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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26 16:20:05
  • 최종수정2017.10.26 16:20:05

대청호수의 삼색갈대

[충북일보] 청남대는 지난 20년간 역대 대통령들의 휴양지로 2003년 고 노무현대통령께서 국민에게 돌려준 별장이다.

화려한 경관을 품은 푸른 대청호를 끼고 걷는 역대 대통령길은 힐링코스로 최고다.

한국 국민관광지 100선에 올라있는 청남대는 역대 대통령들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

청남대에 도착하면 쪽빛을 품은 대청호수의 삼색 갈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역대 대통령의 이름을 딴 산책로

역대 대통령들의 이름을 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그 분들의 숨결을 느껴 볼 수 있다.

청남대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대청호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꼭 올라봐야한다. 청남대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국화축제장은 망원경으로 보면 더 재미있다.

산책로의 나무들이 가을을 품어 너무 아름답다.

가을은 국화의 계절이라고 한다.
야생화처럼 피어있는 소국도 너무 예쁘다. 청남대 국화축제는 헬기장에 국화꽃을 전시하고 있으며, 가는 길에 이어진 국화꽃들도 축제장을 찾은 이들을 반겨준다.

꽃에는 나비가 있는 법이라 국화향에 흠뻑 취한 나비들도 눈에 띈다.

아침 이슬을 먹은 국화꽃들이 기지개를 켜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축제장 잔디밭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여유롭다.

국화꽃으로 덮은 돼지

국화꽃으로 덮은 돼지를 보며 복권당첨의 행운도 빌어본다. 불편하신 어르신을 모시고 나온 시민의 모습에도 행복한 시간이 묻어난다.

축제장 한편에는 국화꽃 분재들이 전시돼있다.

메타세콰이어숲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

아름드리 솟은 메타세콰이어 숲도 빼놓을 수 없다. 숲 속에 앉아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많은 분들이 메타세콰이어 숲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대통령 기념관에서 추억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대통령 기념관 앞 연못에는 음악분수도 설치돼 있어 귀까지 호강이다. 연못의 연잎들도 가을을 품어 아름답다.

청남대의 명물 반송길은 50여그루의 반송들이 멋진 광경을 연출한다.

청남대국화축제는 매일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야외음악 무대에서 좋은 공연도 함께 할 수 있다. 단풍은 머물고 국향이 오라 하는 '청남대국화축제'.

청남대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가을의 낭만에 흠뻑 빠져보면 어떨까.

충북도 SNS서포터즈/권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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