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58·사진) 전 정보통신부 차관이 6·4지방선거 통합청주시장 '다크호스'로 급부상 하고 있다.새누리당 충북지사 후보로 윤진식(68)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러닝메이트'로 김 전 차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11일 김 전 차관은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통합청주시장 후보로 출마할 계획"이라며 "다음 주에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같이 김 전 차관이 통합 청주시장 출마 의사를 밝히자 그동안 지역 정가에서 추측으로만 거론되던 '윤진식-김동수' 러닝메이트설이 사실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청주·청원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윤 의원을 고향이 청주인 김 전 차관이 이런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윤 의원이 직접 김 전 차관에게 통합시장 출마를 적극 추천했다는 설도 있다.김 전 차관은 통합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오는 21일 새누리당 후보로 등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차관의 등장으로 새누리당 통합시장 후보군은 김 전 차관과 이승훈(59) 청원당협위원장, 남상우(68) 전 시장의 삼각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청주 출신인 김 전 차관은 세광고와 청주대를 졸업
복지 인프라 불균형 해소를 위한 사업이 추진돼 농촌지역 복지 서비스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청원군과 청주복지재단은 11일 카톨릭청소년센터에서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따른 농촌지역 복지인프라 기능 더하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농촌특성상 높은 인구비율에도 지리적 여건으로 복지 대응기관이 부족한 내수·오창·북이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촌지역 복지 인프라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간기관은 실버안노인요양원, 형통원, 수정 노인의집, 희망재활원, 휴먼케어, 청원노인행복네트워크 등 총 6개 기관이다.이날 협약으로 군과 복지재단은 정책 제안과 연계 지원, 사업비 지원 등을 담당한다.실버안 노인요양원은 진료형태의 찾아가는 의료·상담서비스, 형통원은 지역노인을 위한 교육문화서비스, 수정노인의 집은 지역내 공공·민간 기관 연계 네트워크를 각각 맡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희망재활원은 재가노인의 고독감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휴먼케어는 발달장애아동 부모교육, 청원노인행복네트워크는 위기 세대 발굴을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상자 상황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가 효과를 거
청원군 현도면 매봉1·2리 주민들이 11일 화재로 집을 잃은 김조한(81·현도면 매봉2리)씨에게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김씨가 지난달 28일 전기 누전으로 집안에 화재가 발생해 집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마을주민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다.오낙균·오주영 이장은 "이번에 성금을 모금하면서 각박한 요즘 시대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온정이 살아있음을 느꼈다"며 "김 씨가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통합방위협의회가 11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올해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청원군에서 관리하는 시설 중 올해 1월 국가중요시설로 지정된 오창과학산업단지 공동구에 대한 민·관·군·경 시설방호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이종윤(청원군수) 통합방위협 의장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언제나 상존해 있고 북한의 핵 미사일 능력 또한 점점 발전하고 있어 우리는 북한의 위협으로 부터 한시도 자유로울 수가 없다"며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서는 유관기관간의 통합방위 태세 확립만이 지역 안보 및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청 사격팀이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금 1, 은 1, 동 2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군청 사격팀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4회 전남도지사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여자 사격팀(염민지·권나라·구수라·박소윤)은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천184점을 기록해 화성시청(1천182점)을 따돌리며 정상에 섰다.개인전에서는 염민지가 182.8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남자 일반부 공기권총에 출전한 남자 사격팀은 1천727점의 대회 신기록을 세웠지만 1천729점을 기록한 창원시청에 2점 차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남자 공기권총 일반부 종목에서 김학기가 574점으로 3위에 올랐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4기 청원생명농업대학 입학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청원생명농업대학은 오는 13일까지 2개 학과 과정으로 환경농업과 30명, 발효가공과 50명 등 모두 80명을 모집한다.입학생들은 농업현장의 실용기술은 물론 전문 농업분야의 장기 기술교육 등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1년 과정으로 교육받게 된다.환경농업과는 친환경농업의 전반적인 이론 교육과 유기농기능사 자격 취득을 동시에 병행해 교육생 모두가 자격취득 시험에 응시함으로써 전문자격을 취득하도록 편성됐다.발효가공과에서는 산야초에 대한 재배관리 및 효소의 계절별 소재 선택 등 발효음식문화에 대한 전문교육이 이뤄진다.교육 일정은 환경농업과의 경우 모두 29회 122시간으로, 농번기를 고려해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발효가공과는 모두 24회 110시간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교육 기간 중 실습과 현장교육을 병행해 우수 농장을 벤치마킹 할 예정이며 유기농업기능사 취득과정도 2주간 실시한다.수강료와 실습비는 무료이며 청원군과 청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나 농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원서가 접수되면
이종윤 청원군수가 옥화자연휴양림을 중부권 최고 복합 체험형 휴양림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이 군수는 10일 군 간부공무원들과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새해 첫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가졌다.이 군수와 군 간부공무원들은 하얀 눈으로 뒤덮인 휴양림 산책길을 1시간30분 동안 걸으며 산림휴양관 건립 후보지 4곳을 직접 살펴보는 등 옥화자연휴양림 시설 확충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이 군수는 산림휴양관 후보지를 돌아본 후 "옥화자연휴양림이 청원·청주 주민들이 즐겨찾는 것은 물론 전국적으로 4계절 이용 가능한 '힐링 휴양림'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옥화자연휴양림을 여름철 관광지로 개발 중인 청석굴과 휴양림 내에 조성될 산림휴양관·오토캠핑장 등과 연계해 중부권 최고의 산림·생태·문화 등이 결합된 복합체험형 자연휴양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군은 예산 25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800㎡규모로 숙박시설과 세미나실 등을 갖춘 산림휴양관을 2015년까지 옥화자연휴양림 내에 건립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마쳤으며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중이다.또 옥화자연휴양림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4년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공
청원군 낭성면 자율방범대가 10일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20가구에 30만원 상당의 김 세트를 전달했다. 관계자들이 전달을 앞두고 낭성면사무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원군이 자동차세 연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작은 선물'을 제공한다.군은 관내 등록 자동차 7만5천791대 중 2만4천770대의 연납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중 86%에 해당하는 2만1천293대의 자동차세 51억5천446만원이 납부됐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납부세액 47억488만원보다 14%가 늘어난 수치로, 올해 자동차세 연간 목표액 116억 원(주행세분 제외)의 44%에 해당한다.군은 연납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 경품추첨을 통해 3천명에게 농수산물 상품권(1만원 상당)을 지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자동차세 1월 연납 납기를 놓친 납세자와 연납 미신청자도 3월에 연납신청 시 남은 기간의 자동차세액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자동차세 연납제는 자동차세를 1월에 연납하면 연 세액의 10%가 공제되는 제도다. /최백규 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2013년도 투자활성화를 위한 지방규제완화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내 유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 김우종 청원부군수가 참석해 안전행정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군은 이번 평가에서 재활용업체 산업단지 입주 관련 규제 개선과 산업단지 입주계약(공장설립) 기준 명확화 등 법령개선 요구로 지역투자 기반조성 및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업현장을 방문해 기업체 도로 포장, 전주 이설, 하천 정비 등 기업 환경개선 및 기업애로 해소에 많은 실적을 올린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지방규제 완화를 위해 관련부서와 협력체계를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안전행정부, 중소기업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규제개선 노력도 및 기관장 관심도 등 9개 시책 22개 세부지표에 따라 이뤄졌다. /최백규 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가축전염병 예방·차단을 위해 종계 및 산란계 사육농가에 종합백신(오일)을 지원했다. 군은 10일 1천366만원을 들여 관내 종계(3개 농가·4만5천수) 및 산란계(2개 농가·9만수) 사육농가 5곳에 백신 95병을 공급했다.이번에 공급하는 백신은 뉴캐슬병, 전염성비기관지염, 산란저하증 및 뉴모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를 예방할 수 있는 종합예방백신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백신은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산란계의 건강을 도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가축전염병 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백규 기자 webcom@naver.com
오창산업단지 등 청원군 북부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봐줄 북부보건소가 지난 3일부터 본격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지난해 5월8일 사업비 61억6천만원이 투입돼 공사가 시작된 북부보건소는 오창읍 과학산업3로 238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3천903㎡로 건설돼 오는 13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북부보건소는 기존 오창산단보건지소(연면적 519㎡)보다 7배 이상 큰 공간을 갖췄으며 1층에는 민원실, 진료실, 물리(한방)치료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등이 2층에는 치과진료실, 정신보건센터 등이 3층에는 영양실습실, 영상정보교육실 등이 들어서 주민들에게 업그레이드 된 지역주민 밀착형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를 위해 북부보건소는 10일부터 14일까지 홀몸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파대비 방문 예찰활동을 펼쳐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건강을 직접 돌본다.이와 함께 11일부터 13일까지는 임산부, 영유아 등 218명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배송 사업을 추진한다.12일과 13일에는 강내 사인리와 내수 내수리 재가환자 6명을 대상으로 방문진료와 건강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흡연자들의 금연을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보건소에서 지역
○… 청원군 간부 공무원들과 실·과 직원들이 자동차세 체납액 해소를 위해 새벽부터 발품을 팔고 있어 눈길.지난 5일 오전 6시에는 청원군 건축디자인과 송종일 과장과 직원 5명이 미원면 전 지원들과 함께 체납차량 집중영치 단속을 실시.김우종 부군수도 6일 같은 시간에 직원들과 내수읍 일원에서 영치활동에 참여. 7일에는 남성현 실장 등 기획홍보실·경제투자과 직원 20여명이 가덕면에서 단속활동을 전개이번 영치활동에 참가한 한 간부는 "새벽마다 운동을 위해 산행을 했었는데 이번 단속을 위해 산행을 포기하고 영치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이른 아침부터 간부공무원들과 직원들이 고생한 만큼 단속 활동 성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언급.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현도복지회가 지난 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주)에이치피엠 유상준 대표와 (주)태영윈 조진연 대표에게 소년소녀가정 후원 등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청원군 가덕면사무소, 기획홍보실, 경제투자과 직원 20여 명이 지난 7일 오전 6시부터 3개 단속반으로 나눠 가덕지역 곳곳을 돌며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쳤다.박철규 가덕면장은 "가덕면에서는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번호판 영치와 더불어 체납자 재산압류 및 공매, 급여압류, 채권확보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맨투맨 징수활동으로 강력한 체납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청원군은 이달 말 연도폐쇄기 도래에 따라 2월 한 달 간 실·과·단·소와 담당 읍·면이 합동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과 고액체납자 맨투맨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청권 대표 고품질 브랜드쌀 '청원생명쌀'이 전국 국민들의 밥상에 오르게 된다.청원군과 청원생명농협쌀공동법인, 홈플러스 주식회사는 지난 7일 군청에서 '청원생명쌀 홈플러스 전국매장 입점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단체는 청원생명쌀 생산기반 구축과 브랜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홍보 및 판촉 사업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또 청원생명쌀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판매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도 약속했다.군 관계자는 "이날 협약으로 전국 139개 홈플러스 매장에 청원생명쌀이 입점되면 소비자들이 전국 어디서나 청원생명쌀을 쉽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원생명쌀 생산량의 40%에 이르는 연간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종윤 군수는 "청원생명쌀의 홈플러스 전국매장 입점은 오는 7월 통합청주시 출범에 앞서 전국적인 명품쌀로의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기회"라며 "그 동안 쌓아온 명성에 걸맞는 브랜드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청원생명쌀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왕우렁이 농법으로 100% 계약재배를 통해 그 중 1등급 이상의 추청 단일품종만 생산하는 완전미로, 고품
청원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강내면 장학회는 지난 7일 강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고향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강내면 장학회는 이날 대학생 15명에게 750만원(개인당 50만원), 고등학생 15명에게 450만원(개인당 30만원), 특별장학금 대상자 3명에게 300만원(개인당 100만원) 등 모두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내면 장학회는 매년 기금 이자수입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권용태 강내면 장학회 회장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부모님께 효도하고 학업에 열중해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싼 등록금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청주청원산림조합(조합장 최낙선)도 이날 청원군청을 찾아 이종윤 군수에게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전해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이종윤 청원군수가 지난 7일 남일면 고은삼거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주시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이 곳은 군 인접지역인 천안·진천지역 AI 발생으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거점소독소가 운영됨에 따라 청주시에서 남부지역 진입로에 설치한 거점소독소다.이 군수는 이날 "청원·청주 통합을 앞두고 청주시에서 군 지역에도 거점소독소를 설치해 운영중에 있어 청원·청주 AI 차단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에 어려운 일이 생길 때면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하자"라고 말했다.군은 지난달 17일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후 인접지역인 충남 천안과 충북 진천으로 확산됨에 따라 청원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군 북부지역에 거점소독소 5개소(오창 3, 북이 1, 강내 1)를 운영하고 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상생발전방안(통합시 출범전 추진사업) 39건에 대해 해당부서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사항 등을 논의했다.군은 지난 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실·과·단·소장 등 주요간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 추진계획 9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청주시 통합실무준비단과 충북도 통합추진지원단과의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군민들의 우려사항 해소와 청원·청주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업시기별로 이행에 철저를 기해나갈 계획이다.이종윤 군수는 "상생발전방안의 차질 없이 이행과 계획수립을 통해 출범 초기에 주민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관련 사항들은 세심히 챙겨 달라"며 "청원·청주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 속에서 통합 청주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관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380억원을 지원한다.군은 해외무역과 관련한 기업체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경영안정지원자금 지원 △시장개척단 파견 △무역보험 지원 △공장 설립 무료 대행센터 운영 △기업인 사기진작 강화 등을 추진한다.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업체당 최고 5억원(연리 3% 이자)이며 모두 380억원에 대해 1·2차로 나눠 융자신청을 접수받는다.1차 융자는 약 220억원으로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2차 융자는 약 160억원으로 오는 4월7일부터 11일까지 군 경제투자과로 사업신청을 하면 된다.충북도와 청원군이 함께 추진하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경영안정지원자금도 모두 431억원 규모로 1.5~2.0%의 이자차액이 지원된다.군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시장개척단 파견계획을 긴밀히 협의중에 있으며,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역보험 지원사업도 추진중이다.이와 함께 한국산업단지공단 청주공장설립지원센터와 업무협약하고 공장 설립 무료 대행센터를 운영해 공장
청원군에서 추진하는 2014 상반기 주민정보화교육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 5일부터 내수·오창·오송·남이지역 4개 정보화교육장에서 한글2010, 엑셀2007, 파워포인트2007, 포토샵 등 7개 과정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군은 오는 6월까지 매달 수강생을 모집해 1~2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교육신청은 전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청원군 주민정보화교육 홈페이지(http://edu.puru.net)에 회원가입 후 등록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한 주민들을 위해 전화 접수도 받고 있다.강의 첫 시간 불참 시 강의등록이 취소되고 2개월간 접수가 안되며 강의 참석일수가 6일 미만일 경우에도 2개월간 접수가 불가하다.이와 함께 군은 교육 후에 설문조사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필요한 과목이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좋은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화교육을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으로 정보화교육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어 교육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내실 있는 정보화교육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
지난 3년 동안 설명절 때마다 남 몰래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래떡을 전달해 오고 있는 사람이 있다.선행의 주인공은 민족통일협의회 청원군 낭성분회 김정훈(42·사진) 회장.낭성면 이목리에 사는 김씨는 자신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해, 지난달 말에도 방앗간 주인이 김씨를 대신해 가래떡(30만원 상당)을 배달했다.이런 김씨의 온정 덕에 낭성면에 사는 10세대가 훈훈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신태흥 이목1리 이장은 "3년째 남모르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김씨 덕에 관내 저소득주민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김씨가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극구 말렸지만 주민들이 고마움을 표현해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씨는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성의를 표한 것 뿐인데 이렇게 알려져서 쑥스럽다"며 "나눔과 기부 문화가 많이 확산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선거관리위원회가 6·4지방선거 예비후보자를 위한 입후보안내설명회를 오는 11일 오후 2시 청원군농업기술센터 농심관 4층 느티나무실에서 개최한다군선관위는 이날 충북도의원·청주시의원 선거 입후보예정자, 선거사무관계자를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및 구비서류, 선거운동방법, 제한·금지행위에 관한 사항, 기타 후보자가 알아야 할 사항 전반에 대하여 안내할 예정이다.아울러 입후보예정자들의 선거 과열을 방지하고 이로 인한 선거법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원회의 단속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2013년도 1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KLCI)' 결과 경영자원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군은 지난 5일 청원군 부군수실에서 김우종 청원군 부군수와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상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기관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해 군단위 종합부문 1위에 이어 올해에는 경영자원부문에서 2위에 올라 전국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청주공항, KTX오송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우수한 인적자원,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산업생산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영자원부문은 인적자원, 토지자원, 인프라자원, 경제자원, 재정자원, 무형자원 등 6개 평가 항목에 경제활동 인구비율 등 23개의 지표로 구성된다.전국 평균은 120.60점이며 청원군은 138.41점을 받아 근소한 차이로 대구 달성군(138.82점)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건설사업을 조기 발주한다.군은 군도,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사업, 기계화 경작로 확장·포장사업,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등 건설사업 예산 358억 원의 80%에 해당하는 286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예산 배정과 자금 집행계획수립을 마쳤으며 설계, 타당성 용역 등 선행 절차를 완료해 조기 발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기계화 경작로 확장·포장사업은 농번기 이전에 모두 마칠 예정이다.이와 함께 긴급 입찰제를 적극 활용해 선급금과 기성금을 지급해 재정 조기집행에 앞장서고 공사감독을 강화해 부실공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원인을 파악해 제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이강준 건설과장은 "건설공사의 조기발주는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 건설업체들에게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며 "앞으로 건설공사가 조기 발주되면 부실공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