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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SNS서포터즈 - 충주빵집 정복기 '연수동·용산동편'

  • 웹출고시간2018.10.28 14:43:51
  • 최종수정2018.10.28 14:43:51
[충북일보]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필자는 오랜 시간을 충주에서 보내 지역 발전에 둔감한 편이다. 서울 등 수도권 근처와 비교하면 지방은 열악한 환경인 것도 사실이다.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은 물론 가고 싶은 프랜차이즈 가게도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충주에 노 프랜차이즈 베이커리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우리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빵이 많아서 기쁘다.

◇연수동

△듀레베이커리

충주에 있는 주식회사 '두리메링게' 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지나가면서 몇 번 봤는데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인테리어에 당연히 프랜차이즈인 줄 알았다. 충주에서 오랜 기간 초콜릿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고 한다. 최근 충주에 다른 지점도 오픈했다. 명란 바게트, 산딸기 잼 바게트 등 다른 빵집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메뉴가 많다.
△라즈베리케이크

충주 사람이라면 알 사람은 다 아는 라즈베리 케이크. 가게 이름에 케이크가 들어가지만 케이크만 취급하진 않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매장이 지하에 위치해 '엄청난 자신감'을 느길 수 있다.그만큼 맛있기도 하다. 아이들과 함께 오는 손님들이 많아 보인다.
△브래드코코

연수동~칠금동 사이에 위치한 브래드 코코. 꼭 마늘빵을 먹어야한다. 꼭. 꼭꼭.
△모이까

연수동에 두 개의 지점이 있다. 하나는 구연수동, 하나는 신연수동에 위치한다. 저렴한 가격에 여러 종류의 케이크를 만나볼 수 있다. 마카롱, 조각 케이크 등 종류도 다양하고 기본적인 메뉴에 충실하다. 내부가 넓은 편.
△빠니또

충주 중앙중학교 정문 근처에 위치한 빠니또. 공설 운동장 쪽에서 내려오면서 입이 심심할 때 들르기 좋은 위치다. 가게 앞에는 천연발효층과 우유버터로 빵을 만든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수제 단팥빵이 빠니또의 메인 메뉴인 모양.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메뉴들이 특징이다.
△피스바이피스

충주시 유일한 타르트 전문점 피스바이피스. 타르트에 과일이나 견과류가 올라가 있다. 수제 타르트인 만큼 하루에 나오는 양이 그리 많진 않다. 원하는 맛을 먹으려면 여유 있게 일찍 가는 편이 좋겠다. 포장도 특별하다. 어떤 각도로 찍어도 예쁜 사진이 나오는 디저트.
◇용산동

△민트베어

대원 고등학교로 들어가는 안림 사거리 쪽에 위치한다. 메인 디저트는 다양한 종류의 쿠키.

다녀본 매장 중 가장 쿠키 종류가 다채로운 것 같다. 부드럽게 부서지는 쿠키와 롤케익, 원형 케익 등을 즐길 수 있다.
△봄봄베이커리

충주여자고등학교 근처 위치하고 있는 봄봄 베이커리. 매장이 넓고 진열된 빵 종류가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개인적으로 치아바타 종류를 추천한다.
△봉스마카롱

충주시 마카롱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봉스 마카롱. 캐릭터 마카롱의 장인이다. 정해진 수량만 판매하기 때문에 오픈 시간에 가면 줄을 서야한다. 모양이 예뻐서 먹기 아깝다는 말은 이럴 때 하는 말인 듯.
△브레드슈

용산 초등학교 맞은편, 아파트 단지 앞 상가에 위치한다. 수제케익 만원의 행복드림이라고 적힌 현수막으로 알수 있듯 브레드 슈의 수제 케이크는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담백하고 과하지 않은 맛이 특징이다.
△카페바오

마카롱으로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다. 쇼케이스에 보이듯 마카롱 전문점 뺨치는 퀄리티를 자랑한다. 고구마 케이크, 비비빅, 인절미 등 상대적으로 덜 단 맛이 많아서 설탕과자임에도 건강한 맛이라고 느껴질 정도다.
△헬로브레드

헬로 브레드는 충주 서울식품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다. 서울식품 빵을 직영으로 유통해온다.

다른 가게에 비해 빵과 커피 가격이 저렴한 편. 빵 종류는 많지 않지만 가성비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

/충주시 SNS서포터즈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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