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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내년 본예산 4천834억…지난해보다 503억↑

  • 웹출고시간2023.12.19 13:36:28
  • 최종수정2023.12.19 13:36:28
[충북일보] 보은군이 올해 본예산 4천331억 원보다 503억 원(11.6%) 증가한 4천834억 원을 2024년도 본예산으로 편성했다.

군에 따르면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와 지방세 확보를 위한 노력에 힘입어 2024년도 본예산을 일반회계 4천301억 원과 특별회계 533억 원 등 모두 4천834억 원으로 짰다.

다른 지자체는 교부세 감소로 재정을 줄이는 상황이지만, 군의 예산은 늘었다.

주요 사업과 예산은 △보은 제3 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 185억 원 △보은군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150억 원 △율산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33억 원 △정이품송지구 관광 활성화 사업 29억 원 △보은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28억 원 등이다.

또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27억 원 △스마트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 20억 원 △보청천 자전거도로 경관조명 사업 13억 원 △중부권 국립등산학교 기반 시설 조성사업 11억 원 등을 편성했다.

군은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재원 부족 상황 등을 극복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집중적으로 나섰다.

이 결과 2023년도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립 속리산 등산학교 조성사업 80억 원 △2023년 농촌협약 430억 원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 169억 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130억 원 △2024년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150억 원 등 46개 사업에 국비 692억9천500만 원을 마련했다.

군은 성공적인 기업 유치로 보은산업단지 100% 분양을 완료한 덕분에 지방세 수입을 지난해보다 20억 원 이상 늘려 부족한 재원을 채웠다.

군은 대규모 투자사업 투입 시기를 조율하고, 중복·유사 사업을 정비하는 등 전략적인 예산편성과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지역경제 안정과 지속적인 투자 재원을 마련하는 등 재정 운영 건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최재형 군수는 "재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모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며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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