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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09 14:32:08
  • 최종수정2023.07.09 14:32:08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의 한 소방사가 식당에서 기도가 폐쇄된 환자를 응급조치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증평소방서에 따르면 이정민(26·사진) 소방사는 비번인 지난 5일 오후 1시께 청주의 한 식당에서 지인과 식사를 하던 중 식당 내부에서 웅성거림을 느끼고 주위를 둘러본 결과 한 테이블에 A(여.60대)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이 소방사는 환자에게 달려가 환자의 목에 냉면이 걸려 기도가 폐쇄돼 입술에 청색증이 나타난 것을 발견하고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응급조치법)을 20~30번 정도 실시중 이물질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응급조치를 멈추고 환자의 상태를 살폈다.

이후 환자가 의식을 되찾은 것을 확인하고 입속의 이물질을 걷어낸 후 의자에 앉히고 환자에게안정을 취하도록 했다. 이후 구급대원이 도착해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현재 이 여성은 완치돼 퇴원 후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증평소방서는 이 소방사의 응급조치로 환자의 생명을 살린 것에 대해 포상휴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소방사는 "위기에 처한 여성환잔분을 보고 몸이 먼저 반응을 해 환자분에게 달려갔다"며 "평상시 위기에 처한 사람을 보면 소방관들은 항상 먼저 달려가는 것을 생활화 하고 있어서 이번에도 그런거 같다"고 말했다.

증평소방서 관계자는 "이 소방사의 응급조치로 환자의 생명을 살리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환자분과 가족들이 고마워하고 있다. 소방대원은 언제 어느 곳에서도 국민들의 생명을 위해 헌신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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