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달의 으뜸 공무원'으로 방석종 미래농촌전략실 지방소멸 대응팀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직원의 사기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행정에 관한 군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달의 으뜸 공무원' 뽑아 시상했다. 방 팀장은 군의 정확한 투자계획을 발굴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 234억 원 확보를 주도했으며,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지방소멸 대응 평가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냈다. 군이 충북도 균형 발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억9천만 원의 성과급을 받는 데도 크게 이바지했다. 군은 방 팀장에게 표창장과 70만 원 상당의 국내 연수 기회를 부상으로 줬다. 최재형 군수는 "으뜸 공무원은 공무원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존재이자 다른 공무원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창의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군민의 복리 증진과 군정 발전에 이바지한 으뜸 공무원을 계속해서 격려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는 차기 주지 선거에서 정덕 스님이 당선했다고 10일 밝혔다. 법주사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차기 주지 선거에서 정덕 충주 미륵세계사 주지가 127표(49.6%)를 획득해 2명의 후보를 제치고 당선했다. 임기는 4년이다. 2위를 한 원경 서울 옥천암 주지와 표 차는 불과 6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주사는 신앙유적의 학술 가치뿐만 아니라 수많은 국보와 문화재를 보유해 2009년 사적 503호로 지정받은 데 이어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이름을 올린 사찰이다. 정덕 스님은 법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7년 수계했다. 은해사 총무국장, 법주사 재무국장, 16·17대 중앙종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정덕 스님은 "조실·회주 어른 스님들 잘 모시고 대중을 받들어 법주사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군 이원면 옥천 묘목공원에서 열리는 '22회 옥천 묘목 축제'를 앞두고 휴일인 지난 10일 소비자들이 이원면의 한 농장에서 봄꽃을 구매하고 있다.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학산면 하지리 옥천군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간담회=오전 10시 상황실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보고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1일 오전 11시30분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실습실에서 진행되는 63회 충북 도민체전 만찬 시연회 행사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주재.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상황실에서 열리는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학산면사무소에서 열리는 '2024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에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1시30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열리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인문학 특강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정오 세종시에서 열리는 생활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 간담회 및 2차 회의 참석.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의 모교인 남대전고등학교의 충북동문회(회장 서충원)가 옥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힘을 보탠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서 회장을 비롯한 남대전고 동문회원들이 군을 방문해 황 군수에게 고향 사랑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황 군수에게 남대전고 동문의 고향 사랑 기부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했다. 지난해도 정민회 변호사,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 등 남대전고등학교 충북동문회 회원들은 개인별로 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낸 바 있다. 황 군수의 모교인 남대전고는 1973년 설립해 올해 개교 51주년을 맞이한 사학이다. 군과 인접한 대전에 있는 학교여서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옥천·금산지역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이 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많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출향인과 그 지역의 생활 인구가 주요 기부자다. 특히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 근무하면서 주소를 인근 도시에 두고 있는 생활 인구가 기부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별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기부 금액의 30%를 포인트로 적립 받아 해당 지역의 특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10만 원까지 연말정산
[충북일보] 영동군이 65세 이상 노인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노인들의 허약·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개선을 목표로 한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손목시계형 활동랑계,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화면형 AI 스피커(스마트폰 미소지자) 등을 나눠준다. 참여자들은 6개월 동안 개인에 맞는 건강컨설팅 임무와 맞춤형 건강 정보 등을 받고, 건강컨설팅 임무 성공에 따라 단계별 물품도 받는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스마트폰이 없는 노인에게 45대의 AI 스피커를 제공했고, 올해 60대를 더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43-740-3016)으로 신청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원거리 중·고생에게 통학교통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에서 집까지 도로상 거리가 2㎞ 이상인 군내 중·고등학생 가운데 야간자율학습 뒤 농어촌버스 운행 시간이 종료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이다. 기숙사생이거나 무료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통학버스비는 시내버스 기본요금(편도 1천200원, 왕복 2천400원)에 출석일 수만큼 비례해 지원하고, 학생이 사전에 배차한 택시를 타고 하교하면 자부담(1천200원)분을 제외한 차액을 군비로 전액 지원한다. 희망 학생은 이달 13일까지 소속 학교와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팀에 신청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연안마을 주민이 최근 대청호 수위 상승에 따라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 기준 대청댐 수위는 76m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기준 수위는 76.9m였다. 이는 지난해 2월 한 달 평균 수위 70.3m보다 5.7m 이상 올라간 상태다. 그러면서 연안마을 주민은 영농 차질 등 불편을 겪고 있다. 군북면 추소리 주민은 마을 앞 농로 일부 구간이 물에 잠겨 통행하지 못하다가 수자원공사 측에서 댐 수위를 낮추면서 지난 4일부터 통행을 재개하는 불편을 겪었다. 해당 농로는 2020년 3월에도 같은 문제로 보수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75.2m 높이인 농로를 76m까지 올렸다. 대청호 연안마을인 안남면 연주리 독락정 일대도 물에 잠겨 주민이 제대로 통행하지 못하는 상태다. 뿐만아니라 대청호 연안에 조성한 생태습지 등 시설도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해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대청호 상류인 군북면 지오리 일대에 조성한 서화천 생태습지는 전체면적 15만5천㎡, 습지 면적 3만4천500㎡ 규모로 2011년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금강 본류와 합쳐지기 전 서화천의 각종
[충북일보] 옥천군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하나로 재가 노인·장애인 등을 상대로 한 '밑반찬 배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밑반찬 배달 사업은 결식을 우려하는 저소득 재가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주 1회 일주일 분량의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는 특화사업이다. 지난해 군은 군 노인복지관을 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복지관 직원과 72명의 자원봉사자가 위생적으로 조리한 음식을 노인 210명, 장애인 50명에게 전달한 바 있다. 군은 대상자의 높은 만족도를 고려해 올해 4억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 사업을 펼친다. 맛과 영양이 가득한 밑반찬을 매주 목요일 대상자 가정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식생활을 개선하고, 안부도 확인해 정서적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결하려는 게 군의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밑반찬 배달 사업이 저소득 재가 노인·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노인·장애인복지 증진 기반 마련에 더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사회복지협의회가 2024년도 '좋은 이웃들 사업' 수행기관으로 뽑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연간 2천만 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복지 소외계층을 중점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자원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중점사업이기도 하다. 발굴 대상은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비정형 거주자, 비 수급자로 복지서비스가 꼭 필요한 사람, 자녀와 실질적 단절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홀몸노인,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 등이다.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복지 소외계층의 욕구에 맞는 생계, 주거, 교육, 의료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도움을 받아야 하는 위기의 이웃을 발견하면 사업 수행기관인 군 사회복지협의회(043-731-0406)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센터는 군과 자매결연한 울산시 남구의 청소년시설 3곳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센터에 따르면 전날 울산 청소년차오름센터(센터장 정연우)에서 이 센터를 포함해 공업탑청소년센터(센터장 한선영), 문수청소년센터(센터장 임숙희)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센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청소년 자치기구 지역 연계 확장과 연합 활동에 나선다. 청소년 참여 활동 활성화 기반 마련, 우호 협력 증진, 청소년 참여기구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활성화,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 활동 등이다. 김인식 군 주민복지과장은 "두 도시의 청소년들이 함께 만나 지역 간 거리를 더 좁히고, 함께 지역사회에 관해 다양한 토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시인들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꾸준히 선보여온 박경하가 새봄을 맞이해 새로운 앨범을 들고 팬들을 찾아간다. 박경하는 오는 23일 서울 성수 아트홀에서 3집 앨범 '곶' 발표를 겸한 시 노래 콘서트를 연다. 그는 청주 공연을 포함해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500여 차례 공연한 대한민국 시 노래 1호 가수로 불린다. 그동안 옥천군의 '지용제'와 보은군의 '오장환 문학제', 음성군의 '설성 문화제' 등 충북의 굵직한 축제장에서 시 노래 공연을 통해 꾸준히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특히 보은과 옥천 출신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여 많은 노래를 불렀다. 보은 출신 함순례 시인의 '밥 한번 먹자'와 김기준 시인의 '부여행', 옥천 출신 정지용 시인의 '호수' 등이 대표적이다. 또 충남 홍성 출신 이정록 시인의 '더딘 사랑'과 대전에 거주하는 김광순 시인의 '가을하서'와 이강산 시인의 '송이도' 등 충청권 시인들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전파해왔다. 이번 앨범에도 이들의 시 노래가 대부분 실려있다. 이와 함께 이철환·백무산·김해자·김명지·나종영·박용래·권선희·안상학·강기희·이산하·신동엽 시인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앨범에 담았다.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
[충북일보]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의 차기 주지 선출을 위한 선거가 8일 열릴 예정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법주사는 이날 경내 선불장에서 산중총회를 열어 임기 4년의 주지를 선출한다. 지난달 25~27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덕 충주 미륵세계사 주지, 법주사 소속 황석 스님, 노현 법주사 전 주지, 원경 서울 옥천암 주지 등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덕 주지의 은사는 법현 스님이고, 노현 전 법주사 주지의 은사는 탄성 스님, 황석 스님의 은사는 정일 스님, 원경 스님의 은사는 성일 스님이다. 이들은 지난 5일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격심사를 모두 통과했으나, 이 가운데 노현 전 주지는 지난 6일 후보에서 사퇴했다. 선거인단은 비구 237명, 비구니 48명으로 모두 285명이다. 현 정도 주지는 2016년과 2020년 주지 선거에서 당선해 군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법주사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했으나,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한편 법주사는 국보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중요 사찰로 '신앙유적으로서의 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인정받아 지난 2009년 사적 503호로 지정받은 데 이어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의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전체 길이 6km)이 새봄을 맞이해 특별한 정취로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개통한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은 명품 가족 휴양지인 송호관광지를 중심으로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웰빙 관광코스다. 주변에 있는 천년 은행나무로 유명한 영국사와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천태산 등 수많은 볼거리 덕분에 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이 둘레길은 송호관광지를 중심으로 금강을 따라가면서 강선대, 함벽정, 봉화대 등 양산팔경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순환형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고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1년 송호관광지 소나무 숲 옆으로 흐르는 금강 위에 길이 288.7m, 너비 2.5m 규모로 조성한 '송호 금강 물빛다리'도 관광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아름드리 송림으로 유명한 송호관광지의 풍경을 더 말할 나위 없는 명품이다. 군은 다양해지는 관광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관광지 편의시설 확충과 개선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양산팔경 둘레길은 금강을 벗 삼아 영동의 아름다운 경치를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에서 지난 5일 신학기 시작에 앞서 의미 있는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김종웅 동창회장과 이달묵·구영수·박용문 씨 등 동문이 학교를 방문해 5년간 동창회 기금으로 매년 210만 원의 장학금을 내기로 약속했다. 속리산중학교는 지난 2011년 군내 원남·속리·내북중학교를 통합해 전국 최초의 기숙형 공립학교로 다시 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옛 원남중학교 4회 졸업생인 이들도 현 속리산중학교 동문이 됐고, 4회 동창회에서 후배들을 위해 매년 이 장학금을 내기로 했다. 이 학교는 통합 출범한 뒤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지성·인성·감성·건강을 조화한 인재 육성에 전념해 왔다. 김 회장은 "지역의 작은 학교가 발전하고,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공부해야 우리나라의 미래가 발전할 수 있다"며 "명품 학교로 자리매김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동창생들의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고향 사랑 기부자를 예우하고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영동군 고향 사랑 기부증'을 발급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 고향 사랑 기부증'은 군 관광시설을 군민과 같은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증서다. 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내고 군청 인터넷(https://www.yd21.go.kr) 홈페이지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일반 성인은 와인터널 3천 원(기존 5천 원), 난계국악박물관 1천500원(기존 2천 원), 힐링센터 1천 원(기존 3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이용 때도 시설사용료의 30%를 감면받는다. 기부증 유효기간은 1년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 사랑 기부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혜택을 주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복합비료 제조 기업인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가 6일 군청 상황실에서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했다. 군과 천지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황간 물류단지 입주업체인 천지바이오는 2025년 조성하는 황간산업단지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400억 원을 투자해 2만9천40㎡ 넓이의 공장 증설에 나선다. 군은 공장 증설을 완료하면 5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천지바이오는 군의 일라이트를 활용한 기능성 비료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이 업체는 지난해 11월 군과 15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한 뒤 현재 영동산업단지 1만4천381.7㎡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군은 천지바이오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 대표는 "회사의 미래를 건 황간 일반산업단지 투자 결정에 많은 도움을 준 충북도와 군에 감사하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군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민선 8기 공약인 마이스센터 조성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지방 소멸 대응 기금 40억 원을 들여 옥천읍 상계리 일원 761㎡ 터에 마이스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군은 애초 예정지에 주차장을 확보하기 어렵고, 마이스센터 활용도도 떨어진다는 이유에서 사업 추진 1년여 만에 건립 예정지를 변경하기로 했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도 일시 정지했다. 용지변경을 검토한 군은 지용문학공원 일부 터인 옥천읍 상계리 24 일원 1천921㎡ 터를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사업비는 애초보다 4억8천만 원가량 늘어난 44억8천160만 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고, 군은 추가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를 다시 이행해야 하는 처지다. '마이스산업'은 기관·단체·기업 회의, 전시회, 박람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해 관광객을 늘리는 융·복합 관광산업을 말한다. 군 관계자는 "일시 정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해 해제 요청을 의뢰한 상황"이라며 "애초 계획했던 오는 6월 건축 착공이 3~4개월 늦어질 것 같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진천군 △진천읍 주민자치회 월례회 = 7일 오후 5시 진천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보은군 △2024년 보은군 농업인대학=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주민자치위원협의회 3월 월례회의=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 옥천군 △제2차 옥천군 공공 급식센터 운영위원회=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심천면 구탄리 제천시 △제9기 노인대학원 입학식=오전 10시30분 노인회관 별관 2층.
[충북일보] 보은군 마로장학회(회장 강동희)는 지난 5일 마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면내 대학생과 고교생들에게 모두 5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군에 따르면 이 장학회는 성적이 꿈과 열정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는 대학생 3명에게 1인당 150만 원, 고교생 2명에게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이 장학회는 2013년 창립한 뒤 그동안 매년 장학금 지급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해 왔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감사 인사를 통해 학업에 더 매진해 사회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강 회장은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게 장학회의 목표"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와 보은군 의회 의원들이 지난 5일 곤충산업 거점 단지 사업을 추진하는 강원도 농산물원종장과 청주의 식용 곤충 사육업체인 농업회사법인 ㈜GO소해 등을 벤치마킹했다. 미래의 식량 자원이자 고부가가치 신성장 사업인 식용 곤충산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서다. 이들은 춘천에 있는 강원도 농산물원종장을 방문해 곤충 생산, 가공 시설, 곤충 원료 대량생산,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2차 소재 사업추진 과정을 직접 살폈다. 이곳은 지난해 곤충산업 거점 단지 공모사업 대상지로 뽑혀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팩토리팜, 첨단 융합복합센터 등 곤충사육 자동화시설을 갖췄다. 민간 기업과 협업으로 다양한 곤충 부가가치 사업을 하고 있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서 자리 잡은 농업회사법인 ㈜GO소해는 현대화한 곤충 생산·사육시설과 판매처를 확보한 우수 업체로 알려졌다. 최 군수는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해선 군의 특성을 고려한 곤충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식용 곤충산업을 군에 접목해 농가 소득증대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9개 읍·면 주민자치회(연합회장 김대훈)는 마을의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마을 의제 주민 제안'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4월 12일까지다. 주민 편익 향상과 마을 발전을 위한 주민 밀착형 제안 사항을 누구나 낼 수 있다. 군 인터넷 홈페이지(www.oc.go.kr) 참여 마당의 마을 의제 주민 제안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과 fax 접수도 가능하다. 이 단체는 마을 의제 주민 제안 접수 뒤에도 주민자치계획 수립과 주민총회 안건투표 등을 통해 마을 주민의 주도적 참여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마을 의제는 마을 단위의 문제해결과 주민 사업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이자 화두"라며 "마을 의제 발굴을 통해 주민자치계획 수립과 주민총회 사업안건 의결 등 일련의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주민의 고견을 부탁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민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상해보험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군민이라면 개인이 별도로 가입 신청하지 않아도 일괄 가입되는 보험이다.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를 입었을 때 최고 1천500만 원, 4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으면 진단 기간에 따라 20만~60만 원의 보험금을 받는다. 자전거를 타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해 벌금을 부담해야 할 때 2천만 원, 변호사 선임비 200만 원, 형사 합의에 따른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천만 원 한도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이다. 자전거 사고 발생 때 신고와 보험금 신청 관련 문의는 군과 보험계약을 한 보험사(DB손해보험(주))나 군청 도시교통과로 하면 된다. 군은 지난 2011년 4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13년째 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3명이 17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자전거 사고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립합창단(단장 안남호 부군수) 신규단원과 단무장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곽정아 단무장과 조필구(베이스)·강철순(베이스)·염민지(소프라노)·조은영(알토)·김영애(알토)·김인숙(알토)·김경숙(알토)·이성민(테너) 씨 등 단원을 위촉했다. 곽 신임 단무장은 지난 1994년 보은 군립합창단 전신인 개나리합창단에 입단해 부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직전까지 소프라노 파트장을 맡았다. 군은 지난달 신규단원 모집 공고를 한 뒤 실기 평가와 면접 등을 거쳐 단원 8명을 선발했다. 지난 2018년 창단한 보은 군립합창단은 단원 40명으로 짜여 군민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정기연주회나 초청공연 등을 한다. 곽 단무장은 "보은 군립합창단 단무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단원과 함께 군민에게 감동 있는 음악을 많이 들려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응원해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