오히려 46% 상승했다. 특히 청소년 자살률이 늘어나고 있다. 급기야 지난해 4월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성명서를 냈다. 그리고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정신건강기관 설립 및 지역 정신건강의학과와의 협조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통계청이 발표한 '아동 청소년 삶의 질 2022' 보고서에 따르
[충북일보] 22대 국회의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이 더불어민주당 중진들의 4파전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충북 출신 조정식 의원이 출사표를 던져 결과가 주목된다. 8일 민주당에 따르면 국회의장 후보로 6선인 조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5선의 우원식·정성호 의원이 등록했다. 5선이자 최연장자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고심 끝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들 가운데 충북 청주 출신인 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국회는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이번 총선을 통해 확인된 국민의 요구, 22대 국회가 성과로 증명해야 할 차례"라며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결기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국회와 당 중책을 두루 맡아온 풍부한 경험이 있고, 맡은 책무마다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낸 유능함이 검증된 후보"라고 강조하며 "풍부한 국회직과 당직 수행 경험은 총선 민의인 민생·개혁 국회를 완성하는데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계적 중립이라는 낡은 틀에서 벗어나 국민의 편에 서서 윤석열 정부를 강력히 견제하며 총선 민의를 구현하는 명실상부한 '개혁 국회'의 첫 번째 국회의장이 될 것을 약속한다"
[충북일보]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고 있는 청주 오송에 중부권 첫 국제학교 설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관심을 보이는 외국 학교법인을 방문해 계획을 점검하고 실사를 하는 등 설립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충북경자청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맹경재 청장을 단장으로 독일과 영국, 네덜란드 출장길에 오른다. 해외 공항 중심의 복합개발 민간투자 선진 사례를 살펴보고, 투자 유치 등의 활동을 위해서다. 이 기간에 영국의 학교법인 1곳도 방문한다. 이 학교는 오송 국제학교 설립과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법인 중 하나로 알려졌다. 현재 오송 국제학교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에서 유치원과 초·중·고, 대학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4곳이 희망하고 있다. 충북경자청이 설립을 희망하는 외국 학교법인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북경자청은 법인 관계자들과 만나 설립·운영 사업 계획서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충북경자청은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기간을 연장했다. 애초 지난 4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외국 학교법인의 구상을 살펴보고 향후 최종 선정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용역을 진행 중인 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충북대병원 의과대학 교수들이 충북도가 의대 정원 배정심사위원회에 무리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며 이를 규탄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회의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와 도를 규탄하는 탄원서를 지난 7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탄원서를 통해 "지난 3월 15일 개최된 배정심사위원회에 의과대학 교육과 무관한 도 보건복지 관계자가 참석한 것이 확인됐다"며 "위원회에 소속 공무원을 보내 영향을 미치려 시도한 지자체는 전국에서 충북이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충북대 의대 정원이 전국 최대 규모로 증원된 의과대학이 된 것도 도 위력 행사와 무관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러한 증원의 최대 피해자로서 배정심사위원 명단을 포함해 당시 회의 내용을 투명하게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도는 지금이라도 의대 근거 없는 의대 증원 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필수 의료와 합리적 의료 전달 체계 수립에 필요한 정책 과정에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달라"며 "의학 교육의 질 저하와 현장의 혼란, 의료시장의 붕괴를 막고 도민의 건강과 생명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 여부가 다음 달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충북도가 지속해서 건의해온 사업을 모두 반영해 진행 중인 연구용역이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도는 기반시설뿐 아니라 새로운 활주로를 건설하는 방안에 대한 적정성 검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5월 착수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가 6월 나올 예정이다. 용역은 항공수요 증대와 접근 교통 인프라 확대, 공항 연계 산업 육성, 시설 개선 등 청주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검토,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애초 일부 시설 개선의 사업만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도가 그동안 요구한 사업들이 모두 포함됐다. 주요 사업은 연간 수용 능력 289만명을 이미 넘어선 국내선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 확장이다. 항공기를 세워 두는 공간인 주기장 확충이 있다. 이곳이 부족하면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떨어져 노선을 늘릴 수 없다. 이용객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해결이 시급하다. 활주로 슬롯 확대 방안도 검토 사업으로 꼽힌다. 청주공항은 지난해 10월 주중 슬롯이 시간당 6~7회에서 7
[충북일보] 5월 국내 배추와 무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한동안 가격 상승이 이어지겠다. 시설 봄배추와 무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본격 노지 봄배추가 출하되면 순별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관측 엽근채소 5월호'에 따르면 이달 시설봄배추 생산량은 3만t으로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 평년과 비교하면 29.5% 줄었다. 재배 면적과 단수가 모두 줄어든 것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시설봄배추 재배 면적은 263㏊로 전년 대비 5.7% 줄어들었다. 단수는 10a당 1만1천425㎏으로 4.4% 감소했다. 추대(식물이 꽃 줄기를 내는 것)로 인해 조기출하 되면서 상품 가치가 하락해 전달 전망치 대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저장된 지난해 겨울 배추 저장량은 7만9천t으로 지난해와 평년 보다 각각 6.8%·7.1% 줄어든 가운데 현재 재고량은 전년 대비 42.7% 감소한 1만5천t으로 추정되고 있다. 저장배추의 조기 출하와 감모 증가로 재고량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전·평년 대비 이른 시기 출고량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추의 5월 출하량은 지난해 보다 8.9% 줄어들며 가격…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6~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2~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7일 청주의 한 가정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의 사망 원인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일가족은 40대 A씨와 어머니 B(60대)씨, 누나 C(40대)씨다. 경찰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정하동의 한 주택에서 이들이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선 A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와 통장 등이 발견됐다. 메모에는 처지를 비관하는 글들과 함께 통장에 있는 돈으로 장례를 치러 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오랫동안 지적장애를 앓고 있었고, 경제 활동도 하지 못했다. A씨의 아버지는 1960년대 베트남 전쟁 고엽제 피해자로 2009년에 지병으로 세상을 등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이들 가정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매달 생계급여 등 227만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생활해왔다. 그나마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거동이 자유로웠던 A씨가 자신보다 장애가 심한 어머니와 누나를 부양하며 가장의 역할을 자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어머니 B씨의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됐고, 설상가상으로 누나 C씨까지 우울증 등으로…
[충북일보] ㈜엔이티(회장 이태희)는 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를 찾아 충북지역 문화소외계층 아동 지원에 써 달라며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저소득가구 아동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충북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한 여가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더욱 많아 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고 매년 1천만 원씩 후원을 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청주대 총동문회 취임식 행사에서 받은 쌀 1천㎏를 기탁하기도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