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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9 12:57:28
  • 최종수정2023.05.29 12:57:28
[충북일보] 음성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 35개를 일제 조사하고 19개를 신규로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가로·세로 10m 간격으로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위치 표시 번호다.

군은 국가지점번호 표기 오류와 훼손, 망실 등을 점검하고자 35개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해 정상 27건, 표기 오류 6건, 기타 2건을 확인했다.

이어 관련 부서와 기관에 유지·보수를 요청했다.

국가지점번호 표기가 부족한 주요 등산로 중 관광객이 많이 찾는 생극면 수레의산과 산세가 비교적 험해 구조 요청이 잦을 것으로 예상하는 부용산을 국가지점번호 표기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부용산에 11개, 수레의산에 8개를 각각 설치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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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