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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가만 143억 청주 옥산 공장 공매

캠코, 충북 소재 압류 재산 162건 20~22일 입찰
아파트·출자증권·특허권 등 포함 약 386억 원 규모

  • 웹출고시간2023.11.19 14:48:22
  • 최종수정2023.11.19 14:48:22
ⓒ 온비드
[충북일보] 충북에서 국세·지방세를 체납해 압류된 부동산 162건이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0일 오전 10시~22일 오후 5시 충북 소재 재산 약 386억 원 규모, 총 162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밝혔다.

매각예정가 기준 최고가인 부동산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 소재 공장(3동·3만7천839㎡)으로 143억7천564만8천 원이다.

이는 감정가(205억3천663만9천 원)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 기타 토지(2만3천815㎡)의 매각예정가는 25억9천796억4천 원(감정가 43억2천994만 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83-16 주차장(477㎡)도 공매된다. 해당 주차장은 중앙공원 망선루 뒤편에 위치해 있으며 매각 예정가는 6억2천439만3천 원이다.

건설공제조합 출자증권 8건, 아파트 10건, 특허권 3건 등도 공매 입찰 목록에 올랐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 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낙찰 결과는 23일 오전 11시 이후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 충북본부 관계자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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