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노인들의 여가활용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금송노인복지대학을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복지관은 이달부터 입학생 모집에 들어가 3월초 입학식을 갖고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은 건강춤, 노래교실, 동화구연, 사물놀이, 특강 등 여가 및 건강 프로그램과 나들이, 지역행사 참여, 효도잔치 등이다.복지관은 올해부터 옥산 옥구슬은빛노인복지대학 입학생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2개 대학 입학 자격은 청원군·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60세이상이며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송종합사회복지관 사업운영과(043-234-5479)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군은 오는 14일까지 사업 신청 접수를 받아 28일까지 현지 확인을 거쳐 최종 대상자 14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주요 지원내용은 화장실 개조, 보조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주출입구 접근로, 경사로 설치 및 주택 개조시 파손된 도배·장판 등으로 가구당 380만 원(예산 범위 내 소요비용 가감)이 지원된다.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120%) 중 등록장애인으로서 자가 소유자 및 임대주택 거주자로 군에서 지원을 받고 3년이 경과되지 않았거나, 금융기관 등 주택개조 비용융자 추천으로 이미 개조 지원을 받은 경우 지원에서 제외된다.자세한 사항은 청원군청 사회복지과(043-251-3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2014년도 개별공시지가 조사를 시작했다.군은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필지 29만7천302필지를 대상으로 내달 14일까지 개별토지에 대한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토지특성조사는 각종 공적장부와 현장 확인을 통해 용도지역, 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23개 항목에 대한 토지특성 변동사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조사된 개별토지는 국토교통부에서 조사·결정한 표준지와 토지특성을 비교한 후 가격배율을 적용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군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오는 3월21일까지 완료하고 4월11일부터 4월30일까지 주민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거친 후 5월30일자로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AI 차단 방역을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군은 전북·충남지역 고병원성 AI가 발생에 이어 청원군 인근지역인 천안·진천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발생함에 따라 AI 차단에 초비상이 걸렸다.군은 지난 27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인근지역인 천안·진천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발생함에 따라 28일부터 천안·진천 경계지역에 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했다.통제초소는 오창~천안간 경계지역(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송정리 346-1)에 먼저 설치됐으며 오창~진천간 경계지역(오창읍 원리 198)은 현재 설치중이다.통제초소에서는 거점소독소도 함께 운영되며 축산관련 차량 운행시 소독필증 확인한 후 차량을 통과시키게 된다.가금류 밀집 사육 지역에는 거점소독소 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추가 거점소독소 2개소은 강내면사무소 주차장과 북이면사무소 주차장에 각각 설치된다.축산관련차량은 거점소독소를 경유해 차량 내·외부 소독 및 운전자에 대해 세척·소독을 받은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아야 한다.군은 28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종료시까지 통제초소는 4명 1개조(경찰포함), 거점소독소는 2명 1개조로 편성해 8시간 3교대 방식으로 24시
청원군 종합사격장이 국내 메이저 대회를 잇따라 유치하며 '사격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군은 올해 열리는 '30회 회장기전국사격대회', '10회 경호실장기전국사격대회',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3개의 사격대회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대한사격연맹은 지난 24일 열린 이사회에서 청원종합사격장에서 '30회 회장기전국사격대회', '10회 경호실장기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이로써 군은 사격 메이저 대회 4개 중 2개 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종합사격장을 보유하고 있는 청원군은 지난해 20억원을 투입해 10m 사격장 리모델링, 50m사격장 15사대를 증설했다.이와 함께 2016년까지 46억을 들여 결선사격장을 신축도 추진하고 있다.군은 클레이사격장을 국제규격에 맞춰 1사대를 증설하기 위해 올해 2억4천만원을 들여 토지를 매입하고 이후 필요한 예산을 2015년도 광특예산으로 신청할 계획이다.군 종합사격장은 전국 어느곳에서나 2시간이면 이동 가능한 '사통팔달' 교통 편리성과 인근 내수·오창지역에 4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와 음식점 등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이런 훈련 환경 속에서 청원군청 여자 소총팀은 지
속보='물 부족 마을' 청원군 오송읍 정중1리에 드디어 물이 '콸콸' 공급된다. 청원군과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수년간 지하수 공급 문제로 식수 등 생활용수 사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본보 보도 후 이 마을 50여 가구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K-water와 업무 협의를 통해 상수도관 연결작업을 마무리해 설 연휴 전인 29일부터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송 생명2단지 조성이 완료돼 정중1리에 광역상수도 공급이 가능한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수돗물이 제공된다. 이 마을은 두 개의 지하수 관정에서 물을 퍼 올려 사용했으나 수년전부터 지하수 고갈과 수질 오염 등으로 원활한 물 공급이 이뤄지지 못했다.최근에는 지하수 공급량이 크게 줄어 마을 자체적으로 제한 급수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물 갈증'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었다.군은 지난 15일부터 급수차량을 이용해 이 마을에 매일 40t씩 비상급수를 제공하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청원지역에서 곳곳에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문의공동체협동조합은 28일 문의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저소득가정 및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현미(4kg) 60포를 기탁했다.이날 문의면은 현미 60포를 관내 34개 경로당과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가정 26곳에 1포씩 전달했다.가덕면 기업인협의회도 이날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20명에게 사랑의 쌀(10kg) 20포를 전달했다. 남일면 제공 8126부대 부대원들은 남이면 홀몸노인들을 찾아 쌀과 김을 전달하고 청소 봉사활동도 전개했다.오송종합사회복지관도 이날 지역주민 및 요보호대상자 등 모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날 떡국 나눔 행사를 복지관 내 구내식당에서 가졌다.이종윤 군수도 27일 충청효드림요양원과 자모원 방문에 이어 이날 형통실버원(내수읍)과 수정노인의집(내수읍)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를 위로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노인복지관이 이달 한달 동안 매주 화요일 4회에 걸쳐 홀몸남성노인 11명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프로그램 '요리쿡, 사랑쿡'을 진행했다.복지관은 이번 요리교실 프로그램에서 전문 영양사와 조리사가 함께 노인들에게 조리법과 식품 보관법 등을 지도하고 직접 만든 음식을 시식하고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다.복지관 관계자는 "건강한 식생활 유지가 어려운 남성 노인들의 건강한 자립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노인들이 스스로 준비하는 식생활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자립심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AI 차단 방역을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군은 전북·충남지역 고병원성 AI가 발생에 이어 청원군 인근지역인 천안·진천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발생함에 따라 AI 차단에 초비상이 걸렸다.군은 지난 27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인근지역인 천안·진천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발생함에 따라 28일부터 천안·진천 경계지역에 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했다.통제초소는 오창~천안간 경계지역(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송정리 346-1)에 먼저 설치됐으며 오창~진천간 경계지역(오창읍 원리 198)은 현재 설치중이다.통제초소에서는 거점소독소도 함께 운영되며 축산관련 차량 운행시 소독필증 확인한 후 차량을 통과시키게 된다.가금류 밀집 사육 지역에는 거점소독소 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추가 거점소독소 2개소은 강내면사무소 주차장과 북이면사무소 주차장에 각각 설치된다.축산관련차량은 거점소독소를 경유해 차량 내·외부 소독 및 운전자에 대해 세척·소독을 받은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아야 한다.군은 28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종료시까지 통제초소는 4명 1개조(경찰포함), 거점소독소는 2명 1개조로 편성해 8시간 3교대 방식으로 24시
이종윤 군수 등 청원군 공무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군 직원들은 지난 23일부터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 구입을 위해 관내 5개 읍·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갖고 있다.이 군수와 실·과·소장들도 28일 옥산 전통시장을 찾아 값싸고 질 좋은 각종 제수용품을 구입했다.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상인들과 경기불황에 따른 생활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군은 이와 함께 내 고장 농축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관내 농가에서 생산된 사과, 배, 청원생명쌀 등 2천1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했다.육우 팔아주기 운동(축산물 1천300만원)에도 적극 동참했다.군은 연중 축산물, 옥수수, 고구마, 감자, 토마토 등 농축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김연인 경제투자과장은 "대형마트 입점 등의 영향으로 관내 5개 전통시장이 큰 타격을 받고 있어 직원들의 전통시장을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 등 각종 이벤트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청과 군내 10개 읍·면 청사 등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청원군은 지난해 3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실시한 관내 연면적 500㎡ 이상의 공공청사 등에 대한 석면조사 용역 결과를 27일 밝혔다.그 결과 청원군청 천장재와 벽재칸막이에서 석면이 연면적 대비 42.98% 검출됐다.군보건소와 군민회관에서도 천장재에 석면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13곳의 읍·면사무소 오창읍사무소와 남이·문의면사무소를 제외한 나머지 10곳에서 석면이 나왔다.특히 현도면사무소는 연면적 1,169.00㎡ 중 천장재 1,134.45㎡에서 석면이 검출돼 면적대비 석면 비율이 97.0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회관도 8곳 중 6곳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미원·가덕·남이·문의·옥산·북이복지회관에서 석면이 나왔으며 오송·낭성복지회관은 검출되지 않았다.내수소방서와 남일주민자치센터도 각각 천장재에서 석면이 검출됐다.오는 7월부터 통합청주시 임시구청사로 사용되는 청원군청 청사는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대는 대로 천장재·벽재칸막이에 대한 석면 해체작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조사 결과 대부분 건물 천장재에 석면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대해 석면 전문가는 "석면이 함유된 천장재의
내달 13일 준공식을 갖는 청원 북부보건소 소장에 여운복(사진) 청원군보건소장이 임명됐다.청원군은 2월1일자 승진·전보인사를 27일 단행했다.통합시실무준비단 총괄담당관 직무대리에 주민생활과 이미호, 축산과장 직무대리에 행정과 원상연씨가 각각 승진 내정됐다.낭성면장으로 임헌석 통합시실무준비단 총괄담당관, 가덕면장으로 박철규 강내면장, 옥산면장으로 조광수 축산과장, 강내면장으로 조성수 가덕면장이 각각 자리를 옮긴다.홍순후 낭성면장은 북부보건소 개소로 기존 청원군보건소에서 남부보건소로 이름이 바뀌는 남부보건소장으로 전보 내정됐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서기관(4급) 전보△여운복 북부보건소장 ◇사무관(5급) 승진 △이미호 통합시실무준비단 총괄담당 직무대리 △원상연 축산과장 직무대리 ◇사무관(5급) 전보 △임헌석 낭성면장 △박철규 가덕면장 △조광수 옥산면장 △조성수 강내면장 △ 홍순후 남부보건소장
설 명절을 앞두고 청원지역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한국철도시설공단 시설장비사무소는 27일 가덕면 삼항리를 찾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이광희 소장과 조성수 가덕면장, 박종숙 청원군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해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 20가구에 햄, 김, 참기름 선물세트를 선물했다.문의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날 문의면 34개 마을을 찾아다니며 '사랑의 쌀(20kg)' 1포씩을 전달했다.성품은 지난해 12월16일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및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실시해 십시일반 모금된 성금으로 마련됐다.남이면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소외이웃 22가구를 방문해 김 세트를 전달하고 집안정리를 도우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청원군 미원면 청원사과마을 영농조합법인 마을기업과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통장협의회 30여명은 이웃돕기에 힘을 모았다.이날 두 단체는 미원면 어암리 마을에서 청원사과마을에서 지원받은 배추 400포기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또 미원사과영농조합법인에서 사과 40박스를 지원 받아 양 지역 저소득가정 40여가구에 김치와 사과를 함께 전했다.미원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
청원지역 결식아동들의 '급식 선택권'이 내달부터 대폭 확대된다.청원군은 27일 (주)푸르미코리아와 꿈자람 카드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내달부터 지역 결식아동 960명에게 꿈자람카드를 발급해 아동급식비 7억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꿈자람 카드는 결식아동들에게 지급되는 아동급식비를 전자카드에 자동 충전시켜주고 가맹점 어느 곳에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 한 아동급식 서비스다.현재 군지역 가맹점 92곳과 청주지역 가맹점 511곳 등 모두 603곳의 음식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그 동안 결식아동 급식비가 각 읍·면에서 농협상품권으로 지원돼 아동들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많았다.또 농협상품권이 농협마트에서만 이용이 가능해 실효성이 지적돼 왔다.군 관계자는 "꿈자람카드는 일반 신용카드 수수료 2.0~2.5% 보다 낮은 1.5%의 수수료만 지급하면 된다"며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해당 읍·면사무소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27일부터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적극 나선다.군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임야 3천4필지 1만402ha를 입산통제하고 등산로 24곳을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폐쇄할 계획이다.이 기간 동안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을 들어가면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산불위험이 높은 산림연접지의 인화물질을 2월말까지 사전에 제거해 산불발생 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논·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방제에 효과가 없음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산불조심 기간도 올해 6·4지방선거를 고려해 6월 8일까지 연장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이종윤 청원군수가 AI 확산 예방과 가금류 소비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이 군수는 27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지난 17일 고창에서 발생한 AI로 주민불안과 농가피해가 커지고 있어 우리 군에서도 철새도래지와 축산농가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3년 전 구제역 파동으로 엄청난 홍역을 치렀던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AI확산 예방과 가금류 소비에 전 군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달라"고 주문했다.그는 "대통령 국정연설과 부처별 업무보고를 바탕으로 군 연계사업을 적극 발굴하라"며 "청주시와 공조해야 할 사업은 상호 협의해 예산확보에 발 빠르게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오는 7월1일 통합을 앞둔 청주시와 청원군이 재정통합 작업을 시작한다.26일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통합 자치단체 세부운영 매뉴얼을 작성한 후 안전행정부 재정정책과와 협의를 통해 이달 중에 최종안을 마련하게 된다.이후 6월까지 예산·지출(계약포함) 이체, 자금 및 금고관리, 공유재산·물품, 부채관리 등에 대한 행정처리 사전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지방재정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양 시·군은 3월 중에 기초데이터 설정, 데이터베이스·응용 소프트웨어 설치 등 환경을 구축한다.5월까지 업무별 전산 등록자료 및 연계설정 등 자료정비와 자료전환·검증을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을 마칠 예정이다.6월에는 자산 등 자치단체 데이터 1차 이관, 전환절차서에 따른 전환 이행(2차), 소요시간 측정·전환 소프트웨어 개선, 오류 정비·보완, 자료전환 절차서 보완·확정 등 모의전환 시험운영을 하게 된다.이후 기준정보 등 기초정보 입력계획 마련 등 자료 운영준비와 예산·계약·채권채무·자산·분개정보 등의 이관과 자료전환 결과를 검증한다.통합시가 출범하는 7월에는 지방재정관리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시작한다.추진단 관계자는 "안행부와 협의를 통해 이달 중에 재정
○…청주와 청원의 다양한 역사자료가 담길 통합청주시 타임캡슐이 올해 봉인 후 2080년에 열릴 전망.청원군 통합시실무준비단에 따르면 타임캡슐 행사는 통합시가 출범하는 7월1일이나 그 전날 진행 예정.타임캡슐 개봉 시기는 청주시와 청원군이 분리된 후 66년만에 하나가 되는 것을 기념해 통합시 출범 후 66년이 지난 2080년으로 가닥.타임캡슐이 묻힌 땅 위에는 기념탑 등 관련 조형물 설치도 추진.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지난 주말 추위가 누그러진 가운데 청원지역에서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4일 설 명절을 맞아 일사일촌자매결연을 맺은 가덕면 삼항1리를 찾아 자매결연사업을 펼쳤다.이날 공단은 삼항1리 노인 40여명에게 공단시설인 푸르미스포츠센터 내 목욕탕에서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도 대접했다.공단은 직원들의 설 선물로 삼항리 농가에서 생산된 배(250만원 상당)를 구입해 과수농가 수익에도 도움을 줬다.청원군 강내면 미호신협도 이날 지역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유류비를 지원했다.미호신협은 올해로 4년째 경로당에 유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날 관내 경로당 35곳에 20만 원씩 총 700만 원의 난방 유류비를 전달했다.미호신협은 내달에 지역 학생 10명에게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며,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봄꽃 나들이도 계획하고 있다.박철규 강내면장과 안병인 주민자치위원장도 이날 강내면 석화리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청원군노인복지관은 이날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사랑의 명절 나누기 행사'를 갖고 지역 노인들에게 추석선물과 생필품을 선물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
정비를 마친 통합청주시 자치법규 통합안이 우선적으로 입법 예고된다.26일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에 따르면 청주시와 청원군의 조례·규칙 등 통폐합 작업이 마무리 된 457건의 통합청주시 자치법규 통합안이 오는 29일 입법예고 될 예정이다.457건 중 408건(조례 308건, 규칙 100건)은 새로 제정되고 49건(조례 24건, 규칙 25건)은 폐지된다.통합안은 양 시·군 시보와 군보 및 홈페이지 게제 등의 방법을 통해 20일 이상 입법예고된다.이후 양 시·군 조례·규칙심의위원회와 충북도를 경유한 후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청주시 시의회에 상정돼 심의·의결된다.통합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공포 과정을 거쳐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미정비된 12건의 자치법규도 정비가 끝나는대로 입법예고 될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친환경 쌀 벼 재배농가 확대를 위해 우렁이종패를 공짜로 제공한다.군은 올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이나 생산자단체, 청원생명쌀 재배농가에 대해 ha당 50kg씩 모두 3천ha에 우렁이종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군은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가와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에 우렁이종패를 100% 지원한다.친환경을 희망하는 일반농가에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70%를 제공할 계획이다.친환경 희망 농가가 우렁이종패를 받고 이를 인증받지 않을 경우 다음년도부터 지원이 중단된다.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우렁이종패 농법은 모내기 후 ha당 50kg을 뿌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논 잡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친환경농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을 홍보할 주민서포터즈 2014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청원군 통합시실무준비단은 내달 17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통합청주시 출범홍보 주민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청원·청주통합군민·시민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문화예술공연, 통합시 출범홍보 영상 상영과 통합 청주시 성공 출범기원 주민화합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주민서포터즈 2014명은 발대식 이후 통합시 제도·정책·시정에 관한 주민 홍보,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한 주민화합 민간 가교역할 수행, 통합 관련 각종 행사 참여·자원봉사, 통합 청주시 성공적 출범 경축행사 분위기 조성 등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활동기간은 2월부터 통합시가 출범하는 7월까지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옥화자연휴양림에 '국민 오토캠핑장'이 들어선다.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4년도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옥화자연휴양림에 오토캠핑장이 들어선다고 26일 밝혔다.군은 1만3천500㎡ 부지에 20억원(국비 10억·군비 10억원)을 들여 올해 오토캠핑장 150면, 공동취사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군은 올해 1단계 사업으로 6월까지 사업설계를 마친 후 7월에 착공해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2단계 사업으로 내년 6월까지 숲속의 집 3곳과 캠핑장 50면을 추가 조성한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은 △대전 서구 △경기도 여주 △강원도 정선군 △강원도 인제군 △충북 청원군 △전남 영암군 △전남 무안군 △경북 상주시 △경북 울진군 등 모두 9곳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최근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닭·오리 등의 소비가 급감함에 따라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군은 구내식당(1일 평균 170명 이용)에서 주 2회 가금류 식단을 제공하는 등 가금류 소비촉진 운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지난 21일부터 오리훈제 70㎏을 제공했으며 23일에는 삼계탕(닭 150마리)을 점심메뉴로 선정했다.군은 각 읍·면 이장·민간사회단체에도 소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각 읍·면 이장회의 및 행사 개최 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 시식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가금육이라도 70도에서 30분, 75도에서 5분 이상 열처리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해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다고 밝혔다.축산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닭·오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각종 전염병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거쳐 위생적으로 도축·유통되기 때문에 걱정없이 섭취해도 된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