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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20 16:39:32
  • 최종수정2019.01.20 16:39:32
[충북일보] 청주에는 한국공예관이 있다. 한국공예관은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설립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공예 전문 공립미술관이다. ​한국공예관 1전시실에서는 이용강 전통 도예가의 도예전이 열리고 있다. 한국공예관 기획 충북의 작가 초대전으로 27일까지 진행된다.

'고려에서 조선까지, 다器제器'라는 주제의 작품전이다. 무석 이용강 도예가는 도예 전승 철학을 가지고 있다.

무석 이용강 도예가의 도예 작업에 특성은 분청 태토라는 독특한 흙의 재질을 이용해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용강 도예가는 조선 500년 역사로 단절된 청자문화를 되살리는 일에 평생을 바친 해강 유근영 선생을 사사했다.

오사카 예술 학교에서 도예를 전공했고 귀국 후 충북 청원군(현 청주시)에서 청주요를 설립·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는 고려부터 조선까지 이어지는 우리만의 다기와 제기 4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에서는 다례를 위한 분청 도자기와 고대부터 종묘제례에 사용한 제기 등 독특한 전승도예로 일관한다. 우리 선조들이 전해주는 경건한 정신세계와 무형문화유산의 전승에 따른 일념을 면면히 엿볼 수 있다.
고려 시대는 불교 융성 국가로 모든 의례와 제례를 차로 봉행했기에 다기가 발달한 국가다. 조선시대에 들어 억불숭유 정책에 의해 다기는 쇠퇴하고 주기(酒器)가 유행했다. 고려 왕조 다기의 쓰임에 유의해 현대적 재해석으로 쓰기 편리한 다구를 제작했다.

'다완'은 가루차를 마실 때 쓰는 찻그릇이다. 다완은 일본의 차인들이 찾아낸 최고의 말차 전용 찻사발로 조선의 찻사발, 소위 이도 다완, 혹은 고려다완으로 불리는 우리 조상들의 그릇이다.

조선의 찻사발은 일본 다도의 중추가 됐을 뿐 아니라 우리 선조 도공들의 심미안과 예술성을 대변하는 문화재로도 그 가치가 매우 높은 우리의 문화 걸작이다.
분청사기는 분장분청사기를 줄인 것이다.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회흑색의 분청 태토로 성형된 그릇에 정선된 백토를 분장한 뒤 잘 말려 초벌 한 후 유약을 씌워 환원염에서 구워낸 것이다.문양 기법도 청자나 백자의 것을 모두 합성할 수 있는 것이 분청사기의 특징이다. 고려청자에서 조선백자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탄생된 자기다.

고려시대는 불교문화의 영향으로 청자의 빛깔은 파란색이며 조선시대의 백자는 유교사상과 양명학의 영향으로 흰 빛을 띈다. 분청사기의 빛깔은 청자와 백자의 빛이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분청사기는 환원과 산화의 개념 없이 불에 구우면 갈색과 회청색이 혼재돼 자연스럽고 서민적이며 활달하게 표현된다.
분청토로 만들어진 코끼리와 소 모양의 작품도 볼 수 있었다. ​분청 도자는 고려 말 청자로부터 변모 발전하여 현저히 다른 독특한 양상을 띠는 도자기가 탄생하게 됐다. 기존의 상감기법 외에도 박기 기법, 귀얄 기법, 분장 기법, 철화 기법, 음각 기법 등에 의해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제의적이고 민예적인 세련미는 다른 민족의 예술에서는 좀처럼 엿볼 수 없는 신선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무석 이용강 도예가가 태어난 곳과 가까운 계룡 산록에서는 분청이 많이 제작됐고 파편이 출토됐다고 한다. 일찍부터 분청 작업에 몰두했는데 작품들은 항상 경건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전시는 무료입장이며, 관람 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많은 분들이 이용강 도예전에서 전통도예의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통해 우리 도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으면 좋겠다.

충북도 SNS서포터즈 최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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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SNS서포터즈 충북의작가 이용강 도예전

청주에는 한국공예관이 있다. 한국공예관은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설립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공예 전문 공립미술관이다. ​한국공예관 1전시실에서는 이용강 전통 도예가의 도예전이 열리고 있다. 한국공예관 기획 충북의 작가 초대전으로 27일까지 진행된다.

'고려에서 조선까지, 다器제器'라는 주제의 작품전이다. 무석 이용강 도예가는 도예 전승 철학을 가지고 있다.

무석 이용강 도예가의 도예 작업에 특성은 분청 태토라는 독특한 흙의 재질을 이용해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용강 도예가는 조선 500년 역사로 단절된 청자문화를 되살리는 일에 평생을 바친 해강 유근영 선생을 사사했다.

오사카 예술 학교에서 도예를 전공했고 귀국 후 충북 청원군(현 청주시)에서 청주요를 설립·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는 고려부터 조선까지 이어지는 우리만의 다기와 제기 4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에서는 다례를 위한 분청 도자기와 고대부터 종묘제례에 사용한 제기 등 독특한 전승도예로 일관한다. 우리 선조들이 전해주는 경건한 정신세계와 무형문화유산의 전승에 따른 일념을 면면히 엿볼 수 있다.

고려 시대는 불교 융성 국가로 모든 의례와 제례를 차로 봉행했기에 다기가 발달한 국가다. 조선시대에 들어 억불숭유 정책에 의해 다기는 쇠퇴하고 주기(酒器)가 유행했다. 고려 왕조 다기의 쓰임에 유의해 현대적 재해석으로 쓰기 편리한 다구를 제작했다.

'다완'은 가루차를 마실 때 쓰는 찻그릇이다. 다완은 일본의 차인들이 찾아낸 최고의 말차 전용 찻사발로 조선의 찻사발, 소위 이도 다완, 혹은 고려다완으로 불리는 우리 조상들의 그릇이다.

조선의 찻사발은 일본 다도의 중추가 됐을 뿐 아니라 우리 선조 도공들의 심미안과 예술성을 대변하는 문화재로도 그 가치가 매우 높은 우리의 문화 걸작이다.

분청사기는 분장분청사기를 줄인 것이다.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회흑색의 분청 태토로 성형된 그릇에 정선된 백토를 분장한 뒤 잘 말려 초벌 한 후 유약을 씌워 환원염에서 구워낸 것이다.문양 기법도 청자나 백자의 것을 모두 합성할 수 있는 것이 분청사기의 특징이다. 고려청자에서 조선백자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탄생된 자기다.

고려시대는 불교문화의 영향으로 청자의 빛깔은 파란색이며 조선시대의 백자는 유교사상과 양명학의 영향으로 흰 빛을 띈다. 분청사기의 빛깔은 청자와 백자의 빛이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분청사기는 환원과 산화의 개념 없이 불에 구우면 갈색과 회청색이 혼재돼 자연스럽고 서민적이며 활달하게 표현된다.

분청토로 만들어진 코끼리와 소 모양의 작품도 볼 수 있었다. ​분청 도자는 고려 말 청자로부터 변모 발전하여 현저히 다른 독특한 양상을 띠는 도자기가 탄생하게 됐다. 기존의 상감기법 외에도 박기 기법, 귀얄 기법, 분장 기법, 철화 기법, 음각 기법 등에 의해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제의적이고 민예적인 세련미는 다른 민족의 예술에서는 좀처럼 엿볼 수 없는 신선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무석 이용강 도예가가 태어난 곳과 가까운 계룡 산록에서는 분청이 많이 제작됐고 파편이 출토됐다고 한다. 일찍부터 분청 작업에 몰두했는데 작품들은 항상 경건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전시는 무료입장이며, 관람 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많은 분들이 이용강 도예전에서 전통도예의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통해 우리 도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으면 좋겠다.

충북도 SNS서포터즈 최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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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의혹 해소할 기회 줘야"

[충북일보=서울] 자유한국당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의원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련 "어떤 방식으로든 사실 여부를 확인할 기회를 국민에게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 의원은 10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청와대 특감반 출신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의 개인 비위를 떠나 그가 제기한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사실이면 민간이 사찰에 해당하는지, 민정 파트에서 취급하는 영역이 맞는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 의원은 충북 출신 지역구 의원 중 유일한 법조인 출신으로 "야당의원이 아닌, 법률가로서의 견해"라며 "(청와대가)자기주장만 내세우는 것은 정의로운 기준이 아니다. 똑같은 잣대로 바라보고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적자국채 발생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경 의원은 "신 전 사무관이 폭로한 내용의 진위도 밝혀지지 않았는데 인신공격을 하고 비난하는 것은 입을 틀어막는 행위"라며 "포용국가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국토·농해수) 위원장에 임명된 경 의원은 당면한 과제로 쌀 목표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