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군은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업 상담을 한 후 상담 결과에 따라 '취업성공패키지'와 '희망리본사업'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취업성공패키지'는 참가비와 훈련비, 교통비 등을 지급하면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1단계 참여수당은 25만원이 지원되며, 2단계 직업훈련 시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본인 부담 없이 지원된다.3단계 취업 또는 창업 시에는 성공수당 100만원이 지원된다.'희망리본사업'은 취업을 위한 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실비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원금은 교통비, 사진촬영비, 의복구입비 등 취업 준비에 사용할 수 있다.'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신청자격은 만 18세부터 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최저 생계비 150% 이하 가구 구성원, 취업 취약계층(위치 청소년·결혼이주여성·여성가장·장애인·새터민·출소자) 등으로 최저생계비 250% 이하 가구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희망리본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신청 대상이다.군은 수급자들이 취업 후 탈수급되더라도 2년 간 교육급여와 의료급여 등을 보장하고 있으며, 월 10만 원씩 저축해 3년 후 약 1천
청원군이 지역 저소득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8일 군에 따르면 1억7천82만원(국비 1억3천700만원, 군비 3천382만원)을 들여 고무호스 강관 교체, 안전장치 설치 등을 오는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사업 대상은 지역 기초수급, 차상위·소외계층 780가구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했다.군농기센터는 13개 읍·면 전 지역을 대상으로 22개 과정을 모두 58회에 걸쳐 5천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20개 과정(벼, 콩, 감자, 고구마, 고추, 고랭지채소 등) 은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6회 걸쳐 4천9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2개 과정(한우반·농업인학습단체반)은 영농후기에 12회에 걸쳐 5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교육 내용은 △정부 농정 시책 안내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 해결방안 △농업인의 요구와 지역여건을 최대한 반영한 작목 재배기술 등이다.특히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상교육과 질의응답 등 다양한 교육방법을 도입할 계획이다.8일 열린 미원면 실용교육에 참석한 이종윤 청원군수는 "오는 7월 통합청주시가 출범하지만 청원군 농업인들이 통합으로 인해 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생발전방안에 가능한 많은 내용을 담아 현재 추진중"이라며 "남은 임기동안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해 통합시 시정에 농업인을 위한 정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전국공무원노조 통합청주시지부 초대 지부장을 뽑는 선거가 다음주에 진행된다. 통합청주시지부 선관위는 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통합청주시지부 지부장 선거 입후보자 등록 결과 지헌성(사진) 공무원노조 청원군지부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선관위는 이에 따라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7시까지 양 시·군 공무원노동조합원(청원군 540명, 청주시 350명)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투표 결과 과반 이상 투표율에 과반 이상 찬성이 나오면 지헌성 후보가 통합청주시지부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된다.투표율이 과반에 못 미치거나 찬성이 과반 이하가 나오게 되면 재공고를 통해 통합청주시지부장 선거를 다시 하게 된다.이와 함께 부지부장 5명과 회계감사위원장을 뽑는 선거도 내달 21일에 있을 예정이다.부지부장은 양 시·군에서 각각 2명씩 선출되며 1명은 여성으로 뽑는다.공무원노조 통합청주시지부는 3월초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며 지부 사무실은 출범 전에 양 시·군 노조 협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지헌성 후보는 "지부장으로 선출되면 조직확대·강화를 통해 2천명 조합원 시대를 열겠다"며 "공정한 인사기준 마련, 상생발전 합의사항 이행 강화 등의 공약을
청원군이 오는 7월1일 '명품 통합청주시'로 힘차게 도약하자고 다짐했다.군은 7일 오전 11시 청원군민회관 대강당에서 '201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청원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이종윤 청원군수를 비롯해 각 지역 기관·단체장, 언론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통합청주시의 역사적인 출발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힘찬 도약과 발전을 기원했다.이종윤 군수는 신년인사회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힘써주신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갑오년 새해에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통합청주시의 성공적 출발과 발전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대출 이자의 일부(3%)를 지원한다.군은 이를 위해 올해 이자 차액 지원비로 2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군내 중소기업은 3년 내 일시 상환 조건으로 최고 5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사망 신고는 읍·면사무소에, 조상 땅 찾기는 군청 민원과에 각각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청원군은 이달부터 사망 신고와 조상 땅 찾기 민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상속 대상 원스톱 토지조회서비스'를 시행한다.신청 자격은 상속인(배우자나 직계비속)으로서 사망 신고를 접수하는 자이며 조회 대상은 사망 신고 접수되는 사망자에 한한다.그 외 조상의 재산 조회는 전국 시·군·구 지적 관련 부서에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군 담당자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 1회 방문으로 2가지 민원처리가 가능해졌다"며 "갑작스런 가족의 사망으로 경황이 없는 유족들에게 큰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군 민원과 토지정보담당(043-251-378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시집가는 여인의 마음처럼 군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맡은바 소임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6대 청원군 의회의 마지막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의영(사진) 의장.이 의장은 무엇보다도 정부 인센티브 확보 등 통합청주시 안정적인 출범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이 의장은 "명품 통합시 출범을 위해 '청원·청주통합시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 추진과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기위해 관련 건의문을 의회차원에서 채택해 정부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노력해 왔다"며 "특별위원회를 통해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 이행여부 확인과 중앙정부 인센티브 확보와 적정한 배분 등에 16만 군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지역 최대 현안이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송역세권 개발에 대해서는 민간 사업자 유치와 사업 재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장은 "오송역세권 개발은 충북 어느 한 지역의 현안문제가 아니라 충북의 미래가 달린 사업"이라며 "영구적인 개발 포기로 결정난 것이 아니기에 향후 충북도의 사업 재추진과 민간
통합청주시 공무원 정원 증원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은 통합시의 공무원 정원을 151명 늘리는 증원안을 지난해 12월30일 안행부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통합시의 4개 구 승인 요청은 같은 해 10월 안행부로 넘어가 현재 검토 단계에 있다.구 승인은 현재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정원 증원 승인 여부는 안갯속이다.일단 중복 투자에 따른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행정구역 통합 취지에 역행한다는 지적이다.앞서 출범한 통합 창원시와의 형평성 문제도 있고 특히 얼마전 국회가 통합에 필요한 관련 비용 중 3분의 1에도 못 미치지는 수준의 금액을 올해 정부예산에 가까스로 반영한 것으로 미뤄볼 때 정원 증원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아 보인다.통합추진단은 지난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한 조직설계 용역을 통해 통합시 정원을 2천798명으로 정했다.이는 현재 양 시·군 정원(청주 1천783명, 청원 864명)을 합친 것보다 151명 늘어난 것이다.한편 통합추진단은 이날 안전행정부의 지침에 따라 구성될 가칭 '인사조정위'가 시·군 협의와 내부 조율을 거쳐 인사 기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시와 군은 지난해 초 실무협의를 열어 인사 기준을
오는 7월1일 역사적인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먼저 '돈 문제'가 연초부터 통합청주시가 걸어가야 할 길을 가시밭길로 만들고 있다. 지난달 31일 국회 예결특별위원회는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한 통합청주시 관련 예산 187억원 가운데 3분의 1 수준인 25억원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5억원은 청주시·청원군의 행정정보통합시스템 구축 비용 중 일부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요청한 금액은 115억원이었다. 흥덕구청 임시청사 건립비 69억원과 시청사 건립 용역비 3억원은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당장 올해에만 통합 비용으로 600억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청주시와 청원군은 나머지 비용을 지방재정으로 부담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옥동자 탄생' 약속을 철석같이 믿고 있던 양 지역 주민들은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성명을 내고 "통합 청주시 출범예산을 대폭 삭감한 정부여당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정부와 국회는 통합 청주시 출범비용 전액을 국비에 반영해 대선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돈 문제' 외에도 '사람 문제'로 진통이 있었다. 통합 당사자인 청주시와 청원군이 인
이종윤 청원군수가 "갑오년 새해에는 청마(靑馬)의 기상처럼 힘차게 질주하는 군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이 군수는 6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올해는 청원군이 68년의 역사를 마감하고 통합청주시 출범이라는 그 어느 해 보다 중요한 현안을 앞두고 있다"며 "900여 공직자가 다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청마(靑馬)의 기상처럼 힘차게 질주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또 "통합시 출범을 위한 국비 확보가 기대에 못 미쳐 주민들의 염려와 불안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차질없이 통합준비가 이뤄지고 있음을 적극 알리고 청주시와 긴밀히 협의해 성공적인 통합시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주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각 부서별 주요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해 달라"며 "지방선거 등으로 공직자 본분을 일탈하는 행위가 없도록 기강이 바로서는 모습을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남부지역에 사는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가 다양하게 만들어질 전망이다.11개 사업 600여개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청남시니어클럽이 6일 개관식을 가졌다.청남시니어클럽은 녹색마을만들기, 학교안전지킴이, 공원묘지만들기, 초등학교급식도우미, 신나는체험마을, 독거노인돌봄, 우리문화지킴이, 세탁봉사, 9988행복지킴이, 실버클린 등의 일자를 지역 노인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또 시장형 사업으로 백세할머니 손만두사업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그동안 군 노인일자리사업은 청원시니어클럽(옥산면 소재)이 전체 사업을 관할하고 있어 지역별로 균형있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군 관계자는 "이번 청남시니어클럽 개관으로 군 북부지역은 기존 청원시니어클럽으로, 남부지역은 청남시니어클럽으로 각각 분리됨에 따라 체계적인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올해 농업현장 실용화 기술 발굴·보급에 적극 나선다.군은 올해 '농촌지도시범 및 시험연구사업' 92개 사업에 47억8천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는 지난해 87개 사업에 37억1천100만원보다 10억7천800만원이 늘어난 규모다.분야별로는 △지도기획분야(농업현안종합시범사업 등 14개 사업) △인력개발분야(핵심농업인 친환경농산물 연중생산지원 등 7개 사업) △농촌자원 분야(양조식초 제조기술 시범 등 9개 사업) △작물환경분야(맞춤형 최고품질 쌀단지육성 시범 등 14개 사업) △미래농업분야(아열대 작물 새기술 실증시험 등 3개 사업) △원예생명분야(딸기 저면관수 공동육묘 등 25개 사업) △축산특작분야(MSY 향상 양돈종합관리기술 보급 등 18개 사업) 등이다.사업신청은 오는 29일까지 군농업기술센터 또는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하면 된다.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각 사업담당자가 현지 조사 후 청원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사업과 관련된 내용은 군농기센터 홈페이지(http://cwatec.puru.net)나, 전화(043-251-4313)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저소득층 가구 자녀들의 스포츠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군이 지정한 체육시설에 한해 월 7만원 범위 내에서 수강료를 지원한다.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www.svoucher.or.kr)에서 개별 접수하거나,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가구 유·청소년(만 5살~19살)이며, 군은 지원자가 부족할 경우 차상위계층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 기초의원 대부분이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 공천을 폐지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 된 가운데 청주시의회 의원 26명과 청원군의회 의원 11명을 대상으로 최근 전화 설문을 했다. 그 결과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경우 기초의원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69%(18명)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공천제를 유지하고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은 27%(7명)에 불과했으며 상관없다는 응답은 4%(1명)이었다.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로는 △정당 편의주의적 의정활동 △소신있는 의정활동의 어려움 △공약 이행 등을 꼽았다. 유지 이유로는 △후보 검증의 어려움과 후보 난립 △여성의원, 신인 정치인 입문의 어려움 △정당정치 실현 등이 있었다.청원군의회 의원들도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대부분이었다.전화 설문 결과 의원 11명 중 8명이 찬성 입장을, 3명이 반대 입장을 밝혔다.정당공천제 폐지 찬성 이유로는 △지방의회 자율성 훼손 △지역 토착세력·특정인물 득세 △공천을 위한 경쟁 과열로 인한 당내 분열 등을 꼽았다.반대 의견으로는 △후보군 난립으
오는 7월1일 역사적인 통합을 앞두고 있는 청주시와 청원군이 '인사'로 동병상련을 겪고 있다.먼저 청주시에서는 인사 결과에 불만을 품은 한 직원이 시장을 찾아가 난동을 피우는 초유의 인사 항명 사태가 발생했다. 시는 인사 문제로 시장실에서 난동을 피운 사무관 K(57)씨를 공무원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지난 3일 직위 해제했다. 시 비서실과 감사관 등 따르면 K씨는 지난해 12월30일 단행한 시 인사에 불만을 품고 이튿날인 31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시장실을 찾아 한범덕 시장과 비서실 직원 등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붓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감사관 조사담당은 지난 3일 비서실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상조사에 착수해 하루 만에 K씨를 직위해제 했다. 문제의 K씨는 지난 2012년 6월 상당구의 한 호프집에서 행패를 부려 업무방해 협의로 청주지검으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감봉 2개월의 경징계처분을 받으며 1년 2개월간 승진 및 승급이 제한됐었다. 감사관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는 K씨가 출근하는 대로 본인 소명을 들은 뒤 충북도에 징계의결요구서
청원군 상수도사업소가 일부 공사의 산업안전보건관리비와 환경보전비를 부적정하게 설계한 것으로 밝혀졌다.5일 청원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26일부터 30일까지 상수도사업소 추진 업무(2011년 8월1일~2013년 6월30일)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군은 감사 결과 시정 7건 주의 9건 등 모두 16건을 지적하고 1천272만1천원을 재정상 조치했다.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오창읍 구룡리 상수도관로 연장공사 등 9건의 건설공사에 대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와 환경보전비 등 모두 464만8천원을 부당하게 설계에 반영하거나 정산하지 않고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성리 상수도관로 연장공사 등 126건의 건설공사는 하자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사후관리에 소홀했던 것으로 지적됐다.또 관용차량 2대의 유류 구입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사용해 관용차량 업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밖에 물품 사무인계 인수·불용품 처리 절차·상수도 체납 관리 등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금연법 단속에 불만을 품은 한 업주가 흉기를 들고 청원군보건소를 찾아와 공무원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단속 현장에서는 "현실상 손님들의 흡연을 막을 수 없다"는 업주측 입장과 "원칙대로 법을 집행해야 한다"는 단속원들 사이에 실랑이가 끊이지 않는 상황.올해 1일부터 전면 금연구역으로 운영해야 하는 영업장 면적이 100㎡ 이상으로 확대 될 예정이어서 금연법 단속에 따른 반발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이런 상황에서 한 단속 공무원은 "생업에 위협을 받는 업주들의 반발이 너무 거세 단속이 힘들다"며 "흡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하소연.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오영택(사진) 청원군 문화체육과장이 정부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됐다.오 과장은 그동안 오송도서관 건립, 오창복합문화센터 추진 등 지역문화기반시설 운영 활성화에 힘썼다.또 옥산생활체육공원 조성, 내수체육공원 조성사업 추진, 지역 문화재 보존 사업,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청원생명축제 등을 일선에서 이끌었다.오 과장은 1980년 4월15일 청원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7년 7월10일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경제과장, 강내면장 등을 거쳐 2012년 1월 문화체육과장으로 임용됐다.청주·청원 통합을 추진하던 2011년에는 청주시로 파견을 지원해 1년간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장을 역임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다리가 불편해 체조는 어렵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이웃들과 함께 의자에 앉아 윷놀이도 하고 오랜만에 배꼽 빠지게 웃는 하루를 보냈다."청원군 북이면 영하보건진료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웃음건강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김영매(93·여·선암1리)씨의 평가다.영하보건진료소는 지난해 11월 호명리를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관할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웃음건강교실'을 운영한다.보건소는 겨울철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과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생활체조, 영화감상, 웃음치료 등을 하고 있다.또 손가락 근육과 뇌 활성화를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코바늘로 수세미 만들기 등도 진행하고 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나중찬(83·선암1리)씨는 "평소 홀로 방에 우두커니 앉아 TV만 봤는데 다함께 모여 턱이 빠지게 웃고 체조도 하니 땀도 나고 살 맛 난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알찬 독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청원군 지식정보센터는 오송도서관, 목령도서관, 옥산도서관 등 모두 3곳에서 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기간은 7일부터 17일까지 '동화랑 놀자' 등 독서 관련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오송도서관(7일부터 11일까지 6~13세 대상)은 △동화랑 놀자 △겨울방학 독서교실(저학년·고학년), 목령도서관(7일부터 10일까지 7~12세 대상)은 △동화 속 상상여행 △책과 함께 떠나는 힐링여행 △어린이 과학 실험교실, 옥산도서관(7일부터 17일까지 8~13세 대상)은 △동화 속 도깨비나라 △어린이 생명과학교실 △책과 함께 떠나는 마이 드림을 교육한다.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오송도서관(043-251-4722), 목령도서관(043-251-4701), 옥산도서관(043-251-40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소규모 원예유통 농가를 '강소농'으로 집중 육성한다.군은 올해 원예유통 관련 7개 분야 46개 세부사업에 총사업비 128억1천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이는 98억3천200만원보다 30% 늘어난 규모다.군은 산지 기반시설 및 장비 지원과 지역별 특성에 맞는 품목단위 지원사업으로 품질 고급화를 추진한다.또 틈새시장 개척을 위한 직거래활성화와 해외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생산과 유통의 균형육성 지원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신규사업 등 사업별로는 △유통기반지원사업(소규모농산물저장고지원 등 4개 사업) 11억9천만원 △로컬푸드 직거래활성화지원(소농산지조직육성 등 3개 사업) 4억6천만원 △품질고급화사업(규격출하포장재지원 등 2개 사업) 5억원 △과수농가 육성(과실전문단지조성사업 등 7개 사업) 9억9200만원 △원예농가육성(시설원예난방보급지원사업 등 19개 사업) 25억6380만원 △특용작물생산지원(인삼농기계지원사업 등 7개 사업) 6억원 △수출 육성(수출단지원 등 4개 사업) 1억300만원 등이다. 사업신청은 오는 17일까지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통합 청주시의 지역개발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가 이달 중 구성된다.2일 청원·청주 통합추진지원단에 따르면 청주시와 청원군, 주민 대표, 학계, 전문업체 관계자들이 포함된 협의체를 만든 후 중부권 핵심도시인 통합 청주시의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대상은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문화산업단지 조성 △도심 문화벨트 구축 △청주산단 구조 고도화 △준산업단지 조성 △초정 문화·치유특구 조성 등 6개 핵심전략사업이다.6개 핵심전략사업은 통합추진지원단이 용역을 통해 지난달 마련했다.지원단은 핵심전략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중 용역을 발주한 뒤 오는 12월 연구결과를 반영한 단계별 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지원단 관계자는 "중앙 부처도 전략사업 추진에 공감하고 있지만 국비 지원에 대해서는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며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정책 방향과 연계한 체계적인 준비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오창주민들로 구성된 오창은행나무회(회장 이병한)가 2일 오창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