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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20 16:54:40
  • 최종수정2023.11.20 16:54:45

이범석 청주시장이 20일 청주 성안동 로데오거리에서 상인들과 만나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0일 청주 성안길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주변 상인들과 소통했다.

이날 이 시장은 성안동 로데오거리의 한 상가를 찾아 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상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상인들은 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옥외광고물 설치와 관련해 차량 이동 등의 불편을 호소하며 일부 옥외광고물 설치 예정 위치 이전을 주장해 왔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이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 시장이 공약한 '찾아가는 시장실'은 이 시장이 직접 버스나 승합차를 타고 시민들의 민원이나 건의사항, 시정운영에 대한 제언 등을 듣고 현장에서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이 매달 20일까지 신청서 공문을 시 시민소통팀에 제출하면 자체 회의를 거쳐 이 시장의 현장방문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현장방문 요청을 위한 분야는 행정문화·재정경제·복지교육·농업정책·도시건설·환경 등 시정 전반에 해당한다.

또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40개와 88개 이행과제도 방문대상이다.

다만 이미 결정된 사업에 대한 변경 요청 사안이나 악성민원, 고질민원, 사익 추구를 위한 민원 등은 현장방문 대상지에서 제외된다.

현장방문이 결정되면 시는 방문 전 3일 이내에 방문 일정을 알려준다.

현장방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소통보좌관, 담당부서, 민원인 등 10여명이 참여한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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